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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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미국CBS방송 인터넷판을 보다 한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내용은 탈북자의 수기, 그의 이름은 신동혁(Shin Dong Hyuk). 그는 북의 제 14호 수용소에서 탈출 최근 수기를 썼다고 보도하고 있군요. 그런데 탈북자에 관심이 많은 나같은 사람도 전혀 그 존재를 알수 없는 지경이니 답답합니다. CBS는 한국의 무관심에 하소연하는 북한인권단체(North Korean Human Rights Database Center:북한인권 데이타쎈타라 번역해야 하나?)의 소장이라는 분, 김상훈(Kim Sang Hun)이란 사람의 호소문같은 말같은 주장까지 소개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알고 싶군요. 북한인권쎈타는 정확하게 어디이며, 김상훈 이란 분, 그리고 당자인 신동혁이란 분의 책을 구입코자 합니다. 저점에 가도 잘 모르겠습니다.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 단골논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들르는 적지않은 수의 몰지각한 자들과 격심한 논쟁끝에 욕설과 저주를 퍼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곳 방장이 주의를 받았고 그후 얼마 안있어 등록제 를 실시하시는 바람에 저는 발길을 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장님. 저의 이런 행위는 진심에서 나온 주장에 이곳에 출몰하는 빨갱이 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선전포고였습니다. 욕을 햇다고 삭제하시거나 출입을 제한한 처사는 지금도 납득할 수없습니다. 나는 이산가족 2세입니다. 물론 그래서 남한의 어느 누구보다 탈북자분들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사실들을 전혀 모르고있음은 나의 불찰만은 아닌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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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현재 인터넷쇼핑몰 3곳에서 팔고 있네요. 가격은 11,700원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292618&menu=compare#middle_tab
책을 읽어보니 제가 대략 개념을 갖고 있던 곳과 그곳의 생활이 거의 일치되더군요. 담담하게 과장이 없이 썼습니다. 그러니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수용소 밖의 우리들은 그곳보다 조금 더 잘살았을 뿐, 북한 전체가 수용소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고난의 행군시절 밖에서는 수백만이 굶어죽었는데, 그때 수용소는 최소한 굶어죽는 사람은 없었더군요.
물론 인간이 인간의 취급을 받았냐 말았냐는 문제는 있지만, 솔찍히 밖에 살았던 우리도 인간취급을 못받고 생명을 위협받은 것은 마찬가지...물론 자유시간은 훨씬 많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