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시는 분들과 모임 갖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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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수성구에 살고 있는 남한 토박이 남자입니다. 최근에 탈북자동지회와 새터민들의 쉼터에 들렸다가 여러 탈북자분들의 수기를 읽어 보고 같은 민족으로서 그 분들의 지난 날의 삶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저려옴을 감출 수가 없었읍니다. 또한 낯설고 물설은 남한땅에서 정착하시는 것이 무척 힘드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읍니다.ㅠㅠ 제가 대구에 사시는 탈북자 분들에게 큰 도움은 못되겠지만 만나서 소주라도 한잔하며 친구로서 또는 동생으로 또는 형님으로 얘기하고 싶읍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016-540-3058 로 전화(저녁시간)나 문자(낮시간) 주시면 시간을 내도록 하겠읍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과 딸이 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유학중에 있고요, 제 직업은 학교 선생님입니다. 공부와 관련된 내용이나 사회에 적응하시는데 필요한 경험이나 정보를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얘기해 드릴 수 있읍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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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나 한잔하십시다.
달서구쪽에도 제가 아는 분 2분 있어요. 한 아이는
이제 갓 돌 지난 애기 엄마인데 나보고 삼촌이라 불러요.
가끔씩 상인동 롯제백화잠 옆 식당에서 저녁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해요.
지나친 경계심은 좋은 인연 스스로 멀리하는 거지요.
- 솔방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1-06 06:16:13
저도 대구 송현동에 살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