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가 아니면 정일, 일성, 영주, 등의 이름을 강제로 고치라곤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친구 중에도 황정일이란 친구가 있는데 지금도 북에서 살며 간부를 해요. 하지만 대개 주변의 눈치를 의식해서 자발적으로 고칩니다. 한편 전두환, 박정희, 이승만, 김영삼, 등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도 모두 고쳤습니다. 우리 동네에 "김영삼"이란 문패를 단 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한에서 김영삼이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다음날 보니 문패를 뜯었더라구요. 1980년에 5.18로 전두환정권이 출범한 후 안전부(현재 보안서) 주민등록과에 간 적이 있어요. 그 때 어느 주민이 갓 제출하고 간 개명신청서를 보게 됐는데 완전 웃겼어요. 서류에 성명: 전두환, 고치려는 이름: 전영환, 고치려는 이유: 남조선괴뢰도당과 이름이 같으므로, 로 되어 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김일성.김정일 그리고직계와연결되는동명은 다개명햇습니다. 예로 고일성 문정일등은무조건개명해야되고 심지어 주영주 라는이름은 김일성의동생김영주와동명이라 주영걸로
개명하는걸봣습니다.여성들이름도 "자"자로끝나는이름은다개명햇습니다.
영자 명자 옥자등다개명하여 북한여성이름에 자로끝나는이름은없습니다.
동사무소들을 통해 지시문이 내려오고 동에서 동명인사람들을 불러서 설명하고 고치라고
권유햇어요 그래서많은사람들이 개명해야햇어요
우의댓글에 황정일이 잇엇다고하는데 어떻게 남아잇엇는지는모르겟으나 성을약하고
이름만부를땐 "정일"아라고불러야하는데 이게어떻게 가능햇는지 모르겟습니다.
또다시 웃긴다.
우리동네에 아둘5형제 김명일 김명일 김정일..........머이렇게 이름이돌려지었던집이있었는데 개명을 하였음. 생각하면 또웃음이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