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민족끼리 사는데 뭔 박해와 차별이 그리두 많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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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 연변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지만 여직 북한이나 한국에 한번도 가본적 없구요. 중국에서도 북한사람이나 한국사람을 한번도 만나본적 없습니다. 그리하여 그냥 동족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갖고 남한사이트와 남한내 탈북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글을 읽는데요. 근데 글을 보니 탈북자들이 북한에서는 박해를 받고 남한에서는 차별을 받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조선족들도 남한에서 차별을 받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만난적도 없어서 정말 이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의 주변엔 한족들이 많은데 서로 민족이란 개념이 아주 강합니다. 한족들은 겉으로는 아주 친절한척 친한척 하지만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나 근본적 문제에서 결국 지들 한족들끼리 단합합니다. 조선족들도 마찬가지구요. 만족들은 한족편이구요. 저는 다른 민족과 어울려져 사는게 상당히 피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항상 같은 민족만 있는 세상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구요. 근데 조선민족만 사는 북한이나 한국. 왜 같은 민족끼리 서로 박해하고 차별하고 그러는둥? 정말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혹시 글에서 보는것과 달리 현실에서는 너무 심각한것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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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5-14 13:44:23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5-14 13:44:19
우쨌던 같은 민족끼리 모여사는 님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다른 민족과 함께 살면 정말 피곤합니다. 같은 민족끼리는 앙금이 생겼다가도 화해가 가능하지만 다른 민족끼리는 앙금이 없어도 서로 경계하거나 마음 속 깊은 곳엔 편견이 뿌리잡고 있지요. 빨리 통일 되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혹시 늙으막에라도 한민족 세상에서 살아볼수 있을지 ㅋㅋ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5-14 13:44:13
보상심리의 결과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없으니까 없다고 생각되니까 없는것 처럼
보일거라고
생각되니까
그래서 두려운거죠 자신이 없고 무시할것만 같고
마치
주머니에 천원짜리 딱 3장 있는데
커피값이 4찬원이면
조지는거죠
사실은 에그머니나 오 이런~ 3천원뿐이네 미안하더 천원은 다음에 주께
그러면 될껄
그 자신
그 용기가 없는거죠
왜냐하면 진짜 없으니까
그게 자신의 한계고 불가능이고 이미 차원이 다른세상이라고 생각 하니까요
그래서 방어하는거죠 미리
그렇게 보이고싶지않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다른말로는 졸부 혹은 천박한 자본주의라고도 한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차별하고 무시하지않습니다
차별하고 무시한다는 생각은 님의 생각이고
님의 한계일뿐
마지막말
기분 나빳다면 사과 드리고
대충보니 진짜 민족심 강한 동포분같아서
네 헛소리 한번했소
미안하오
- 지나가는나그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6-18 00:36:26
중국은 원래 중화사상이 강한 나라라 민족주의가 심한 나라죠.
중국에서 사신다면 민족이란 개념이 엄청 신경쓰이실것 같은데..
한족이 아닌 조선족분이시라면 한국이 민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실만도 합니다.
한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룸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합니다.
돈이 없고 대세에 따라가지 못하면 그 사람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이겠죠.
물론 소외된 계층들을 도와주려는 집단이 있고 복지정책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대다수의 시선은 부정적일겁니다.
한국에서의 탈북자차별은 없어져야 마땅하지만 존재할수밖에 없는 차별입니다.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경제적으로 못사는 북한에서 오는 탈북자를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도 몇몇의 한국사람들은 편향된 시선으로 볼수밖에 없을겁니다.
탈북자 뿐만이 아닙니다. 외국인 노동자, 조선족, 심지어 같은 국민이라도 능력이 없고 돈이 없으면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일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국사를 공부한 분이시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우리나라가 뭉칠때는 정말 제대로 뭉치는 민족이지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아이엠에프, 한일월드컵 때 같은뜻이 있다면 힘을 합쳐서 싸우던게 한민족입니다.
홍콩이나 대만 사람은 대륙 사람을 엄청 깔봅니다.
한국이나 일본사람 보다 아래로 봅니다.
차별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거 없는 나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