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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사회정착,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REPUBLIC OF KOREA 관리자 1052 2007-10-31 12:25:10
자유북한방송 2007-10-30

30일 서울 양천구민회관에서는 양천경찰서의 주최로 ‘2007, 탈북자 안보의식 함양 및 사회정착 지원교육’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양천경찰서 관계자들과 양천구에 거주하는 탈북자 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발언한 양천경찰서 박청규 서장은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해 성공적인 정착을 하길 바라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신변보호 담당관에게 협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발언한 이강락 전 하나원장은 탈북자들이 스스로 이방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남한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탈북자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안정된 사회정착 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북한 무역일군 출신의 김태산씨는 연단에 올라 자신의 남한정착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그는 탈북자들의 남한정착 성공기준은 김정일 독재정권이 무너지면 고향에 돌아가 우리의 손으로 고향을 다시 일떠세우겠다는 생의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씨는 탈북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짜를 바라는 심리와 한탕주의를 버리고 자신의 성실한 노력과 땀으로 돈을 벌고 저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자 단체인 ‘숭의동지회’ 최청하 사무국장은 어제까지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의 수는 11,700명에 이르며, 탈북자 사회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데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점을 지적했다. 최청하 사무국장에 따르면, 한국입국 탈북자의 범죄율은 9.7%로서 한국인의 범죄발생률 3.4%보다 3배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근 일부 탈북자들이 브로커들의 꾀임에 속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에 불법 입국해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주의와 자제를 당부했다. 최 사무국장은 전국적으로 암에 걸린 탈북자가 18명에 이르며, 현재 이들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회가 조직돼 치료비의 반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최 사무국장은 얼마 전 청주에 거주하는 한 탈북남성(35세)이 26세의 탈북여성을 강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있었다며 탈북자들 스스로가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lstar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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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 2007-10-31 14:11:38
    영국가는 분들 언제 쫓겨올지 모르니 절대로 가면 안돼요.
    영국정부가 한국정부에 신분확인요청을 하게되면 난민신청이 취소될것이고 영국에서 지원받은 돈을 전부 갚은 다음 한국으로 추방될거에요.
    바보같이 비자도 필요없는 나라들에 수백만원씩 돈을 퍼줘서 브로커들 좋은 일만 하지말구요.
    한달 생활비로 수백만원 준다는것도 다 거짓말이에요.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일주일에 7만원,한달에 30만원정도 최저생활비만 겨우 주더구만.
    말도 한마디 안통하면서 물가도 비싸 나라에 뭔 유혹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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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울 2007-10-31 17:36:09
    이런 글을 많이 올려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우리 탈북자들 이것을 잘 알고 깨우쳐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걱정~~~

    정말이지~~~ 이사회를 정착하는데 있어 정부를 탓하지말고 다른 그 누구를 탓하지말고 자신이 개척해야 합니다.
    잘 사는건 우리한테 달렸습니다...정착지원금이 작다고 탓하지말구요...
    몸이 건강하면 자신이 부지런히 열심히 일만하면 안 되는게 없어요~!!!

    그리고 범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탈북자분들~~~제발 정신을 차리세요~~!!
    한순간 돈을 벌수 있지만 한순간 자신의 인생을 버리게 되거든요~~~

    열심히 사는 탈북자들이 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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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다리 2007-11-01 04:54:51
    같은 탈북자로써 본인 노력에 달렸다는건 무조건 맞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국경을 넘던 그정신으로 우리구호 .가는길험해도 웃으며가자 ..맞는 구호예요.. 힘들어도 고향에 계시는 부모 .형제 .사랑하는 처 .자식들을 생각하면 힘들지않아요.. 우리 서로 힘을 합쳐 대한민국에서 꼭 성공의 나래를 펼쳐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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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레나 2007-11-01 10:32:28
    오래간만에 정말 멋진 기사를 보네요. 주위 환경탓만 하지말고
    자기스스로 열심히 살면 됩니다. 우리의 의지로 한국행을 선택했듯이
    남한정착도 그때 그맘으로 열심히 된다고 봅니다.
    우리다같이 화이팅!!!11월의 첫날입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1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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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소리 2007-11-01 10:34:53
    그래요. 우리탈북자분들 다는아니고 소수지만 귀가
    넓어요.
    여기서도 조금만 고생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살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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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7-11-01 10:47:16
    저두 공감입니다.
    사랑하는 부모형제곁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부모님께 못다한 효도 사랑하는 형제들한테 못다한 사랑을 위하여 슬픔도 외로움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멋진 모습으로 대한민국에서의 성공이라는 대문에 들어설그날까지
    통일의 그날까지 우리모두 화 이 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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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통일만 2007-11-01 12:57:23
    우와~~~~탈북자분들의 댓글..서로 응원하며 힘을 내는 것이...남한 청년인 제게도 감동과 힘을 줍니다...헤레나님 말처럼..11월 1일..통일 이후고향 방문을 생각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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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집니다 2007-11-01 18:56:47
    탈북자분들, 멋지십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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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 2007-11-21 11:46:12
    탈북해서 오신 북한동포 여러분. 환영합니다.
    남한에서 안정된 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꼭 돈을 많이 벌어야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아빠, 좋은 엄마, 좋은 자식..화목한 가정을 기본으로 사회와 국가가 있는것입니다. 주위사람들에게 폐가 되는 존재가 아니라 가슴이 따뜻해지는 존재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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