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나 사셨다니 정말 오래되셨네요. 전화로 112를 눌러 경찰에 전화하시면 데리러 옵니다. 경찰서에서 먼저 신분확인을 한 다음 북한사람이 맞을 경우 조사기관으로 이동합니다.

그래도 자기 신분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국제결혼으로 받은 주민번호와 탈북자들이 받은 주민번호는 차원이 틀리니까요,,,

그 그냥 살지.. ㅉㅉ
한국 자유 찾아 그리고 살려고 온거 아니우?
한국 서 국제결혼으로 국 적 얻구 대충 산다니 머 별 다른것은 없구먼 그래..
주민 번호 틀리다구 누가 나무람 내는 사회두 아닌데..
눈 소경 (기력장애인) 이 업어지면 지팡이 탓이라구
투정부리고 불평부리려면 한두가지가 아니니 괞한 잡생각 말고 사시우

너무 쉽게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히 외국인 신분으로 입국해서 한국국적을 얻었지만 이젠 떳떳한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찾고싶을 뿐이라고 하더라도....에휴
국정원이나 보안담당 어느부서라도 이런경우 쉽게 처리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10년이나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살아오셨지만 왜 심경의 변화를 이제야 일으켰는지 아주 엄중한 심사가 있을것으로 봅니다.
아무리 남북간이 화해무드라 해도 아직은 국가안보문제도 무시할수 없기에
님께서 지난10년간의 모든 행적들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입국과정 뿐만아니라 한국내에서 취업활동상황,주변인물들과의 교류상황등 상상이상의 아주 엄격한 심사를 각오하시길 바랍니다.
이과정에서 모든것이 분명히 밝혀지겠지만 그러한 과정 하나하나가 괴롭고 힘든상황 임을 분명히 아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님주변인물들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일 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분명한것은 님께서 분명 탈북자시라면 당연 어떠한 고초가 있더라도 대한민국에 당당히 자신을 밝히고 떳떳히 사시길 바랍니다.
탈북해서 내조국에 들어온이상 외국인출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