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쿄에서 IT엔지니어 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자이고 결혼예정입니다.

어릴때부터 저희 친가쪽 외가쪽 조부모들이 모두 함흥 평양출신이었어서 그른지.. 

(물론 1950년 6.25전쟁때 모두 부산으로 피난왔습니다)

북한에서 잠깐 살다가 6.25때 피난온 얘기, 일제시대 얘기 많이 들어오며 자랐습니다. 

함흥출신 외할머니는 현재 97세이신데 아직 살아계십니다.

일제 해방된 뒤에 북한이 되었을때 거기서 무슨 조직? 강제가입하고  사상교육을 받았단 얘기도 들었고요 

친가쪽 외가쪽 조부모들 모두 북한 싫었지만 그냥 계속 살려고 했는데 오늘 피난 안가면 도시가 다 불바다가 된대서

얼른 피난길에 올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북한에 관심이 많았고요 

남북통일을 누구보다 열망하고 있고 탈북자 유투버들 영상 항상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2017년 평창올림픽때 남북공동입장 하는거 보고 감격에 겨워 운 사람이고요 

조부모들 영향으로 함흥냉명 평양냉면 함흥 가자미식혜 어릴때부터 자주 먹어온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북한 인권운동에 관심이 있습니다.

김부자들 찬양하는 물이 아직 안빠지신 분이면 저랑 싸움만 날것 같아 거절합니다.

혹시 도쿄에서 IT엔지니어 하고 싶은 사람이어도 상담 가능하구요

일 좀 안정되면 한국도 내년정도 부터는 자주 들어갈 예정입니다.

참 한가지 덧붙이지면 전 도쿄에서 일하지만 친일파는 아닙니다ㅋ 

아이러니하죠 한민족이면 다 공감하실겁니다. 

카카오톡 yujin8510

친하게 지낼 친구 구해요. 

한국은 올해 가을쯤 갈 수 있을것 같지만 카카오톡 친구여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