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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마저 잃어버린 한국 성인TV 포르노의 기억 - 박경민
REPUBLIC OF KOREA 관리자 3 25206 2007-11-19 17:57:40
남조선 인민 진짜 썩은 줄 착각…북으로 돌아가

최근 북한에 포르노 비디오물이 많이 나돈다고 한다. 음란물 CD 한 장을 한 시간 동안 빌려보는데 2000~3000원이라는 소식이다.

중학생 아이들도 서로 돈을 내고 음란물을 돌려보고, 이를 큰 자랑으로 여기고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포르노 때문에 함께 중국까지 탈북했던 친구와 헤어진 가슴 아픈 추억이 있다. 북한을 탈출하여 2박 3일째. 얼음이 된 밥덩이를 떼어 먹으며 친구인 신영일과 함께 중국땅 왕청현 백초구에 들어 선 것은 2003년 12월 29일이었다.

그곳까지 목표를 정하고 간 것은 아니었다. 추운 겨울에 당장 거처할 곳이 없었던 우리는 일거리를 주겠다는 사람을 만난 곳이 왕청현 백초구의 작은 농촌마을이었다.

주인은 마을에서 5리 가량 떨어진 산막(山幕)으로 안내하였다. 그곳에서 우리는 장작 패는 일을 하였다. 주인이라는 사람은 닷새에 한번씩 차를 몰고 와 나무를 실어가곤 했다. 그 때마다 쌀과 부식물을 조금씩 가져다 주었다.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은 소형 라디오였다. 전기도 없는 산막에서 밤새 라디오로 한국방송을 들으며 언젠가는 꼭 한국으로 가리라는 희망을 품었다.

밤늦게까지 가족들 이야기를 나눌 때면 영일이의 눈은 언제나 축축이 젖었다. 일찍이 아버지를 잃은 영일이는 엄마와 누이동생과 함께 살았다.

그의 누이동생 영심이는 참 곱게 생겼었다. 힘없는 집안 탓에 영일이는 집단동원이나 돌격대(대규모 건설이 있을 때 사람들을 동원해놓은 집단) 같은 것이 있으면 빠지는 법이 없었다.

영심이도 '6.18 돌격대'라는 곳에 나갔었는데, 얼굴이 곱게 생긴 덕에 그곳에서 통계원으로 뽑혔다. 하루 생산실적을 조사하고 보고하는 통계원 일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돌격대에서 유일하게 화장을 하고 다니는 통계원들은 대대장이나 정치 지도원의 공개된 노리개감이었다. 그런 자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고된 노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성들은 너나없이 통계원 일을 원했다.

2년간 돌격대 생활을 끝내고 집에 돌아 온 영심이는 군에서 제대한 총각과 결혼하였고 금슬좋은 부부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어디서 무슨 소문을 들었는지, 영심이의 돌격대 생활을 흠잡으며 집안에 큰 싸움이 일어났다. 걸핏하면 남편은 폭력을 휘둘렀고 결국에는 이혼하게 되었다.

영심이는 임신 중이던 뱃속의 아이를 없애려고 수술을 받다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충격을 받은 영일의 어머니도 몇 달 안 되어 병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영일은 이런 일을 계기로 북한 사회에 침을 뱉고 탈출하게 되었다. 여동생과 어머니의 잇따른 죽음으로 그는 '북한의 간부들'이라고 하면 치를 떨었다.

한국 성인 TV방송에 절망한 친구

우리가 산속에서 지낸 지 한 달이 지나 음력설을 맞게 되었다. 나무를 실으러 왔던 주인이 우리더러 음력설은 자기네 집에서 보내자며 차에 타라고 했다. 산속에 숨어 짐승 같은 생활을 하던 우리에겐 꿈같은 일이었다.

주인은 큰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아내는 홍콩에 돈벌이를 가고 딸은 연길(延吉)에서 공부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우리를 흥분시키는 것은 주인집에 있던 한국 위성TV였다. 그때 우리는 처음으로 TV를 통해 한국을 보게 되었다.

저녁 때가 되어 모두 술에 취했을 때 주인이 갑자기 우리에게 물었다.

“너희들 섹스영화 본 일 있어?”

영일이는 흠칫 놀라며 '그런 것은 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호기심이 생긴 나는 한번 보자고 주인에게 말했다.

주인은 한국 TV의 성인영화 채널을 틀었다. 우리를 아연케 한 사실은 성인영화를 몰래 비디오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개적인 TV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때 우리는 이런 TV가 성인인증을 받아야 시청할 수 있는 것인 줄은 몰랐다. 남조선에서는 TV만 켜면 아무나 성인방송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았다.

처음 그런 것을 보니 나도 어지간히 당황했다. 영일이는 말없이 독한 술을 연거푸 마셨다. 집주인은 친구의 전화를 받자 우리만 집에 남겨 놓은 채 나가 버렸다. 우리 둘만 남게 되자 영일이는 무거운 입을 열었다.

“경민아, 나 지금 집으로 돌아갈래”

나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남조선이라는 곳이 저렇게 썩은 땅이었구나. 북조선에서 하던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어”

그는 거의 울부짖다시피 했다.

“저런 땅에 가려고 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여동생으로 인해 가슴에 큰 상처를 안고 있던 영일이는 붙들고 말리는 나를 남겨놓고 끝내 그날 밤 떠났다. 눈바람이 부는 텅 빈 밤길을 울면서 떠나던 영일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생생하다. 여동생의 죽음이 얼마나 가슴 아팠으면, 그렇게 증오하던 땅으로 다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됐을까. 그의 심정을 지금도 이해한다.

나는 그때 왜 그런 영화를 보자고 졸랐을까? 지금도 그날을 떠올리면 말할 수 없는 후회감과 씁쓸함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미안하다…. 지금은 어디서 살아 있기나 한지…. 보고 싶다, 친구야.

그때는 나도 설명할 수 없었지만 이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너에게 말해주고 싶다.

대한민국은 그때 너와 함께 본 그런 세상이 아니다. 우리가 잘못 알았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일에 불과한 것이라고….

2007년 11월 18일 박경민(2003년 탈북, 33세)

자료제공 :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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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여인 고담녹월 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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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맨 2007-11-19 23:05:45
    참으로 씁쓸한 ....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한민족이 함께 사는 날이 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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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자 2007-11-20 17:12:53
    쩝...난감하네요..포르노도 아니고 에로영화를 본것 같은데...문화적차이로 인해 오해한것 같네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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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깃대 2007-11-20 20:43:50
    이상한 깃대를 달고나와서 ?~~~
    매너한번 죽임니더~~~
    좀 아름답게 말씀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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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동매냐 2007-11-20 20:53:39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7-11-21 0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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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황판단력부족? 2007-11-20 21:37:43
    상황 판단력이나분별력이 부족하세요? 글 않보고 제목만 보셨나요?
    머리가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아예 댓글을 달지마시길 바랍니다.
    주제가 야동인가요? 소재하고주제도 구분 못하시지요?
    국어는배우시고 댓글다시는 겁니까?
    무식하다고 자랑을 하시는 것도아니고 아름답게 말씀하라고?
    당신은 참 아름답게 야동을홍보하시네요.

    구분을 못하니깐 야동, 일본검색?이라고 손가는데로만 글만 적지요.
    머리가 비셨다고 생각하시면 야동만 주구장창 보지마시고 공부라도 좀하시고 댓글을 달던가 하십시요. 정신병자에서 탈출하신 분이 글을 작성하신것도아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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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선생 ip1 2017-08-10 13:16:03
    ?않?보?고 X
    안보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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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2me2 2007-11-21 00:35:22
    참 씁쓸하네요.호기심 조금만 누르셨어도 친구분 구제받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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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나이 2007-11-22 00:26:34
    인사 드림니다 오늘가입 했읍니다 경기도가 고향입니다
    하두 눈물 흘려서 이제는 나오지도 앚네요 간간히 뎃글 올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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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빈 2007-11-25 00:47:49
    안녕하세요,,,오늘 첫방문을 하게되었는데요.. 글을읽어보니 슬프네요...문화적차이로 굉장히 오해하시구 떠난것같아 내가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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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2040 2007-11-26 18:25:56
    문화적 차이를 얘기해서 잘 설득했다면 괜찮았을텐데...안타깝네요. 남한의 문화를 잘 모르니까 충분히 그런 오해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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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여인 2007-11-27 16:34:16
    휴~ 저도 그렇게 한때 그렇게 생각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남한 사람들이 꿰진 청바지를 입고다녀서 돈이 없어서 저런 바질 입고다니는가고...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런성 영화도 다 교육인데..휴!안타깝네요
    다 북한의 독제정권이 우리를 가두어놓고 그런걸 전혀모르게 했던 탓이라고 생각돼요. 어쨌튼 님이라도 오셨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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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방의소나무 2007-11-29 22:07:39
    우리 가 무지 와 몽매 속에서 살다보니 인간의 가장초보적인 생활 도 모르고살았습니다. 인간 의 원초적인생활 을 이해못하고 떠난 친구 를 잊지않고 지금까지 기억하는 당신 이 참 부럽군요 그 친구 를 언젠가 다시만날때에는 모든것을 이해할것입니다.추은날씨에몸조심하시고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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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7-12-14 08:27:29
    가끔 케이블의 중국방송을 보노라면 20년도 더 된 한국의 옛날 삼류애로영화를 방송하더라구요. 친구분하고 그걸 보신듯.. 싼맛에 그런걸 수입해다 보여주는것같던데 저두 싫더라구요. 한국은 개방된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보수적인 나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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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2007-12-20 19:34:01
    북한이 썩은땅 아닌가?
    폐.쇄.적.인.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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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발탄 2007-12-21 10:21:19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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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7-12-23 23:40:27
    저정도에 놀라다니? 일본이나 유럽 티비 받으면 아마 까무러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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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엣 2007-12-24 06:09:56
    우리 한국남자분들 포르노 안보셨으면 좋겠어요
    그안에 있는 사람들은 남자, 여자가 아닙니다
    성은 아름다운 것인데 포르노에는 사랑과 생명이 빠져있습니다
    그런것을 보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몸에 주인이 되지 못하고 놀아난 것입니다
    자기 몸과 정신을 소중히 다루시기 바래요
    어렸을적 성교육을 제대로 받으신 기억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된 성교육을 받아보세요
    포르노는 남자들끼리 이야기하며 당당히 얘기하면서
    왜 성교육을 받는것은 부끄러워 하시나요
    야동만 다운 받으실게 아니라
    구성애가 강연한 좋은 성교육 동영상도 있습니다
    여자의 몸은 조각품이나 그림 예술 작품에서 처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지 절대로 상업적인 동영상은 아닐거에요
    잠깐의 쾌락을 느끼고자 몸과 정신을 부디 망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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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라아오이 ip1 2017-08-10 13:20:48
    왜 보면 안되나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포르노 합법화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포르노가 합법화인 나라가 섬 범죄율이 낮습니다 남자의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입니다.

    일본 거 미국 거만 보니 지겹잖아 우리나라 것도 좀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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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사랑메구미 ip2 2017-08-10 14:06:53
    줄리엣님은 포르노 배우 중에 누굴 좋아 하나요?
    여성이시니까 남자 배우를 좋아 하시겠네요.
    전설적이 배우로는 론 제레미, 존 홈스, 피터 노스 , 지이미 길리스 ,톰 바리런 다들 유명한 배우들이지요.

    특히 피터 노스 같은 경우 100년에 한 명 태어날까 말까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 배우 입니다. 사정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사정하는 정액의 량이 일반인에 비하여 2~3배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줄리엣님 여자 배우중에 줄리엣 앤더슨이란 배우가 있어요.

    1938년 캘리포니아의 버뱅크에서 태어난 그녀의 출생명은 주디스 카. 아버지는 재즈 트럼펫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단역 배우였다. 그녀의 부모는 매우 금슬이 좋았고 원만하며 왕성한 성 생활을 즐겼는데, 이것은 이후 그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 줄리엣은 크론병으로 긴 시간을 병실에서 보냈다. 21세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던 것도 그런 이유. 하지만 영민했던 그녀는 ‘올 A’로 학업을 마쳤고,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다가 중퇴하고 애인이었던 해군 사병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간다. 그들은 결혼했지만 곧 이혼했다.

    그녀가 포르노와 인연을 맺은 건 광고 일을 하던 때였다. 이때 만난 포르노 제작자 알렉스 드 렌지는 당시 다큐 스타일이 가미된 혁신적인 성인영화로 큰 성공을 거둔 업계의 개척자. 새로운 여배우를 찾던 그녀는 예쁘면서도 지적인 줄리엣 앤더슨에게 매혹되었고, <프리티 피치 Pretty Peaches>(1978)라는 영화를 제안한다.

    싱싱한 육체를 과시하는 젊은 여배우들 틈에서 줄리엣 앤더슨은 조연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나이’를 핸디캡에서 장점으로 바꾼다. 그 계기가 된 작품은 <페그 아줌마 Aunt Peg>(1980). 그녀는 ‘빅 사이즈’의 대명사 존 홈즈와 섹스 신을 벌이는데, 이때 누군가가 이런 대사를 던진다. “오, 페그 아줌마! 그 남자 물건이 정말 크네요!”

    이후 ‘페그 아줌마’는 미국 포르노그래피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성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위험한’ 중년인 페그 아줌마. 그녀는 영화 속에서 결국은(!) 엑스터시를 경험하게 된다.

    늦은 나이에 출발했지만 줄리엣 앤더슨이 각광 받을 수 있었던 건 그 진정성에 있었다. 그녀는 연기 중에 항상 실제로 오르가슴을 느꼈다. 그리고 섹스에 통달한 듯한, 농익은 중년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마음껏 발산했다. 글래머도 아니고 테크닉이 뛰어나지도 않았던 그녀가 스타덤에 오를 수 있던 이유였다.

    오로지 남성들만 포르노를 연출했던 시절, 시나리오부터 메이크업까지 모든 분야에 다재다능했던 그녀는 1981년에 첫 연출작 <킹스 레이디>를 내놓으면서 금기를 깼다. 이후 니나 하틀리라는 불세출의 여배우를 발굴해 <니나 교육시키기>(1984)라는 야심작을 내놓았지만 제작자가 마음대로 편집해 작품을 내놓자, 그녀는 포르노 업계를 떠났다.

    1995년에 다시 포르노 업계로 돌아온 그녀는 1998년, 환갑의 나이에 <나이를 먹지 않는 욕망>이라는 영화에서 50대 이상 남녀의 성생활을 하드코어 포르노 속에 담아낸다. 이후 커플 카운슬러로 일하며, 섹스 트러블에 대한 조언을 담은 책들을 저술했다.

    평생 클론병으로 고생했고 결국 그 병으로 2010년 7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줄리엣 앤더슨에게 섹스는, 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었다. 그는 섹스를 통해 생겨나는 엔도르핀의 치유 효과를 믿었다. 감독이 “컷!”을 외친 후에도 섹스 신의 여운을 느끼며 침대에서 나오지 않았던 줄리엣 앤더슨. 그녀는 섹스를 통해 몸을 해방시키려 했던, ‘포르노의 아줌마 여전사’였던 셈이다.

    한국도 진지하게 포르노 합법화를 논의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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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srn 2007-12-29 17:03:29
    어이없기도하고 그러네요
    전 중국에서 좀 어래 살아 그런지 실지 한국 위성 방송은 그다지 센거 아니거든요
    준요한부분만 가리고 나오는거 뭐그리 심각하게 받아 들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성이란 아름다운것 아닌가요???
    그성을 더 화려하게 장식하자고자 만든 프로노를 보고 절망햇다면 방법없는것이겠죠???
    22살밖에 안된 철없는 때문이랄까 아니면 너 무일찍 개방 한탓인지는 몰라도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성 그자체가 아름다운 겁니다
    결국엔 무지한 북한에서 제대로 된 성교육 한번 못받아본 대문이 아닐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잿든 친구분의 일은 참 안타깝네요..
    앞우로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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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런 2007-12-31 16:10:12
    저런 저도 성에 대하여 보수적인 성격인데 글쓰신 분의 친구분은...더...프랑스에 한번 가보시면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키스를 하는 건 다반사이고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았고 미국은 이혼을 밥먹듯이 하고 결혼하면서 관계를 가져도 손가락질 하지않은데 우리나라는 그에 비하여 성문화가 그래도 보수적인 편이고 성인영화수위도 일본,중국등에 비하여 상당히 약하다고 알고 있는데,,,쥴리엣님의 글처럼 구성애씨가 방송에 출연하여 성에 관련하여 이야기해주신 것을 한번 시청해보시길 권해드려요.저도 성은 음지라고 생각하고, 금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고 우리나라가 아직도 보수적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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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그리고 2007-12-31 16:16:08
    참 그리고 제가 예전에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해외에 있는 어느 유명한 몇 누드 해변가는 한국인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써있고 실제로한국인들의 출입을 금지시킨다고 하네요.거기에 입장한 남녀 노소들은 모두 벗고 자연스레 해변을 즐기는데 한국인들은 옷을하나씩 걸치고 입장하거나 벗은 사람들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본다고해서 외국인들이 불쾌하다고 입장금지를 시켰다네요.ㅋ 북한 개방되서 우리북한분들도 해외여행가시면 누드해변가에 노우스 코리아도 곧 출입금지푯말이 붙여질 거라고 예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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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 2008-01-06 04:26:25
    암튼 안타깝네요....ㅠㅠ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니였는지...

    남한사람으로선 이해안되는 행동이긴하지만 문화적충격이 컸었나보군요..

    끝까지 붙잡지 그러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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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좋아요 2008-01-12 16:34:05
    안타까운 사연 이군요. 다양한 정보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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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해서 2008-01-12 17:18:31
    정말로 돌아갔을까요?...
    가지 말지...슬프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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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주머니 2008-01-12 17:45:05
    굳이 말리시지 그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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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aono 2008-01-14 02:08:45
    이글은 makaono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1-14 0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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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aono 2008-01-14 02:12:51
    줄리엣<<<여자분이신가요? 여자분이시라면 그건 잘 몰라서 하는 소리같습니다. 포르노를 보는 것은 엄연히 남성의 욕구를 풀기 위한 하나의 수단입니다. "자신이 자신의 몸에 주인이 되지 못하고 놀아난 것입니다"<---이 부분에서 피식했습니다. 당신은 밥을 안 먹고 살 수 있습니까? 평생 잠 안자고 버틸 수 있나요? 밥을 먹으면 그것도 자신의 영혼이 육체에 놀아난 것이라고 말하나요? 헐...아직도 영혼과 육체가 따로 존재한다고 믿는 순진한 분이 계시는군요. 밥 먹고 잠 자는 것도 하나의 욕구입니다. 물론, 포르노 하나 안본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 야동이라도 없다면 남자들 어디가서 성욕을 해소할 데가 없답니다. 오히려 성욕 못 풀면 더 스트레스가 쌓이죠. 물론 그게 건전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게 정신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고 죄책감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야동보는 사람 중에서 정말 여자를 성노리개로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며, 꼭 성교육을 받아야 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괜히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야동보는 것을 해롭다는 듯이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도대체 어느 누가 포르노를 보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성 교육을 부끄럽게 생각하나요? 특이하신 분이시네요. 제 주위에는 그런 사람 못 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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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2040 2008-01-14 03:22:06
    이 글을 보면서 얼마나 북한이 폐쇄적인 국가인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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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수가 2008-01-23 15:40:40
    아니.....이럴수가..그런일도 일어날수가 있군요..정말 너무 안타깝네요..남한에서 정착하느라 이리저리 치이고 너무힘드시겠지만,제발 힘내세요..일부를 전체로 보지마시고,,용기내세요..인격이부족해 개만도못한사람들도 있음을 이해하시고 희망을 잃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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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바르게 2008-01-30 23:12:56
    친구를 잊지 못해 글을 올려 주신 분.........
    친구의 몫까지 잘 살기를 바랍니다.
    글구 북한으로 돌아가신 그 친구분에겐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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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2008-02-09 20:24:46
    이 사이트 이상하네. 뭐가 삭제되었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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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객 2008-02-10 12:40:20
    한국에서는 포르노가 불법입니다만.
    포르노 제작, 출연, 유통 전부 불법이고 외국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기만 해도 처벌 받습니다.

    그 때 TV로 본 것은 에로 영화 아닌가요? 그 에로 영화도 케이블 방송에서 심야 시간대에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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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마대 2008-02-12 11:00:23
    성도 돈을주면 살수있다는것이 자본주의가 가져다준 보기흉한꼴이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자본주위국가에서 성매매금지법이나 인신매매금지법.
    성삼품화금지에 여러가지 제도를 두고있지만 음성적으로 자라나는 불법성행위는 모두 감시할수없는게 사실입니다..정말안타깝네여 자유로 첫발을 내리실때 자본주위의 폐단을 먼저 보신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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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천수 2008-02-17 09:19:51
    중국에서 한국위성티비만 설치하면 성인방송을 무제한으로 시청할수 있습니다.

    에로영화도 있고 포르노도 있습니다.

    일본성인포르노전문,한국전문 두서너개의 성인채널이 있는데 방송사는 모두 한국입니다.

    이러한 야동은 정력이 퇴세한 나이가 많은 분들의 성을 자극하는데는 일정한 도움이 되겠지만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자주 보면 신체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정력은 잠을 잘 자고 신체단련을 위주로 하면 더욱 건전히 강해지겠죠? ㅋㅋ

    글쓴이 친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어릴때 중국이 금방 개혁개방을 했을때 야동이나 야한 사진을 보고 엄청 충격을 먹고 그러한 사진이나 야동을 만든 미국을 혼잡하고 더러운 곳으로 오해했었죠 ㅋㅋ 기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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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라요 2008-04-25 20:20:14
    언젠간 꼭 만날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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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사람 2009-06-03 12:02:20
    이런 것도 사회의 한 부분입니다. 그런 걸 부정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을 돌아 다녀 보십시요. 집창촌들이 즐비 하였습니다. 요즘은 단속으로 뜸하나. 가끔 뉴스에서 나옵니다. 강남에 성매매 1년 매출 100억 이상
    이런 뉴스를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아직도 성을 파는 사람들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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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가람 2009-08-28 23:52:47
    저는 북한으로 돌아가신 분의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됩니다. 12살 성에대해선 눈꼽만큼도 모르던시절에 우연히 성행위 장면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우리 아빠, 엄마도 저런 것을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죠. 하지만 저도 남자인지라 점점 그런 사진에 중독되어 갔고 경찰이 나를 잡으러 오지 않을 까 하는 불안 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 수 였습니다.(그러면서도 계속 봤습니다. ㅠㅠ)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나오고 귀엽기 까지 한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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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종 ip3 2016-11-16 11:21:22
    이해 합니다.
    사람인 이상...성에 관심을 갖는것은 당연하겠지요.
    또 사람이기에 나누는 사랑도 아름답기를 추구하는 것일겁니다.
    그러나 세상은 셀 수도 없이 많은 논리와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삶은 자신이 통제해야 합니다.
    과도하다거나..심지어 그것이 차마 못할 짓이면 법률이 만들어질 것이고 또 치료법도 개발되는 것이 우리 사회 이듯이 그렇게 정제되어 가는 것입니다.
    북으로 되돌아 가신 님의 친구분은 그 가치를 모른체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영상을 접한 친구분의 충격이 어떠할 지는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영상을 접했을때의 충격때문에 몹시 혼란스러워서 한동안 괴로워 했었답니다.
    님의 말씀대로 님의 친구분은 부족한 경험으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셨네요.
    안타갑습니다. !
    통제된 사생활, 편향된 교육이 낳은 유연하지 못한 사고의 결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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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까워 ip4 2016-11-21 02:31:14
    다른 채널도 많은데

    200~300 개의 위성 채널중 하필이면 포르노 채널을 틀어 주었는지

    집주진 중국인도 참 보통 스포츠나 오락 프로그램을 틀어 주면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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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오자와 ip1 2017-08-10 13:12:31
    그렇게 사리 구분 못 하고 덜 떨어지고 지적 수준 이하의 친구가 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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