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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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각오를 하고 이 땅에까지 오셔서 죽으시면 안 됩니다 님처럼 한국에 못와서, 배가고파서, 북한에 잡혀가서 죽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님이 그러시면 구천에 떠돌고 있는 그 영혼들이 얼마나 허탈해 할가요, 저도 님처럼 처음에 정착이 어려워, 배움이 어려워 죽고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에 남겨둔 부모님과 형제들을 못보고 죽을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식당에서 손이 물러터지도록 식기를 닦고, 장딴지에 쥐가 일도록 홀서빙을하면서 공부를 해 석사를 따고 박사과정을 마쳤고 지금은외국의 대학에서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도덕적인 문제외에 다른사람 의식하면 절대 정착못하고 공부도 못합니다. 용감해 지세요, 이거 연습하면 다 됩니다. 나는 나, 너는 너, 사람은 모두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오직 실력으로만 사람을 평가 할 뿐이지 말투나 이름, 고향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공부를 시작했으면 목표가 정해져 있을거 아닙니까, 그목표만을 생각하고, 그것만 보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날엔가는 그것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시간과 돈을 잘 타산해 영어학원에 등록하십시오. 영어는 하루이틀에 되는거 아닙니다. 하루에 한시간씩 투자하여 꾸준하게 하면 1년이면 한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을 능가할수 있습니다. 힘 내세요, 그리고 다시는 그런생각 하지 마십시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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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너는 너 사람은 모두 같다는 선배님의 말씀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일본에서 앓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