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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 한국인들 北에 너무 무관심 우려"<WP>
Korea, Republic o 관리자 1109 2008-12-15 23:21:21
연합뉴스 2008-12-12 00:21

정치범수용소서 태어난 신동혁씨 탈출과 남한 삶 소개

김재홍 특파원 = 워싱턴 포스트(WP)는 11일 북한 정치범수용소 출생자로는 최초로 탈북한 신동혁(26)씨의 수용소 삶과 탈출, 남한에서의 삶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탈북자들은 한국인들이 북한에 너무 무관심하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는 신씨가 인터뷰에서 "남한 인구의 0.001% 정도만 북한에 대한 진정한 이해나 관심이 있다"면서 "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남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고도성장과 경제적 번영이 이를 잊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신씨에게는 잘 사는 남한 사람들이 북한 수용소에 갇혀 신음하고 있는 수십만명의 동포들의 고통에 무관심하고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게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포스트는 북한 인권에 대한 남한의 관심부족에 대한 그의 지적은 과장된 것일 수도 있지만 타당한 면이 있다면서 그 이유로 이명박 대통령이 작년에 당선됐을 때 유권자의 3%만 북한을 최우선적인 관심사라고 답했고 유권자들은 경제성장과 더 높은 보수에 압도적인 관심을 표시했다는 것을 거론했다.

포스트는 남한 사람들은 독일 통일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혼란을 지켜봤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북한과 통일을 원하지만 당장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온다면서 정부관계자들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한사람들은 가난한 북한의 급격한 정치적 붕괴와 이로 인해 그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씨는 북한 수용소에서 탈출하다 실패한 어머니가 1996년 교수형에 처해지고 같은 날 동생이 총살되는 장면을 지켜보았다면서 그도 고문으로 상처를 아직도 지니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보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트는 신씨가 "김정일은 악당"이라면서 "하지만, 우리가 그를 죽인다면 우리도 그와 똑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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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너무 2008-12-16 02:02:09
    많습니다. 햇볕주장자들만 빼고는요~~~ 북한 인권에 누구보다 신경써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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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보트 2008-12-16 04:01:53
    전직 대통령을 잡아죽이자고 외치는 남아무개는 신동혁씨에게 많은것을
    배워야 할것같군.. 가서 과외공부좀 받고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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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8-12-16 19:19:37
    자신이 설움과피박을 받는데 가만있는게 너무 이상하다
    제3자야 관심없는게 당연한거고
    현재 제3자인 한국은 어떻게 할수도 없는데 너무 지나친 관심이 문제야
    자신들 문제는 자신들이 알아서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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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지세요 2008-12-16 23:06:11
    이런데 와서 기분 상하게 하지 말고, 그냥 지나가버려.....
    너같은 자한테 아쉬운 소리하는게 아니니까....
    난 관심 아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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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장 2008-12-17 12:52:49
    지나가다님, 아니 님이라 불러주기도 싫은데.
    얼음장같은 심장을 가진사람도 관심을 가져야할 우리한민족 실태에 외면하겠다는 당신같은 쓰레기들이 참 어떻게 대고구려후손으로 이 땅에 생겨났는지 참 땅을 치며 통탄할 일이로다
    억사철사로 묶인 그 심장도 녹을 날이 과연 있을가
    한민족이 하나되는 그날 과연 부끄럼이나 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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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려의 2008-12-17 15:35:52
    후손이 아니고 쪽발이 후손이라서 그런가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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