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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시멘트연합기업소
동지회 2030 2004-11-17 00:46:35
순천 시멘트연합기업소와 함께 북한의 대표적인 시멘트 생산업체이다. 84년에 착공, 독일(서독)의 설비지원을 받아 89년 4월에 완공됐다.

평양시 상원군에 위치한 이 연합기업소에는 17만8천2백여㎡의 부지에 1백여동의 건물(연건평 7만 6천 1백 65㎡)이 들어서 있다.
연간 시멘트 생산량은 2백여만톤으로 추정된다.

이 연합기업소는 연료인 석탄은 자체소유 광산에서, 원료인 석회는 10리(4km)정도 떨어진 인근 석회광산에서 공급되고 있다.
생산도중 나오는 부산물은 가성칼륨비료를 생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시멘트는 「상원」이라는 상표를 달고 내수 및 수출되고 있다. 수출용 시멘트는 남포항을 통해 중국·홍콩·스위스·일본 등지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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