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뉴스

뉴스

상세
“北홍수피해 주민들, 김정은 암살 우려로 현장방문 안해”
데일리NK 2016-10-10 15:32:51 원문보기 관리자 1760 2016-10-10 21:12:25

북한 김정은이 ‘60년 만의 대재앙’ 홍수 피해를 입은 함경북도를 방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신변안전 문제’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해로 국경경비초소 무기고에 있던 소총과 탄약이 대량 급류에 떠내려가면서 테러나 암살 가능성이 높아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10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함북 수해로 많은 인명피해와 함께 수백 정의 무기와 탄약 등 숱한 장비들이 매몰되거나 분실됐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수장되거나 분실된 무기와 탄약을 빠짐없이 수거하기 전에는 함북지역에서의 ‘1호 행사’(김정은 시찰 행사)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무기 분실 사건이 1건만 제기돼도 그 지역은 무조건 1호 행사가 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무기를 다 찾지 못한다면 살림집 건설 사업이 결속(완료)돼도 시찰을 꺼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현지 시찰을 하기 전(前) 도로 미화사업 및 기업소 생산정상화 사업은 물론 보안작업을 철저히 점검한다. 암살이나 테러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해당 시설물과 주변 공공건물 및 도로·철도에 국가안전보위성 요원들을 배치하는 것이다.

‘수령 결사옹위’라는 임무를 부여 받은 무장 요원들이 주야(晝夜) 경비를 서고, 주변에 동원된 사람이 아닌 인물이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이상한 낌새가 포착되면 극비리에 추진됐던 현지 시찰이 급작스럽게 취소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통은 “최근 군 간부들은 강연을 통해 ‘무기·탄약 수거사업은 (김정은)신변안전과 관련된 가장 1차적인 사업’이라며 군인들을 강변수색에 동원시키고 있다”면서 “수해복구로 바쁜 주민들까지 모아놓고 ‘무기 탄약신고 체계’를 강조하는가 하면 어린학생들은 ‘보물찾기’처럼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난발생 후 현재까지 버럭(버력) 더미에서는 실종된 군인들의 변사체가 속속 발견되고 있지만 군 간부들은 무기탄약 수거에만 관심 두고 있다”며 “군 간부들은 ‘수뇌부 보위’를 우선목표로 병영건설보다 무기, 탄약수거에 건설부대는 물론 일반 돌격대까지 무기 수색에 동원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40여 일간 수해 지역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현지에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난해 태풍 ‘고니’로 피해를 입은 함북 나선 지역은 수해 발생 20여 일 만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체제에 대한 반감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주민들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사람보다 총알을 더 중시하냐, 군인 생명이 한 알의 탄알보다 못하다’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며 “군인들 속에서는 사망한 동료 장례는 뒷전인 간부들에 대해 ‘전쟁 일면 우리 같은 병사는 총알받이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난도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NK는 지난달 23일 최악의 함북 수해로 국경경비대 수백 명이 행방불명됐거나 사명했고, 소대와 경비초소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던 소총과 탄약, 전투장구류가 강물에 떠내려가거나 감탕(물에 풀어져 곤죽같이 된 흙) 속에 매몰됐다고 전한 바 있다.

최송민 기자

원문 보기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최근 ip1 2016-10-15 10:08:22
    미제침략자들은 우리 공화국의 나날로 커지는 핵위력앞에 겁에 질려 완전 정신병자같은, 얼떨떨한 개소리를 마구 줴쳐대고 있다.


    조선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그 무슨 선제타격이요, 뭐요 하면서 정신병자같은 개소리를 줴치는가 하면 이번에는 그 무슨 네이버실이요, 델타포스요, 뭐요하면서 그 아가리에서 무슨 똥물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정신병자같은 개소리를 줴쳐대고 있다.

    우리는 우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파괴하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의 발악적인, 정신병자같은, 머절스러운 망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똥개들이 제 굴에서 짖을때는 그냥 둬두었지만 만약 미제똥개들이 제 똥굴에서 뛰쳐나와 미친듯이 날뛴다면 개몽둥이로 단매에 쳐부실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것을 미제침략자들에게 경고하는바이다.


    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방위성 로농적위대는 미제침략자들에게 단호히 명령한다.


    명령.

    미제는 그 무슨 특수부대인지 뭔지 하는 똥개무리들을 동원하여 머절스럽게 미쳐날뛰지 말라!

    우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방위성 로농적위대는 우리공화국의 령토와 령해, 령공으로 단 0.000001미리라도 침범하는 미제침략자들을 산채로 잡아서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시체도 없이,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릴것이다.


    미국 오바마행정부는 자기들의 청년들을 허무한 죽음에로 내몰지 말라.

    미국 오바마행정부가 미 특수부대를 조선에 파견하는것은 미국의 선택의 자유이지만 일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령토와 령해, 령공에 들어온 이상 그 침략세력들은 철저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헌법에 따라, 백두산항일혁명투사들의 법률에 따라 시체도 없이 , 흔적도 없이 ,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불태워 연기로 사라질것이다.


    끝!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탈북놈 ip2 2016-10-16 13:29:33
    탈북자새퀴들 쳐보아라!
    탈북자놈들 그만 좀 쳐넘어와라. 아니 독립운동을 할꺼면, 니네나라에 쳐있을때 하라고! 왜 남의나라에 쳐넘어와서는 온갖 웬병들을 다 떠는새퀴들이, 정작 지네나라에 있을때는 개쪽도 못쓰고 도망만 쳐다니냐. 아니 니네나라잖아. 니네나라에 쳐있을때 독립운동을 하던지 말던지 하라고. 한국와서 하는거보면 마치 독립투사라도 쳐되는거마냥 행동하는 새퀴들이, 자리 깔려진 지네나라에서는 개처럼 도망만 쳐다니고 있네. 니네나라에서 독립운동을 하던지 말던지 하라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도라이 ip3 2016-10-19 15:35:12
    아애는 대한민국헌법도모르는 또라이새키네,,독립운동이라는성격도모르네,,돈이없어 초등학교도못나온 새키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北간부들 사이서 南혈압·혈당 측정기 인기라는데, 왜?
다음글
“北, 대재앙 수해피해 北주민에 黨창건일 특별공급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