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오카리나라는 악기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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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분들도 오카리나라는 흙피리를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북한의 가장 대중적인 악기가 가야금, 아코디언(특히 아코디언이 가장 흔한 악기죠.), 고음젓대, 비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악기도 있지만, 그나마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되어있고 탈북한 이후에도 탈북예술단체 등을 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악기라고 알고있어요. 남한에도 오카리나가 학교 음악시간에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알고있는데(사실 학교에서 그렇게 수많은 악기를 배워도 40대까지 끝까지 연주할 수 있는 악기는 통기타 뿐이라고 알고있어요. 나머지 악기들은 초등학생들이나 배우는 거라 성인이 되어서는 잘 쓸 일이 없다고 해요.) 반대로 북한에도 오카리나가 수입되고있는지 오카리나의 존재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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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8-06-06 00:02:38
- Tovarish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8-06-20 01:29:27
가장 대중적인 악기는 아코디언(손풍금)이구요. 고등중학교들에 음악소조라고 거기에서 주로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들이 있구요. 관악기는 트럼본, 트럼펫, 호른, 색서폰, 튜바 등등 있어요...합쳐서 관현악이라고 하죠.
그외에 학교 경제사정에 따라 씬디(전자피아노) 도 있고..일렉 기타 같은 것도 있는 곳도 있어요.
그리고 일반 대중들에게 유명한 것은 역시 통기타입니다. 웬만한 남자들 기타를 어느 정도 탈줄 압니다. 도레미파 악보도 모르고 그냥 잘 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