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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연합, 올 하반기 행사 다채
자유아시아방송 2011-08-05 21:05:39 원문보기 관리자 605 2011-08-08 12:12:47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북한자유연합은 4일 미국 버지니아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올해 하반기 활동계획을 내놨습니다.

북한자유연합은 우선 이달 중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게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2일엔 워싱턴DC에서 탈북자들의 자유를 위한 집회를 갖고, 10월 6일엔 한국전쟁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수잔 숄티 대표는 9월 22일 열리는 집회행사 기간에 맞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 의원들에게 탈북자들을 도와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 국회에 계류중인 북한인권법이 하루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북한자유연합은 오는 10월 10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 사망 1주기를 맞아 한국의 북한인권단체들과 함께 대북전단 등을 실은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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