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북한만의 색동저고리가 따로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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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한에서 생산되는 색동저고리 중 실크로 된 색동원단은 기본적으로 7가지색 구성으로 빨강/초록/보라/노랑/분홍/파랑/흰색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가끔 북한에서도 색동저고리를 그 원단으로 많이 사용하더군요.(최근 기준.) 자주 눈에 띄지는 않지만, 가끔씩 80년대 사진(소년단 여학생들이 단발머리이던 시절.)을 보면 색동원단이 특이한 점이 남한과는 다르게 보라색과 분홍색이 빠지고, 대신 연분홍색과 주황색이 들어가더군요. 빨강/초록/주황/노랑/연분홍/파랑/흰색 순입니다. 이런 색동원단은 언제까지 사용됐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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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아마도 1980년대 이전에 색동저고리거 있었는데 일반 애들이 입는것은 거의 드물고 오직 유치원 어린애들과 초등학생들의 예술 공연 유니폼으로 조금 사용을 했던거죠.
북한에는 색동저고리에 대한 이상한 설이 있습니다,
즉 옛날에는 절에 사는 중과 밑거래를 해서 낳은 애들에게는 색동저고리를 해입히도록 했다는겁니다.
그래야 중이 마을을 돌면서 어느애가 자기 애라는걸 알아볼 수 있게 했다는 설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렇습니다.
답이 충분치는 않은데 1980년 이후 경제의 파탄으로 직물생산이 줄어들면서 색동도 마감된거죠,
그색갈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은 거의 관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