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을 증오하게 하는 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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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부상병 7년 만에 국가유공자 인정받다 발행일 : 2009.08.06 / 여론/독자 A35 면 ▲ 종이신문보기 제2 연평해전에서 부상한 고경락·김면주씨가 7년이 지나서야 국가유공자 판정을 받았다. 제2 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함정의 기습 공격에 맞서던 해군 장병 6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한 전투다. 부상자 중 7명은 곧바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됐지만 고씨와 김씨는 보훈처에 유공자 인정을 신청했다가 3차례 퇴짜를 맞은 뒤 이번에 겨우 전상(戰傷) 7급에 해당하는 유공자 판정을 받았다.해전 때 상병으로 기관병이던 김씨는 부함장 이희완 대위가 적탄에 다리가 잘려나가고 서후원 중사가 포탄 파편에 맞아 신음하다 죽는 것을 봐야 했다. 스스로도 왼쪽 팔과 다리에 파편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후 전우의 절규, 포탄 소리로 가득 찬 악몽을 꾸기 일쑤였다. 정신과 치료도 8개월 받았다. 가슴에 파편상을 입은 병장 고씨도 전역 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무게가 10㎏ 넘게 빠지기도 했다. 그런데도 보훈처는 다친 상처가 크지 않다며 유공자로 인정하지 않았다.두 사람은 앞으로 매달 29만4000원의 연금을 타게 됐다.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는 민주화운동과 전혀 관계없는 '쌀수입 개방 반대' 집회에 나갔다가 부상한 사람에게 보상금과 치료비로 1억7000만원을 줬었다. 고씨와 김씨 연금의 48년4개월치에 해당한다. 대학 학생회 간부가 암으로 죽어도 1억700만원의 민주화보상금을 지급했다. 학교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납치해 농성을 벌이다 석유를 뿌려 구출하러 들어간 경찰관 등 7명을 불타 숨지게 만든 주동자들도 민주화 유공자가 됐다.대한민국 국방장관과 참모총장은 제2 연평해전 전사자 영결식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남편을 잃은 한 아내는 2005년 "어떤 병사가 이런 나라 위해 목숨을 던지겠느냐"며 이민을 떠났다가 정권이 교체된 작년 4월 귀국했다. 나라가 나라답게 행동하지 않으면 국민도 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지지 않는 법이다. 이글을 읽어보고도 김대중과 노무현을 찬양한다면 이 민족은 북한악당들 노예가 된다는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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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에 대한 복지 정책이 김대중씨가 만들었다니요.
탈북자에 대한 복지정책은 그 수가 늘어나면서 점점 줄어든것을 이상하게 말하고 있네요. 님이야 말로 사실을 왜곡하는 세뇌당한 분같습니다.
반대로 예전에는 탈북자들을 자유를 찿은 손님으로 대우했었는데 김대중 정권부터 김정일정권과의 화해무드를 쇼업하느라 탈북자들을 계륵이나 불편한 시선으로 보게만들었죠.
심지어 김정일의 입장을 대변한 듯이 배신자라들이라는 말을 하는 자들도 나타나기 시작했고요...
저도 다른 정치적 문제는 언급하지 않지만 남북문제에서 김대중씨는 민족이니 뭐니 갖가지 변명을 붙여서 미화하지만 북녘주민의 바램을 외면하고 악의 선택을 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는 햇님이님의 말씀을 편들 생각이 없슴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여부를 떠나 그 말씀이 이곳에 적절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울님 역시 너무 한쪽만을 보려 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탈북자에 대한 복지정책 중 많은 부분이 국민의 정부시절 구현된 것도 사실이고, 탈북자가 늘어나면서 그 복지 수준이 줄어든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그 이전에는 탈북자를 자유를 찾는 손님으로 대우했다고 하시는데, 이는 당시가 치열한 체제경쟁 상태였고 탈북하여 남한으로 오는 이들도 아주 소수였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탈북자'라는 표현을 쓰지도 않았죠. 그때는 '귀순용사'였습니다. 한마디로 북의 체제를 경멸하고 우리 체제를 동경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용사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남한에 와서 얼마나 대우받고 잘 사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 체제를 선전하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였습니다. 또 이는 북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북한 역시 월북한 사람들을 극진히 대접하지 않습니까? 그들 역시 같은 정치적 목적에서 그러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후로 상황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국민들 스스로 북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그렇게까지 체제의 우월성을 보일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뿐더러,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남에 들어오는 탈북자 분들의 수가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정치적 목적'에서 접근했던 탈북자 문제가 '현실적 문제'가 된 것이죠. 상황이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과거처럼 정치적 목적에 따라 탈북자 문제를 대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쓸 수 있는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 대상이 늘어난다면 당연히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줄어들 수 밖에요. 이건 상식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앞으로 탈북자가 더욱 늘어난다면, 궁극적으로 그 혜택 수준은 남한내 서민층에 대한 복지정책 수준으로 더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만약에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대규모 탈북사태가 벌어져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 내려온다면 그때는 '난민수용소'등을 설치, 운영해야 할 지도 모르며, 그 혜택 수준은 지금 수준을 훨씬 밑돌 것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이런 것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정책이 바뀌는 것이지, 특정 정권이라 해서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기에, 특정 정당이나 정권을 비난할 거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대북정책이라는 것이 친 주민적인가 친 김정일적인가에 대한 문제라 생각하는데 지난정권의 기류는 민족. 특수관계.인도적이라는 등등의 변명으로 행해진 친 김정일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인도적 입장으로 무조건적인 식량지원을 해야한다 했지만 그 결과는 군이나 간부같은 김정일권력의 졸개들을 배불리는 충성의 도구로 사용되고 다시 시장에 내놓아 북녘주민들의 고혈을 빠는 수단이 되었다는 탈북자들의 외침을 모른척하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그 분들이 굶주림의 무서움을 모르고 북한주민들의 불쌍함을 몰라서 그런 것일까요.
그런 지원행태는 인도적이지도 않고 국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하는 절차와 감독 의무를 해태한 것이라 봅니다.
제가 님과 이런 의견을 타툴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위 댓글을 쓴 이유는 김대중정권이 탈북자 지원법을 만들었고 그 시혜를 탈북자들이 입었다는 듯 말하기에 쓴것입니다.
그전에는 탈북자에 대한 지원법이 없었나요? 여러규정으로 나뉘어있거나 오히려 과다한 상황에 탈북자들의 수가 많아지니 현실적으로 바꾼것일 뿐이죠. 시혜적으로는 당연히 축소된 것이고 말이죠.
그것을 그 정권이 탈북자 지원법을 입법해서 당신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듯 말하는 것은 논리가 맞지 않는다는 거예요. 예전같은 지원을 지속해야한다는 것도 아니었고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한 내용과 관련해 그당시 대북정책이나 탈북자와 관련해 햇볕이든 김정일정권과의 화해라는 정치성에 몰입해서 정치적으로 탈북자들을 계륵같은 존재나 백안시하던 분위기였던 것도 부정하면 안됩니다.
과거 미국으로 망명했던 김대중씨가 미국으로 부터 보호와 국내외의 활동을 보장받았던 정치와 인도주의적 자유같은 기본권을 황장엽씨에게는 보장하지 않았었지요.
유엔의 대북한 인권결의 같은 것을 반대한다던지 기권한다던지 하는 비논리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도 지속했었고요.
이런 비난에 대해 민족이니 특수한 관계니 하는 변명을 하지만 결국은 김정일 눈치보기였을 뿐이지 않나요?
햇볕이든 뭐든 그 정권이 상식적 국가의 틀에서 옳고 그른 정도를 행하면서 한편으로는 지원의 폭을 넓히는 것이었다면 백번 찬성 할 일이었지요.
지금은 인권결의안에 찬성도하고 발의도 할 수있는데 잘못 된 일 일까요?
어려운 일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한다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또한 목마른 사람에게 어떻게든 우물을 팔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 할 사람이 생수 몇 병주고 떨어지면 또 주고하다보니 안주면 돌던지겠다는 이상한 결과를 만든 것과 다르지 않아요.
그리고 이명박정권도 졸라 많이 퍼준다는데 잘모르지만 모니터링같은 절차없이 행하는 지원은 똑 같이 욕맞아야 되는 일이고 악순환을 거듭하는 바보같은 정권이 되는 것이죠.
'지난 정권의 대북정책이 친김정일적이다'라 하는 것은, 여울님께서도 그리 말씀하셨듯, 어디까지나 여울님의 생각이십니다. 이는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기는 힘들고, 말 바꿔 생각해 보면 다른 이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 입니다.
물론, 이리 말하는 제 말씀을 인정하고 지지하라는 말씀은 결코 아닙니다. 설사 저나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다른 이의 주장이 아무리 타당하고 논리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판단하고 지지, 반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여울님의 몫입니다. 반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 외에는 전부 '쓰레기'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지양해 주십사 말씀드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에서 대화라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정권의 대북정책이 친 주민적인가, 친 김정일적인가를 묻는다면, 저는 이도 저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남한의 대북정책은 북한주민을 위한 정책도, 김정일을 위한 정책도 아닙니다. 남한 국민들을 위한 정책입니다. 즉, 남한의 대북정책이 북의 주민이나 김정일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이지 결코 그들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탈북자 분들의 주장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이 전적으로 이기심이나 몰염치함에 기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 분들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하지만,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대북정책은 남한을 위한 정책입니다. 북한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존재하는 정책이 아닙니다. 때문에 그 정책의 영향에 대한 탈북자 분들의 평가가 박하다 해서 그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것은 정책의 가치를 판단할만큼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비록 탈북자 지원법이 국민의 정부 시절에 제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 법률이 실효성을 가지고 구현된 것은 국민의 정부 시절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만들었든 간에 탈북자 분들이 그 정권의 혜택을 받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요. 실제로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숫자를 보더라도 국민의 정부때부터 급격히 늘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탈북자들이 마냥 가엾고 애틋한 존재만은 아니었슴은 확실합니다. 당연히 그럴 것이 우리의 목표인 평화공존과 통일의 과정을 생각한다면 독립국가로서의 '북한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또한, 중국 입장에서도 탈북자 문제를 공식적으로 드러내기는 어려운 점이 있죠.
이런 현실적 상황에서 탈북자들은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애매한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는 특정 정권을 떠나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뀐 것이 없고 바뀌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전정권이 탈북자들을 '푸대접'했다거나 '백안시'했다고 비판한는 것은 전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유엔의 대북한 인권결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여울님께서는 그것을 '같은 민족이라는 특수성이라는 핑계'에 기댄 비논리적 반인권적 행태라 비판하셨는데요?
그럼 여쭙겠습니다.
남북한이 특수한 관계가 아닙니까? 특수한 관계 맞잖아요.
북한이 우리와 국경을 맞댄 형제국이 아니고 아프리카 어디에 있는 나라라고 합시다. 그런데, 우리가 인권선언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여울님의 비판은 전적으로 옳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북한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대화를 통한 남북공존과 평화체제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이상 북의 정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은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북에 대해 인권선언을 지지한다면, 우리가 얻을 실익은 어떨까요?
솔직히 다른 나라들이야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인권선언 채택하고 지지한다 한들, 그래서 북의 정권이 길길이 날뛴다고 한들 별 상관 없어요.
하지만 우리는 다르지요.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눠야 할 상대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실익도 기대할 수 없는 선언에 덜컥 지지표를 던져 놓고 그것을 이유로 대화의 기회를 잃게 된다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큰 실효성도 없는 선언에 동참하느니 차라리 기권함으로써 북과의 불필요한 감정소모도 줄이고 현실적인 관계 유지에 힘쓰겠다는 겁니다.
이는 충분히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순입니다. 이를 비논리적이라 말한다면 그 어떤 논리가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주장을 받아들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지지하라는 말씀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계속 반대하셔도 됩니다.
다만, 이해만 해달라는 겁니다.
제가 여울님의 주장을 지지하지 않지만, 그 뜻과 진정성을 이해하는 것처럼, 여울님께서도 저와 같은 사람들의 뜻과 진정성을 이해해 달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좋든 싫든 한 하늘 아래서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니까요.
댓글 잘 보았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뼈대있는 논리로 생각됩니다.
저 한국의 정치사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초학도입니다.
빠짐없이 메모를 하여 뼈가 우러날 때까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사람의 본성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이유로 편견을 갖게 되는 사회를 이루고 있는데 님같은 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 인격적으로 꼭 성공해서 편견을 지우는 앞선이가 되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울님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확실하고요, 과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펼친 대북정책기조의 핵심인 햇볕정책과 탈북자지원정책에 대하여도 미안하지만 아주 문외한으로 판단됩니다.
여울님 그대가 도대체 아는 게 뭐가 있다고, 그렇게 편협된 사고로 어떻게 감히 한국정치문제를 거론하면서 남북문제와 김정일입장 등을 거론할 수가 있단 말이오?
좀 송구스런 얘기같지만 참고로 여울님에게 이렇게 싸잡아대는 필자는 정치와 경제분야에서 알만큼 아는 사람이외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더니 원~
그리고 봄님도 답답하십니다.
제가 요즘 소일거리하다보니 봄님의 이메일을 받아챙겨 놓고도 아직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몹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던 차입니다.
수일내로 봄님이 반갑게 받아보실 만한 서적 몇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님이 서적이름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셔서 약간 고민되던 터라 이래저래 뒤로 미루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봄님이 여울님의 발언을 두고 위 댓글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봄님도 말로는 아직 한국정치사의 초학도라고 하시면서도 여울님의 주장을 뼈대있는 논리라면서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린다고 치켜세우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봄님도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아는 분중에 나이가 지긋하고 상당히 점잖은 어르신이 계시는데 그 분도 북한에서 내려오신 분입니다.
한국전쟁때 부모따라 어린 나이에 남쪽으로 피난을 오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 고향이 북한이라 하지만 사실상 한국문화와 정서에 아주 잘 익숙해져 있는 분으로서 한국에서 오랫동안 교수생활을 하신 분이니까 누가 보아도 완전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생각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따금 그 분과 대화할 때면 여전히 뭔가에 막혀서 도무지 뻥 뚫어지지 않고 있는 습성이 있습니다.
은연중에 전해지는 틀에 박힌 자신의 사고영역, 즉 고정관념이 이렇게 무서운 적이구나 라는 사실에 대하여 다각도의 고찰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도대체 이게 무엇을 뜻하는가를 설명하자면 몹시 난감한 난제에 빠져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만, 간단한 설명으로는 논리성 결여문제로 인하여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거나 반론의 틈이 더욱 많이 생겨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핵심만 남겨둘까 합니다.
제조언은 "북녘하늘을 너무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의 거듭나는 연구와 각자의 의견개진을 통하여 바람직스러운 결과물을 도출해 내시기를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아침에 잠시 들렀다가 시간관계상 이제 필을 접을까 합니다.
모든 분들, 부디 힘차고 뜻깊은 오늘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님같은 사람이야 말로 탈북자에 대한 편견에서 헤어나지 못해 뭔가 가르치려하는 그들에 대한 정치적으로 편향되고 님이 무섭다는 고정관념으로 꽉 찬 기득권자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아시오.
북녘의 김정일 정권과 관련한 그들 권력의 속성이든 사회체제든 이에대해 탈북인들 말하는 진실하거나 경험적이고 실효적이라는 방안들 보다 당신이 더 절실한 듯이 또는 옳다는 헛소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슨 햇볕정책이 핵볕이라는 비아냥으로 돌아온지가 언젠데 그러고들 있는지... 님은 햇볕이라는 대북문제와 관련해 정권교체의 투표를 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부터 겸허히 인정해야 될 사람같아 보여요.
사설을 누가 쓴건지 정도는 밝혀도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요.!
의미심장하신 말씀 조언으로 듣겠습니다.
급히 이루어질 일은 아닌듯 하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답답한건 님이 답답합니다.
탈북자법은 김영삼 정권때 만들어 졌지요. 만들게된 배경이 뭔줄 압니까? 님들이 "좌파, 빨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한핏줄이고 동포인 탈북자를 받아들여야한다."고 주장하여 만든 겁니다. 그리고 김대중정권이 들어서고 본격적인 대북정책이 펼쳐지기전 2년정도는 거의 유명무실한 법이었습니다. 햇볕이 시작되면서 비로소 탈북자법도 빛을 보게되고 그 법을 근거로 탈북자들이 대량으로 입국하게 된겁니다. 이런건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년도별로 얼만큼 입국했는지 알 수 있으니 찾아보시ㅈ요.
예전처럼 많은 혜택을 주는 소수의 탈북자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탈북자를 받아들이고 대신 혜택을 조금 줄이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물론 선택의 문제죠. 후자를 욕하는 분들은 아마도 "소수의 탈북자, 많은 혜택"을 택할 분들인가요? 그래서 "다수의 탈북자, 적은혜택"을 준 전정권에 대해서 그렇게도 적대적입니까?
북한 눈치 보는라 탈북자들을 홀대한다고 김-노 정권을 욕하는데, 님들 주장대로 북한 눈치본다면 왜 골치아프게 탈북자법을 활성화 했을까요? 그냥 김영삼정권때처럼 있으나마나한 법으로 놔둘것이지... 더웃긴건 이런 활성화 덕택에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이 혜택이 줄었다고 전정권을 비난한다는 거죠. "배신자"취급을 한다고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저역시도 탈북자법을 만들어서 꽂제비신세인 탈북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동조한 사람으로서 탈북자들에게 빨갱이 소리를 들으면 당연히 "배신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막무가네 사람들을 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억울하기도 합니다.
빵하나를 나누어 먹는데 한사람일때와 열사람일때 각자가 차지하는 부스러기가 적어질 수 밖에 없다는것을 그렇게도 이해 못합니까? 그렇게도 억을합니까? 그렇다면 "한해 탈북자 입국수를 백명으로 제한하고 2000명에게 줄 혜택을 백명에게 몰아주자"는 시위라도 하십시요. 제비뽑기라도 해서 해마다입국자들중에 한 백여명 남기고 나머지 사람들이 받은거 죄다 그 백명에게 몰아주고 자진 출국하세요. 님들 자신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서 현정부가 그런 법을 만들도록 압박하세요. 그래야 님들이 전정권을 욕해도 떳떳한거 아닙니까? 그정도는 해야 "배신자"소리를 들어도 당당한거 아닙니까?
김영삼씨가 만들고 김대중씨가 대북정책을 펴기전 까지는 유명무실한 법이었다니 황당한 일이군요.
그 전에 들어온 사람들은 호혜를 못받았다는 건가요?
아니면 님이 말한 그 2년간 유명무실했다는 시기에는 탈북자들을 나라가 거부했었다는 거예요?
아니면 지금 탈북인들이 받는 지원이나 제도를 받지 못했다는 건가요?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고 계시네요.
오히려 그전에는 과다하던 혜택을 탈북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현실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법과 시행이었지 그걸 소위 님 말처럼 빨갱이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탈북자들에게 혜택을 주려고...
그리고 한민족 한핏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며 주장해서 받아들인거라니.. 어이없는 말이네요.
그 전에는 정치적이든 뭐든 훨씬더 환대 했었고 법에 북한주민은 국민대우를 받도록 되어있고 탈출한 동포들이 입국하면 누구나 받아들이게 되어 있었던것을 이상하게 말하고 있군요.
그리고 나는 탈북한 적이 없어서 그런 혜택을 받을 수없는 사람이고 원래부터 세금내던 사람입니다.
님이야 말로 "한해 탈북자 입국수를 백명으로 제한하고 2000명에게 줄 혜택을 백명에게 몰아주자"같은 논지와 다른 황당한 주장을 위해 시간을 버리는 일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의 소행이 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초학도로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그렇게 잘못된 일입니까?
한국정치사를 공부하는 것이 그렇게도 공개가 불가능한 일입니까?
저에 관심한다고 하시는데 사실이라면 위와같은 내용의 충고는 메일로 하면 아니 될 일입니까?
꼭 여기에 그런 글을 남겨야 할 그 무슨 이유라도 있은 겁니까?
특히는 정치문제와 경제에 알만큼 아신다고 자처하시는 분이 너무 젠틀하지 못합니다.
그냥 인간적으로 보아도 아직 초면인데 너무 무례하지 않습니까?
직접적인 만남은 고사하고 웹상에서 조차 한번 만나본 적이 없는 분 아닙니까?
저는 님을 그저 낡은 책들을 사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을 뿐입니다.
저 정치를 모를 뿐이지 초면의 사람에게서 면박을 당해야 할 정도로 바보는 아닙니다.
저 당연히 멀었지요.
이를테면 보고싶은 책들의 리스트를 작성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정치요, 주장이요 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무례가 도를 넘는 듯한 님의 처사에 심히 유감을 표시합니다.
이만 그칩니다.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