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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투쟁
동지회 1772 2004-11-17 00:36:37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일을 벌인다는 뜻을 가진 말로서 문예작품 특히 영화감상 및 학습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생활에 반영되도록 하는 주민사상교육이다.

즉, 주민들로 하여금 문학작품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대부분 김일성·김정일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이거나 남보다 앞장서서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 등으로 「공산주의자의 전형」)들을 본받아 김일성·김정일 부자에 충성심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일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문화예술부 산하 영화보급사업소는 영화보급원들을 동원, 각지서 영화를 순회 상영케 하고 각급 기관·기업소·협동농장 등 각 직장별로 이 영화에 대한 학습과 효과적인 실효투쟁을 위한 모임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예작품이나 영화를 통한 주민사상교육으로는 실효투쟁 외에 「지상토론회」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신문지상을 통해 특정 영화에 대한 감상과 토론을 기고하는 것이다.

일례로 사로청기관지 (96년 1월 17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과 로 각각 개칭)은 1987년 11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두 달동안 같은 해 제 1회 평양비동맹영화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을 토론작품으로 선정, 「조국을 사랑하라, 향토를 사랑하라」는 표제를 가지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지상토론을 갖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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