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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脫北어린이 만날 듯
동지회 536 2006-04-26 10:09:49
28일 ‘北 자유의 날’ 기념식 참석도 검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8일쯤 탈북 어린이 김한미(6)양과 김양의 부모를 백악관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소식통들은 이날 “김양과 가족들이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인권주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했으며, 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양은 2002년 5월 어머니 이성희씨 등이 중국 선양(瀋陽)의 일본 총영사관에 진입하려다가 중국 공안(경찰)의 제지로 실패하자, 그 옆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사진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었다.

김양의 가족은 현재 우리나라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요덕 정치범수용소에서 탈출한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를 지난해 백악관으로 초청했었다. 또 지난 20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탈북자 김춘희씨를 중국이 강제로 북송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서울의 소식통들은 한편 부시 대통령이 28일 북한 자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 정부에서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인권특사와 존 볼튼 주유엔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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