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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외무부 "탈북자 의사 확인되면 한국행 허락"
REPUBLIC OF KOREA 관리자 876 2007-07-13 10:10:17
노컷뉴스 2007-07-12 14:09

탈북자 한가족 4명이 베트남 하노이 주재 덴마크 대사관에 들어가 한국행을 요구한 데 대해 이들이 한국으로 가기를 원하고 한국정부도 동의 한다면 허락 할 것이라고 덴마크 외무부가 밝혔다.

덴마크 외무부에서 해외 공관 영사과 관련 일을 책임지고 있는 투우슨 대사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여성 탈북자 3명과 남성 탈북자 1명이 11일 하노이 주재 덴마크 대사관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의사를 파악해 한국 정부가 수용할 의사를 보이면 한국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하노이 덴마크 대사관 측이 본국 외무부와 이 문제와 관련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탈북자들의 한국행 의사가 확인되면 이들을 한국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탈북자들이 하노이 덴마크 대사관에 진입하기 전에 한국대사관에 먼저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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