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질문게시판

상세
북한말에대해 질문좀...
Korea, Republic o 아공간점퍼 0 1831 2008-03-16 22:08:40
흠.. 좀 쌍스러운걸 물어봐서 죄송한데...

그 북한욕 있잖습니까..

간나쌔끼라거나 종간나쌔끼...




거기서 간나나 종간나가 뭘뜻하는건지좀 알수있을까요;;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간나 2008-03-16 23:28:47
    고운말부터 배워라 그런말은 알아도 도움이안돼니..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글쎄요 2008-03-16 23:34:19
    간난아기라는 얘기로 압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아공간점퍼 2008-03-16 23:37:48
    한마디로 우리말로하자면 개념없는초뒹쌔리라는 뜻이군아..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통일로 2008-03-17 00:03:37
    나도 잘 모르지만...
    연변에서는...

    간나=가시나=여자

    라는 뜻이고...

    "종간나"라는 무슨뜻인지 잘 모르며...
    "쌍간나새끼"라는 욕도 있어요. 혹은 "쌩간나새끼"라고도 하지요.

    "간나새끼"라고 하면 여자를 욕할때도 쓰지만, 그냥 욕으로도 잘 쓰는것 같아요.

    --------------------
    네이버 검색하니 이런 글이 있네요. 참조하세요.

    이 욕은 주로 함경도 지방에서 쓰이던 욕으로 정확한 뜻은 '종년의 새끼'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어머니를 종년으로, 상대방을 그 종년에게서 태어난 새끼로 비하시켜 부르는 것이죠.

    '간나'는 여자를 일컫는 '가시나' 또는 '가시내'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간나'의 어원인 '가시'는 15세기 이전까지 '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다가 그 후로는 '아내'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보충 자료로는 신라시대의 '화랑'을 들 수 있습니다. 화랑을 옛날에는 '가시나'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부르게 된것은 화랑이 초기에는 처녀로 조직이 된데서 비롯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화랑은 처녀 차림을 한 총각으로 대체되고 처녀는 '가시나'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가시나'의 이두식 표현이 바로 花郞(화랑)입니다.

    그래서 화랑의 명칭도 초기에는 화랑으로 불리다가 총각으로 대체되면서 '娘(랑)'이 '郞(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郞(랑)은 이두식 표현으로 무리(徒)를 나타내는 '네'의 옛 형태인 '나'를 소리옮김 한 것입니다. 또한 '가시'는 꽃을 뜻 옮김한 이두식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가시나'를 직역하자면 '꽃들'이 되는 셈이죠.

    아직도 사투리나 俗語(속어)들 속에는 이 '가시'라는 말이 살아있어 이상의 설을 뒷받침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이렇습니다.

    * 각시 : 갓 시집 온 여자.
    * 가시버시 : 부부의 낮춤말.
    * 가시어미 : 장모.
    * 가시아비 : 장인.
    * 가시집 : 각시의 집, 곧 처갓집.

    이 '종간나 새끼'에서 '간나'의 어원은 좋은 것에서 비롯 되었지만 오늘날의 뜻은 욕으로 통용이 되고 있으니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글쎄요 2008-03-17 10:09:29
    평안북도가 고향이신 어머니에게 물어 봤더니
    남자들에게 욕할때 간나라는말을 쓴다고 하네요..!!^^

    함경도 지방은 모르겠구요..

    사전적 의미도 모르겠지만 평안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알겁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통일로 2008-03-17 00:20:02
    조선이 빨리 발전해서...
    조선에서도 네이버같은 그런 사전, 지식이런 소위 포털이 생겨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우리민족의 문화가 한국쪽으로만 발전이 되고 전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것은 좋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것입니다.


    탈북자분들이 포털이나 전문성사이트를 만들기는 힘든것 같고...
    조선족들도 지금 발전은 하고 있는데, 아직은 그 정도까지는 가지 못한것 같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zkssk 2008-03-17 00:43:27
    이간나자슥!!! 린민의 빤치를 보여주갔어!! 내래 잘보라우! (-- 이정도 표현정도로 쓰일듯..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zkssk 2008-03-17 00:47:54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ㅎㅎ 2008-03-17 00:50:04
    이글은 ㅎㅎ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3-17 13:18:02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zkssk 2008-03-17 00:51:08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11 14:14:48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동해의꿈 2008-03-17 09:55:38
    아공간점퍼님... 쌍투스러운 욕보다 그래도 이쁜말을 배우면 더 좋을듯ㅎ

    간나란 말은 "갈~아" 라는 뜻이에요. 즉 여자를 표현하는데 시집갈~아 라는

    뜻이에요 ~ 근데 좀 더 드럽게 말하게 되다나니 갈아새끼~에서~ 간나새끼라고

    표현된거죠. ㅎ 그럼 종 간나새끼는 종은 말그대로 아주 낮춰서 부르는 말입니다.

    이해가 되셨는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통일로 2008-03-17 11:29:55
    글쎄요님/

    연변에서는
    "간나"라는 본뜻은 여자라는 말이고,
    "선나"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남자를 말합니다.
    또한 "선선아"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도 남자를 말합니다.


    "가시나"라는 말이 경상도 사투리라고 하니... 연변에도 "가시나"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것 같고, 저의 외가집이 경상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시나"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내보기엔 연변은 함경도 말투를 많이 쓰지만, 또한 가정마다 고향이 틀려서 사용하는 단어도 많이 틀릴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투리가 여러가지가 막 엉켜있을수 있죠...ㅋㅋㅋ
    교과서를 따지면 조선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것으로 압니다. 조선에서도 많이 지원해 준것으로 알고 있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글쎄요 2008-03-17 12:57:22
    우리가 과거 전쟁 영화를 봐도 간나XX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내일 고향 어르신 만나니 한번 물어 보겠습니다.

    간나가 무슨 얘기인지..

    어원을 물어 보겠다는 얘기 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통일로 2008-03-17 12:48:05
    우에서 "선나"가 아니고 "서나"인가 봅니다.


    네이버 사전 찾으니 이런것이 나오네요...ㅋㅋㅋ
    서나
    [명사][방언]‘사나이’의 방언(평북).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통일로 2008-03-17 12:53:16
    그리고 우에서 "선선아"가 아니고 "선서나"인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틀린것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냥 입에 오른대로 구두어식으로 적어 놓아서...

    네이버 사전 찾으니 이런것이 나와요.


    선서나
    [명사][방언]‘사내아이’의 방언(함경).
    선서
    [명사][방언]‘사내아이’의 방언(평안).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지미 2008-03-21 15:34:52
    간나 (여자를 비하하는 말)
    선아 (사내라는 말의 내림말)
    종간나 (종자부터 간나같은 년)
    간나새끼 (손아래 여자를 욕되게 표현)
    함경도와 북한 군대식 입말체이며 북한에서도 서민층의 속어로 통합니다.
    지적인 계층과 가족문화가 정교화 된 도시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그런 용어 사용 금합니다.
    한국영화에서 북한사람 형상 할때 반드시 북한인은 저질스럽고 쌍욕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보입니다.
    북한사람들 모두 그렇지않아요.
    서울사람보다 문화적인 단면도 있답니다.
    근데, 점포님은 이런 욕된 용어를 수집해서 점퍼에서 팔려고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튜립 2008-03-22 14:57:48
    간나는요 옛날조상님들이 집을나가는아이 즉 시집을 가는 여자아이를
    이르던말로써 간아이 예요
    그러던것이 세월이흐르고나니 여성들을 욕하는 뜻으로되여버렷나봐요
    어쨋든 이런뜻 에서 유래된것으로 알고있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지나가다 2008-07-03 19:49:35
    오랜만에 간나라는 말을 들어 봅니다 지금 님들의 글을 보다나니깐 엤날 어릴적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간나란말은 지방 사투리이고 가시나 라는 뜻

    서나라는말은 역시 사투리 머슴아 라는듯
    그러니 좋게 들으면 좋은거고 나쁘게 emfdmaus skQmsakfdlqslek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강타기꾼 2008-07-03 20:08:24
    통일로님 참 좋은지식 갈켜줘서 고마워요 싸우다가도 이런땐 정이 드네요 그래서 민족은 숨길수도 없고 외면할수도 없나보군요 참 멋지십니다 한민족 우리동포 만세!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황당한 소식.... 사실인지 ?/?
다음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