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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국문판)
동지회 892 2005-01-10 10:40:29
[신간]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국문판)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의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의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심달섭 역) 국문판이 출간됐다.

놀랜드 연구원은 저서에서 북한과 유사한 경험을 지닌 국가들을 모델로 김정일시대 이후 북한의 정치적 변화를 예측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그는 현재의 북한을 외부권력의 압력에 취약하고 초기적인 내부변화 요구에 직면해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2002년 시행된 7ㆍ1경제관리개선조치는 정권의 불안정성을 높였고 국가를 엘리트에서 대중정치 영역으로 이동시켰으며, 급진적인 인플레이션과 도시빈민의 증가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놀랜드 박사는 북한의 미래를 현상유지, 점진적 변화, 혁명적 동란 등 3가지로 예상하면서 남한이 북한 정권의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는 ▲북한의 정치적 변화 ▲체제전환의 모델 ▲체제전환의 과정 ▲한국에 미치는 영향 등 총 4장으로 구성됐다.

이 저서는 지난해 미국에서 발간됐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저자는 북한의 붕괴로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이 이뤄지면 남한은 10년간 6천억 달러 규모의 통일비용을 지불해야한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은 견해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급진적 주장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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