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 문화어 번역 관련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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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중이고, 문자와 언어에 대해 관심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최근 제가 각 지역의 사투리를 번역하고 그에 알맞는 서체를 디자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문화어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짧아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사이트 이용자분들께 혹시 표준어를 문화어로 바꾸어 쓰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우리 지금 만나'라는 노래를 번역하려고 하는데, 자료가 너무 적고 그나마 있는 자료에도 접근하기가 힘드네요. 아래는 제가 번역하고자 하는 가사입니다. 우리 지금 만나 아 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 아 당장 만나 말문이 막혔을땐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몰라 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모든게 들통났네 모든게 들통났어 일단은 만나야지 만나서 빌어야지 지금은 너무나 불리해 오늘은 하늘이 왜이리 슬프게 보일까 배터리는 다 떨어져 가는데 너도나도 아무런 말이 없는데 충전기는 멋대로 엉켜있는데
별수가 있나 만나야지 '배터리'와 '충전기'의 표기법이나, '말문이 막히다'와 같은 관용적 표현, '당장', '들통났네', '불리해' 등의 구어적 어휘를 동일하게 사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구어체 문화어의 특징을 더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원본 가사를 조금 바꾸셔도 괜찮습니다. 부디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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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지역적인 방언 몇개정도 말고는 별 차이가 없을듯합니다.
우리민족이 아직 통일을 실현하지못한 현 시점에서 남한에서 단독으로
문자 개혁을 진행한것은 대단히 아쉬운 부문입니다.
북한도 문자 개혁에대한 요구가 여러번 있엇지만 민족분단의 현 시점에서의
문자개혁은 남북간의 문화적 이질화를 촉진할가봐 아직은 미르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