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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새터민 채용한마당' 20일 서울 개최
REPUBLIC OF KOREA 관리자 535 2007-11-21 02:12:57
뉴시스 2007-11-19 12:29

새터민(탈북자)을 위한 '2007년 새터민 채용한마당'행사가 오는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1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경인 지역의 근로자 수 10인 이상의 우량 중소기업 30개 업체가 이 행사에 참여, 현장 면접을 거쳐 다수의 새터민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참가 기업의 채용 면접관 외에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진행하는 직업훈련 정보관, 서울.경인지역 고용지원센터의 이력서.자기 소개서 작성관이 운영돼 새터민의 취업을 종합적으로 돕게된다.

이와 함께 새터민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자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과 북한 먹거리 자선마당이 부대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 행사에 300명이 넘는 새터민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송영준 노동부 고영정책본부장은 "새터민의 상당수가 북한에서 단순노무자나 무직자였던 경우가 많아 이들에게 직업을 찾아주기 위해선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새터민들이 빠른 시간내 남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NGO등 민간단체와의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기자 h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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