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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기념탑
동지회 1444 2004-11-15 19:20:13
노동당 창건 50주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탑으로 1994년 9월 30일 착공돼 1여 년의 공사 끝에 1995년 10월 9일 완공식을 가졌다.
탑신은 낫과 망치, 붓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50m이다.
밑에는 기단이 20m 높이로 설치돼 이 탑의 총높이는 70m이다.
기단의 주위에는 높이 5m, 길이 30m의 원형 띠모양의 조각군상들이 설치됐다.
이 군상들은「위대한 전통」「일심단결」「자주의 기치」라는 주제 등으로 만수대창작사 조각창작단이 제작했다.
당창건 기념탑의 소재를 붓과 낫, 망치로 한 것은 이것들이 조선 노동당의 상징인 노동자, 농민, 인텔리를 표현키 위한 것이다.
80년 6차 당대회를 통해 개정된 당규약의 전문에 따르면 『조선로동당은 로동자, 농민, 근로 인테리를 망라하는 근로인민들 가운데서 근로대중의 리익과 사회주의, 공산주의운동의 승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선봉적 투사로 조직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 건설공사에는 군인들을 비롯 대학생 어린이 등 청소년 학생들이 대거 동원됐다.
특히 군인들은 건설에 주된 역할을 수행, 기념탑축조, 지하망 공사 및 펌프장, 분수대 공사 등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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