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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정치
동지회 1434 2004-11-15 14:30:41
김정일이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지도한다면서 이름 붙인 김정일의 통치방식을 일컫는다.
광폭정치는 1989년부터 내부적으로 사용해 오다 공개출판물에서는 1992년 8월 10일 로동신문을 통해 최초 사용되었다. 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이날 게재한 제하의 논설에서 김정일의 통치방식을 "모든 일을 통이 크게 벌리고, 당을 따르겠다는 사람이면 그 누구를 물론하고 한 품에 안아주는 광폭의 정치"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90년대 들어 김정일후계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김정일의 지도역량을 선전하기 위해 김정일의 통치스타일을 가리켜 「광폭정책」으로 불러왔다.
주체사상탑·개선문·유경호텔·5·1경기장 등 그동안 김정일의 대표적인 치적물로 선전하여 온 것들이 김정일의 광폭정책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주장된다.
이밖에도 북한은 △여성의 색조있는 의상착용 및 입술화장 권장 △보천보경음악단에 의한 경쾌한 경음악연주 등도 김정일의 광폭정책의 산물로 주장한다.
광폭정치 김정일시대에 즈음해 김정일의 통치자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정책적 차원에서 광폭정책으로 부르던 것을 「인덕정치」와 함께 통치차원으로 격상시켜 광폭정치로 바꿔 부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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