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탈북자들끼리도 텃세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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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는 어느 조직을 가나 텃세라는 게 있는데요. 특히 남한에 유명한 놀이동산 알바같은 경우 알바 지원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거기 업장은 텃세가 심한가요?’가 제일 많습니다. 선배한테 인사해도 인사 안 받고 무시하기/내가 이곳에 들어온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나한테 아무도 말 안 걸기/내가 웃으면서 살갑게 질문을 하는데도 마지못해 차갑게 짧게 대답하기(귀찮다는 투로) ↑ 이게 놀이동산 알바의 가장 대표적인 텃세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북한에서도 텃세라는 단어가 통하는지는 모르겠네요.(선배가 나한테 텃세부리다/나는 오늘 새로운 친구들한테 텃세를 당했다.) 그리고 탈북자들끼리도 텃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평양 출신 탈북자가 지방 출신 탈북자들이 있는 앞에서 ‘내가 평양에 살았을 때는 말이야~ 이런 거 너무 흔해서 사실 귀한 줄도 몰랐어~ 니네들도 이런 거 다 먹어봤잖아? 나만 먹어봤나?’ 이러면 바로 왕따 당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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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밥안먹고 공기 마만 마시면서도 살수있는가나 물어라!
- 머꼬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8-02-11 02:19:59
- 어이없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8-02-11 02:25:48
동네를 옮길때도 있구요 직장에서도 있습니다 여기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여기와서 텃세와 많이 싸웠지요 처음에는 못그랬지만 어느정도 일이 익숙해지고
완벽해지면 그것들을 꼭 응징했어요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못하게 말이요
그래서 엄청공부를 많이했어요 머리꼭대기 앉을려구 ***이제는 누구도 못건드려요
자기들이 무시당하니깐 ** 직장에선 완벽한일솜씨 아주아주 열심히 ....오너가 인정 ...6년째 일하구 있어요 그것도 태움이 심한 병원에서요 ...한국말은 좀 서투르지만 ....
나오는거 말이에요 북한에서 언어는 그냥 입안에서부터 음성이 직진이죠
노력해도 완벽하지는 않아요 여전히 숙제....
매일매일이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요 조무사인데도 간호사 인정까지 해주니깐요
또 그만큼 일하고 있어요 혼자서 독학을 했어요 간호학을요 약학까지요
대단하죠 북한에서 대학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