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게시판에 작성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적어봅니다!

우선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제목에 쓴 것 대로, 저는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우리나라 국민이고

29살이며 만화를 그리고 있는 29살 남성입니다.

(요새는 인터넷으로 만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소위 웹툰이라고 하죠??)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저에겐 탈북에 관련된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서도 인기글에 올라와 있는, 장진성 작가님의 탈북 수기를 읽고 나서 생긴 꿈인데요.

'이게 정말 지금 이시간에도, 심지어 바로 윗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인가??' 싶을정도로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대목은 이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당신은 모르겠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는 당신의 조국을

너무나 가고싶어 염원하는 수 많은 이들이 붘녘에 있다.'라는...

그리고 그 염원때문에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는 글귀..

그 어떤 개인적 이득이나 성취때문에 그리고 싶은것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 잔혹한 현실과 역경,고난을 극복한 그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들려주고 싶다' 는 거죠..

그래서 우선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몰라 이곳에 글을 써봅니다.

탈북하신 분들 중 제 생각을 동의 해 주시고, 친하게 지내면서 이야기를 해 줄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하고요.

저는 대구 살고있고, 대구에 계신 분들이면 좋겠지만 ^^;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이 웹사이트 수시로 들러 확인할거고, 댓글 달아주시면 꼭 확인 후 답글 달겠습니다.

우선 제 블로그는 http://blog.naver.com/nigimot 이구요,

그림 몇 장 올려봅니다.

좀 부끄럽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일 잘되는 2016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