판문점 북한군의 대우가 서로 다른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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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관광객이 판문점으로 견학 올 경우에 북측 판문각에서는 북한군이 망원경으로 보기는 하지만 군사분계선으로 내려올 만큼 중요한 상황은 아닙니다.(그래서 관광객들이 판문점에 가도 북한군을 보기가 어렵다고 하지요. 보이기는 해도 너무 멀어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남측 대대장과 유명인사만 오면 망원경을 보는 북한군들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같은 경비병끼리 ‘쟤네들 뭐야? +_+’ 주고받으면서 군사분계선까지 내려옵니다.(판문점 다큐멘터리에서 대대장이 남한군과 같이 사진을 찍으니 어느 새 군사분계선에서는 북한군 2명이 내려와서 지켜보더군요. 그리고는 ‘뭐야? -_-’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다시 판문각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가 판문점에 왔었을 때에도 북한군들이 군사분계선으로 즉시 내려왔지요.(관광객들이 회담장 안으로 들어와도 북한군들이 회담장 창문을 쳐다보며 뭔 일인가 살펴보는 일은 거의 없지요. 있다 하더라도 북한군이 3-5명씩 몰려서 관광객들을 구경해야할 이유도 없겠지요. 하지만 유명인사만 왔다하면 회담장 창문에 북한군들이 몰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이 회담장 창문에 보이는 북한군 얼굴을 쳐다보면 대부분의 북한군들은 그냥 판문각으로 올라가는데 유명인사가 쳐다보면 같이 노려보더군요.) 결국 판문점을 가고 싶어도 북한군들을 군사분계선에 내려오게 할려면 유명인사가 되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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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의 대답도 그만큼 성의가 있고 가치있는 답을 하게 되는 겁니다.
한마디로 남한에서 개나 소나 판문점에 온다고 해서
북쪽 애들도 다 나오는 것이 아니란 겁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감시를 하고시간별로 제기된 된 사항을 빠짐없이 보고를 해야 하니까요.
님이 썪어진 차 끌고 어느 호텔에 한번 가 보세요.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8-08 22: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