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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의 지팡이가 되어
Korea, Republic o 관리자 1306 2008-10-28 02:02:10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8-10-27 17:51

"북한이탈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자 우리 이웃입니다"삼산경찰서 보안계 김재우 경사의 애정 어린 말이다.

김경사는 경찰관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신변보호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신변보호업무 외에도 취업알선, 의료지원, 신상상담 등 포괄적인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급격한 국내 유입으로 인해 신변보호경찰관들 업무량도 증가하고 있지만 본연의 업무 외에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일이 더 많다고 한다.

김경사도 수십명의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도우미 역할로 더 바쁘다. 그가 보호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중 한수연(가명, 여)이 있는데 '정신분열증세' 가 심각하였다. 그로 인해 장기입원이 필요하고 입원비도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신변보증인'이 되어 동사무소, 구청 등을 뛰어 다니면서 관련 서류를 만들어 국립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케 하였으며 '정신분열증'의 경우 퇴원 후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한수연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비를 들여 한수연의 주거지 환경개선 및 도배공사를 해 주기도 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단체나 개인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지만 장기간의 탈북과정에서 악화된 건강 때문에 고생하는 탈북자들을 일일이 돌볼 수 없는 현실에서 김경사의 행동은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비록 나의 주된 업무는 아니지만 내 이웃사촌이라 생각하면 누구나 흔쾌히 할 수 있는 일 입니다" 라고 말하는 김경사의 말에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를 볼 수 있었다.

출처 : 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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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스프리 2008-11-03 03:19:47
    대한민국은 역시 좋은 분들이 많아요.
    다들 건강하게 아무 탈없이 적응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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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2008-11-03 06:14:53
    은 한국 도착시 한국인 입니다. 그러면 몸이 아프면 주의에 국가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자존심이 아니라 한국은 서로돕고 그런사회인데 아직 더 가야할것 같습니다. 인간은 단하나 목숨 이 둘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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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2008-11-03 09:22:19
    저런분들이 우리나라에 민중의 지팡이 입니다. 저런분이 차기 대한민국 경찰 총수로 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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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춘 2008-11-07 18:36:51
    김경사님은 정말로 아름다운분이십니다... 항상 축복받을거예요. 대한민국은 이런 아름다운 분들로인하여 언제나 밝은 빛을 뿌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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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탄 2008-11-09 04:21:08
    저런분이 진짜 민중의 지팡이인가 봐요.. 한국에 경찰관 수를 좀 더 늘렸으면 좋겠네요. 워낙에 수가 부족하다보니 사건사고는 많고 해결할 경찰수는 적고 해서 힘들고 그렇대요... 아무튼 정말 귀감이 되실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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