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들 국립현충원 참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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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민주화위원회, 탈북자동지회 등 탈북자단체들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탈북자동지회는 "탈북자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한다"며 "현충원 참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북한 독재정권에 대한민국을 통째로 갖다바치려는 종북세력을 척결하려는 의지를 가다듬는 계기"라고 참배 배경을 설명했다. 최주활 탈북자동지회 회장은 `호국영령께 바치는 추모사'에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과 관련한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라며 "북한으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는 자들이 국회에 입성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행위를 철저히 분쇄하고 대한민국 안보를 굳건히 지키려면 무엇보다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올바른 대북관과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해야 한다"며 "탈북자들은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탈북자단체들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매도한 임수경은 국회의원에서 자진 사퇴하고 자신의 `조국'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북한민주화위원회, 탈북자동지회, 자유북한방송, 북한전략센터, NK지식인연대, 세계북한연구센터, 숭의동지회, 겨레얼통일연대, 탈북난민인권연합, 북한개혁방송,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평양민속예술단, 탈북여성인권연대, 자유북한운동연합 등의 탈북자 단체들이 참여했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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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가지고도 탈북자들을 대표해 고규하신 국회의원님이 되셨으니 통탄할 노롯입니다.
오늘 같은날을 함께해야하지 않을까요?
왠지 이방인 이란 이미지가 작용 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