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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에 새 다리 생긴다
동지회 1016 2005-06-17 10:43:41
압록강에 새 다리 생긴다




중·북, 현재 철교 아래쪽에 짓기로

북한과 중국은 현재의 압록강 철교 아래쪽에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16일 중국 단둥(丹東)시 관계자가 밝혔다.

중국 단둥시 발전개혁위원회 위젠둥(于建東) 부주임은 이날 단둥 중롄(中聯)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남북 물류포럼(회장 김영윤 통일연구원 북한경제연구센터 소장)에서 이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위 부주임은 “현재의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는 늘어나는 물류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압록강 대교의 건설이 필요하다”며 “북한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위 부주임은 “이 계획은 단둥시 차원이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무원 외교부와 철도부가 북한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압록강대교의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위치는 지금의 중조우의교 아래쪽, 압록강 하류 안민(安民)과 둥강(東港)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교량의 규모는 왕복 4차로와 6차로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는 예산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덧붙였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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