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탈북자들을 보고 질문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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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어제 방송에서 압록강 탈북자들을 방영했는데 마음이 몹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북한사람들의 쇠뇌교육이 아주 심각하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것보다 자기 친언니가 서울에 먼저 자리잡고 동생을 데리러 왔는데도 장군님이 좋다고 못가겠다고 하며 북한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어쩌면 북한사람들이 진심으로 김정일에 충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북한의 민심이 단지 정권에 대한 불평불만정도만 있을 뿐 김정일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은 없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하여튼 마음이 복잡하면서도 마지막에 그 여동생이 자기 언니에게 통일되면 남한의 수령도 김정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서 언니도 황당해서 별 말을 않더군요. 그렇게 되면 언니가 제일먼저 죽임을 당할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여튼 북한의 수백만 아사사건을 격고도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근본적으로 흔들리지 않는것이 북한이라는 사실에 몹시도 놀라면서도 그들의 체제가 너무나 견고해서 결코 경제적인 문제로 흔들리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무지한 그사람들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너무나 무지해서 저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떤 여자분은 인신매매로 화상채팅에서 일하면서도 그들을 구출하려 온 사람들까지 불신하고 그곳에 남아서 스스로 노예가 되려는 선택에 안타깝기도 하면서...다른것보다 자기자신들의 현재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모르고 현재의 상황을 해결하려는 태도 보다는 중국에 와서도 번죄자들에게 착취를 당하면서 그러한 노예상태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달리 할 말이 없었습니다. 탈북자분들에게 질문을 드립니다. 탈북자분들은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하시지요? 그분들이 왜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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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쇠뇌교육은 김정일이 독재수령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단번에 쇠뇌를 벗기 힘듭니다.
우리도 쇠뇌교육보다 약한 주입식 교육에서 이건문제가 있네라고 생각하고 비판해도 쉽게 헤어나오셨습니까? 다들 아니 잖습니까?
한예로 저희 언니도 공무원 되기 전에 학원에 다닐때 강사들이 공무원만큼 안정적인 직장은 없다라고 누누히 말하며, 지방직에 합격한 사람들은 또강사가 지방직보다 국가직이 왜 좋은지 언급만하는데 20대 초반 저와 같은 또래는 학원상술인것 알면서도혹하는 마음 믿는 마음 ..남들은 공무원 다 욕하는데 학원은 미어터질 정도로 자리가 없고,주입식이지만 쇠뇌의 일종으로 생각하면 탈북자, 북한 동포를 이해할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더군다나 북한은 미국과 남한을 거의적대교육으로 가르쳤습니다.
고장난명님은 한 단면을 보고 생각을 써주셨지만 탈북자동지회 와보시고 글 읽어보시니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탈북자들이 북한의 일방적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노력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일부는 못헤어나도 다수는 계속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계십니다.
통일로라는 조선족이 탈북자들도 "그럼 나는?조선족꼴난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보일지더라도 탈북자는 일부 조선족과 마음가짐부터
다릅니다. 일부 조선족은 자기 문제도 모르고, 문제점을 고치려는 생각보다 오히려
노력이 아닌 악용을 하는 그점에서부터 같은 민족이지만 탈북자와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이 쇠뇌 교육 벗어나려고 노력할때 우리가 따뜻한 배려없으면 도로 북한인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한쪽이 문제가 있더라도 보는 사람도 같이 배려하고 노력,격려등을 해야 문제가 수월하게 풀릴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방관도 범죄의 일종이며,선한 사마리아법이 적용된다면 저를 포함하여 우리 가족 그리고 남한인 모두 범죄자입니다.
중국에 금방 왔을때에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였어요... 모든것이 다 시간 문제이거든요...아마 이런 환경에서 살아오지않은 사람은 이해가 안될거에요...누굴 탓하겠어요? 개정일을 탓할수밖에요..
정말 김정일이라는 사람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 돼지도 이라크 후세인처럼 잡아서 국제법의 심판대에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철천지원쑤면 이보다 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