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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태국서 4년 기다려 미국행
Korea Republic of 관리자 624 2009-03-23 21:04:59
노컷뉴스 2009-03-19 10:03

미국행 원하는 태국 거주 탈북자 모두 8명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미국행을 원해 태국 이민국 수용소에서 4년을 기다렸던 30대 탈북자가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행을 요구하며 태국 이민국 수용소에서 4년 동안 생활하던 함경북도 무산 출신인 30대인 전 모씨가 18일, 저녁 비행기로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현지 인권단체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전 씨는 지난해 조기 미국행을 원하는 단식투쟁을 하다 지방 이민국인 칸차나부리 이민국 수용소로 이송된 탈북자 중 한 명으로 태국에서 탈북자가 미국으로 가는 것은 1년 여 만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탈북자들을 돕는 인권단체의 관계자는 "당시 미국행을 원하며 태국 이민국 본부 수용소에서 생활하던 전 씨 등 남녀 23명 가운데 중 5명만 미국으로 갔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한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행을 원해 태국에 머무는 탈북자들은 수용소 생활을 하는 5명과 인권단체의 보호를 받는 3명 등 모두 8명으로 알려졌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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