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11가지 원칙 |
---|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11가지 원칙 1. 남조선(한국)에서 대우받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탈북자가 대우받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한국 사회에서 탈북자는 사회적으로 하위 계층이다. 남조선에서 대우받는 것은 능력으로 성공하고 성품으로 인정받을 때이다. 2. 절대 조급해하지 마라 대한민국에서 북조선 방식으로 돈을 벌려하면 틀림없이 안된다. 한국 사회의 생활방식을 익히는 것은 1∼2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조급해한다고 돈이 벌어지지 않으며 조급해 할수록 실패할 확률이 더 커진다. 3. 10년동안 탈북자라는 사실로 해서 무시당하는 것에 대해 절대로 화를 내거나 싸우지 마라. 대한민국에서 탈북자는 사회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작은 집단일뿐이다. 4천9백만 대한민국 국민의 생각을 8천여명의 극소수 탈북자가 단기간에 바꿀 수 없다. 탈북자라는 사실로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능력과 올바른 성품을 갖추어라. 4. 3년 안에는 남조선에 대한 평가와 결론을 내지 말라. 눈에 보이고, 들리는 것은 대한민국(남조선)의 아주 작은 일부뿐이다. '황금만능'이나 '약육강식'은 대한민국 자본주의의 전부가 아니다. 남조선에서 살다보면 생각이 자꾸 바뀌기 때문에 미리 결론을 내리면 생각이 발전하지 못한다. 5. 3년 안에 큰 돈 벌겠다는 생각 버리고, 5년 안에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 버려라. 북조선식 돈버는 방법으로 자본주의 돈을 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자본주의의 돈은 욕심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능력과 근면성을 따라간다. 북조선에서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지만 남조선에서 돈은 '없으면 계속 없고 돈이 벌리면 계속 벌린다'이다. 6. 정착금은 재산이 아니다. 정착금은 남조선에서 스스로 벌어서 살 수 있을 때까지 쓸 돈이다. 정착금 100만원을 쓰기는 쉽지만 일해서 10만원을 벌기는 참으로 어렵고 고달프다. 대한민국 돈의 가치와 북조선 돈의 가치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7. 3년까지는 50만원 이상의 돈을 쓸 때 10번 생각하고 2번 이상 남한사람의 조언을 듣고 결정하라. 어떤 상품이든지 보고 느끼는 욕구(사려는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달라진다.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제품이던지 사는 순간 중고품이 되어 값이 떨어진다. 남조선에서 TV, 냉장고와 같은 집안의 가장 집물은 과시용이 아니다. 8. 남조선에서 살고 적응하려면 남조선 사람들 속에 섞여서 생활하라. 남조선에서 산다는 것은 대한민국 방식으로 사람을 사귀고, 직장에서 일하고, 가정생활을 하는 것이다. 적응이란 남조선에서 한국식으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적응하려면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조언해 줄 수 있는 남한사람을 얻어라. 그 남한사람은 자신(탈북자)의 생활을 스스로가 알게 해주는 거울이다. 9. 화를 내지 말라, 자존심을 버려라, 상대방을 존중하라. 화 내고, 기세 올린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 만족과 이익을 챙기는 자가 이기는 자다. 자존심은 능력과 성품을 인정받을 때 가치를 인정받는다. 능력없고 무시당하는 자존심은 스스로에게 피해를 준다. 10년 후에 자존심을 찾아도 늦지 않다. 내가 존중하지 않는 상대에게서 존중받을 수는 없다.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항상 사소한 일에도 나와 상대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져라. 그러면 기쁨과 행복이 찾아온다. 안 오면 생각의 노력을 하라. 10. 부부간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들어주고, 사랑한다 말하라. 남편과 안해,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북조선 식 부부관계는 가정불화의 원인이다. 화를 내고 다투기 전에 피할 수 있고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라. 부끄러워도 매일 최소한 한번 이상 "여보 사랑해"하고 말하라. 그러면 행복이 찾아온다. 11. 남조선에서 성공하기 위한 몇가지 자세 북조선의 정신으로 살되, 남조선의 방식으로 살아라.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북조선 방식의 버릇과 습관을 항상 경계하고 시정하라. 토끼가 아닌 거북이의 자세로 한국사회의 삶을 계획하고 살아라. 결코 영구적이지 않는 국가의 지원은 짧게는 만족하나 길게는 불행하다. 따라서 가능한 국가적 지원은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마라. 성공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달성하여가는 과정에 있다. :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너무 좋은 글(경험?)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탈북자 분들이 이글을 많이 읽어 주셧으면 좋겠네요...
읽어보는것만으로도 부자가 된것 같네요.
일주일에 최소 한시간 이상은 대형서점에 들러라!!
그대가 평소 답답했고 알고자 했으며 이해할 수 없었던 그 무엇에 대한 해답이 분명 그곳에서는 얻어질 수 있기때문이다.
저렇게 한다면 최소한 망하진 않는다고 장담해요..
정말요..
다른것은 몰라도 사회생활이나 회사생활이 어렵지 않은것많은
사실입니당^^
큰 힘이 되였구요,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열심히 살게요,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근데 참 그게 어려운것 같아요..
시행착오를 계속헤서 반박하는거요..
다으므 분들은 이런 글 많이 읽으셔서 부디 시행착오를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이것은 새터민 뿐만 아니라 일반 남한국민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들이죠.
사실... 초반사회적응기를 보낸 탈북자들 대부분이 남한사회에 동화되어 잘살아갑니다.
문제는 그것이 자신에게만 국한되었다는 생각이죠.
어느부분에서는 조금은 낯선시선이 있겠죠.
하지만 조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새터민들이 고민하는 것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남한젊은이들에게도 동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