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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써내려간 탈북일기
경인일보 2009-11-22 21:51:00 원문보기 Korea, Republic o 관리자 1704 2009-11-24 01:18:28
새터민 문예창작대회 전시회… 도, 조기적응·사회참여 유도

[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는 23일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 시상식을 열고 총 3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쇄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열린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는 전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 최초의 문예창작대회였으며 수기와 시, 그림 3개 분야에서 227명이 288편의 작품을 제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수기부문은 중국과 제3국 등을 경유, 한국으로 오는 과정을 사뭇 담담하지만 격렬한 슬픔의 언어로 써내려간 '삶을 위해 돌아온 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은 구체적인 사물을 매개로 기실적 묘사를 더해 큰 시적 울림을 준 '강'이, 그림 부문에서는 한지를 이용해 남과 북의 국기를 형상화해 우리 정서에 맞게 전달한 '중간지점' 등이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도는 23일 시상식을 갖고, 이날부터 27일까지 도 제2청사 로비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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