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향이 평북도인 50대 중반 탈북자입니다

타향에서 그동안 참 수고 많았습니다

2017년도에는 아마도 더 바쁜 한해가 되겠지요

새롭고 멋진 2017년을 위하여 올해 뜻 하셨던

모든 계획 맘 가득히 마무리 되시길 기원합니다

북한서는 절박한 느낌을 모르고 살았는데

막상 여기와서 보니 친구없이 산다는것 참으로

불쌍하고 불행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인연이 소중하고 건강이 재산이며 친구가 재산입니다

제 냄새가 안좋아서 아직 뚜렷한 친구가 없는게 유감이지요

진실한 사람냄새 나는 친구 되실 분(남자)찾습니다

평북도에서 오신 분 아니래도 좋으니까

건실한 우정을 원하시는 분, 무엇보다 변함없는 의리를

나누고 싶은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