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혁명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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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북한도 영어를 중시해서 영어를 가르친다지만 과거에 북한에서 영어를 배워 외국에 나갈려면 출신성분이 얼마나 좋아야 했습니까? 고영환씨가 출신성분이 아주 좋은건 아니지만 고영환씨의 아버지가 황해도 인민위원회의 간부급이어서 평양외국어학원에 다니는게 가능했다라고 그래서 불어를 배워서 북한 외무성에 들어갈수 있었다고 하든데 1970-1980년대 사이에 북한서 영어를 배울수있다는게 출신성분이 좋아야만 배울수 있는겁니까? 김현희는 공작원 남파를 목적으로 평양외국어학원에 뽑혔다지만 김현희도 평민의 자식이 아닌 외무성간부의 자식이었으니까. 과거 북한서 영어를 배운다는게 출신성분이 우수해야지만 배울수있고 그덕으로 외국에도 나가고 그랬을것 아닙니까? 얼마나 출신성분이 좋아야만이 평양외국어혁명학원에 다닐수있었던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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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등중학교에서도 영어 가르칩니다.실제로는 인민학교(지금은 소학교) 4학년부터 외국어를 가르칩니다. 학년에 10개 학급이 있다면 그 중 2개학급은 러시아어, 8개 학급은 영어를 가르칩니다. 오히려 영어를 더 비중을 둔다는거죠. 주로 영국식발음으로 가르치구요.
다만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사정으로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교사들이 식량구입가고 학생들이 배고파서 학교 못나가서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탈북자들 대부분은 영어를 그렇게 잘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외국어학원을 졸업한 고영환 같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얘기죠.
외국어학원이 출신성분 그렇게 따지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인민학교(초등학교)때 친구 한명은 친척이 월남자(계급 토대 엄청나쁜 경우임) 가족인데, 청진외국어학원에 들어가서 다녔답니다.....그 친구네 토대는 나빴지만, 미국인지 캐나다에 친척들이 있어서 달러를 좀 보내줘서 그 집이 상대적으로 부자였던 것은 확실합니다.
대신 발음은 미국식이 아니라 영국식으로 말이지요.
- 고향언덕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3-06 12:06:29
- 고향언덕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3-06 12: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