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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北 노동자 점심식사 공개 안해”
Korea Republic of 관리자 1741 2009-03-09 20:37:42
데일리NK 2009-03-04 11:38

김규철 “남측에 떡국이나 국수 제공 요청…식량난 겪는 듯”

남북경협시민연대 김규철 대표는 “개성공단에서는 북측 근로자 4만 명이 도시락을 싸와 점심을 먹는데 식사하는 모습을 남측에 공개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특히 지난해 봄부터는 남측기업에 국수나 떡국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봐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지난해 말 미국의 대북 인도단체에 따르면 식량난으로 북한의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한끼 먹을 정도고, 나머지 한 두끼는 죽이나 혹은 절식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 봄에도 북한의 비료 부족 상황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북한의 식량난이 남한의 비료중단 때문으로 보는 시각으로 인해 현 정부의 인도적인 지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북한의 최근 수출입 동향에 대해서는 “지난해 남북교역량은 총 18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한 반면, 북측 교역량 자체는 27억 8천만 달러나 전년 대비 46%나 급증했다”며 “이른바 대남 경협 의존도는 줄이고 대중 경협 의존도를 높이는 전략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3, 4월 개성공단에 대한 추가 조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며 “북한이 만약 군사분계선 혹은 비무장지대에서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개성공단에 대한 추가 조치는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특히 “기존 추진 중인 개성공단 사업을 포함해 대북사업들도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부도위기나 중단위기에 처해있다”며 “올 하반기 본격적인 북미대화나 북핵관련 회담 재개 등 외적인 변수로 남북간 대화가 재개된다면 그런 계기를 통해 남북경협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대남경협창구인 민경련이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산하로 이관되었다는 설이 있다”며 “남북경협은 북한의 사업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장 부장이 직접 남북경협에 개입할 경우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양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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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2009-03-09 22:56:50
    가슴이 아프네. 노동자들 월급도 국가가 상당수 가져갈건뻔한데. 하여간 자신들 체면을 유지하려고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이 어떻게 정치를 하노.정말 이세상에 둘도 없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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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slkd 2009-03-21 16:52:58
    점심은 강낭밥에 절임무우 된장 이것이 개성공단사람들이 점심식사란다
    이젠 알겠나 그다음 월급은 술2병 사고 쌀1키로 사면 다없어지는 돈은 쳐다보지 않는다 다만 공장에서 생산되는 원단짜투리로 만든 바지와 잠바를 그것도 년에 한두벌씩주고 콩기름 1병주는것이 개성공단 월급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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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sld 2009-03-21 16:58:56
    그다음 개성공단 당비서와 보위지도원들이 항상 직원들의 점심식사시간에 문단속을 하고 서있고 그시간에는 한국인 한명도 접촉해서는 안되는 시간 또한 한국인들이 주는 간식이나 쌀을 조금이라도 개별적으로받았다가는 그날로 정치범수용소를 이송됨 이것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서로 조심하는것은 기본 회의때마다 먹는문제는 감추려고 안깐힘을 씁니다 못살면서 잘사는 체는 기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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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sld 2009-03-21 17:13:14
    다음 그래도 민로당은 북한을 퍼주려고 안깐힘을 쏟고 북한을 알리없는 모모한 단체들은 마치 지들이 북한주민에게 큰힘이나 되는듯이 말끝마다 북한돕기운동을 운운하며 퍼주는데 이물자는 바로 북한군을 먹이고 입히고 무장시키는데 다들어가니 이들은 대한민국국민에게 죄를 짖는 용서못할 인간들임을 알아야 하며 그뒤에는 뿌리깊은 북한첩보원들의 북한지령대로 움직이는 하나의 줄기임을 알아야 한다 북한의 최종목적은 평화통일이 아니 단한번은 싸워야 통일이 이륵된다는 구호를 들고 50여년을 전쟁준비에만 매달려온 반면 남한은 무기를 버리고 태평성대만 부르고 있는 지금 한반도의 앞날은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는것을 주민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다 10여년간 북한무기개발의 위험성을 감추고 평화만 부르짖던 자들때문에 한국은 생화학과 화약의 도화투척장으로 변해버렸다 이제는 이나라를 건지려면 열렬한 애국정신을 가진 군인들 외에는 그누구도 막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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