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심심해서 우리민족끼리란 북한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뚜져봤더만 김정욱 목사에 관한 동영상이 있던데요.

동영상 내용은 대강 전번에 무슨 기자회견 했는데 남한에서 자신을 모른다고 한단다.. 그래서 자신이 국정원의 부탁을 받고 대북 간첩행위를 했다는 증거를 말하면서 .. 나중엔 남한 가족들에게도 자신이 국정원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올릴것을 부탁하더군요.

엄청 고문을 당한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뭘 당했는둥. 너무 불쌍해 보였어요.

그 동영상을 보면서 북한이 한개 나라로서 사람을 대함에 있어 너무도 저질스럽고 야만적이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한 사람을 핍박하여 티비에 나와서 그런 말을 하게끔 강요할수 있는지..

중국 문혁시절에나 있을법한 일들이 아직도 북한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답답하구만요.. ㅉㅉ

그 김정욱 목사가 너무 안타까워서 묻는건데 남한정부는 미국정부처럼 사람 구출에 나서지 않는가요?  

아마 김정욱 목사 사건은 세월호 참사에 의해 묻힌것 같은데 어쨌던 김정욱 목사가 한 인간으로서 너무 불쌍해보이고 그런 영상을 내보내는 북한이 한개 국가로서 너무도 비정상적인 국가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자주권이고 나발이고 혼자 살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국가도 홀로 존재할수 있는가? 그렇게 점점 국제와 거리가 멀어지면 나중엔 중국도 북한을 철저히 버릴 날이 꼭 올거란 생각이 드네요. 북조선의 그런 어처구니 없는 행태..한개 인간을 존중하지 않아도 너무 존중하지 않는 그런 비정상적인 사고방식들.. 불쌍한 김정욱 목사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