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민들의 굶주림과 민주화는 거의 무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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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서는 수십년의 경제성장으로 교육받고 여유를 가진 중산층이 형성되어 가고, 대규모 시위와 헌법개정 그리고 선거를 통해서 정권을 변환시키고 민주화를 이룩한 것입니다. 수십년 걸린 일인데 그러나 현 시점에서 북도 그럴 수 있을까요? 황장엽 선생은 북의 하층 민중이 봉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하셨답니다. 북에 변화가 오더라도 가장 마지막에나 일어날 존재들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중국의 영향력을 이용한 군부구데타를 과거에 제안하셨었지요. 과거 남의 정부들 입장에서 이는 북이 중국의 식민지가 되는 길이라고 거부한 것이고요. 김정일도 그 가능성을 생각하고 3중 4중의 통제장치를 마련해 놨다지요. 그러므로 아무리 북의 하층민들이 굶어 죽어도, 김정일은 제 수명까지 잘 살 것이며, 더구나 북 당국은 자신들의 경제난과 주민들의 굶주림이 남과 서방이 우리를 죽이려 봉쇄하기 때문이라고 변명하면 됩니다. 또한 그것은 상당한 사실이기 때문에 북 주민 및 중간관리 들에게도 설득력 있는 이유가 되어 북 주민들은 자신들이 못사는 이유를 내부가 아니라 외부 탓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따라서 북의 식량난과 북의 체제변환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북 주민들의 굶주림이란 그냥 개죽음이 맞습니다. 소련도, 루마니아도, 동독도 식량이 없어서 붕괴되지 않았습니다. 식량이 없어 북이 붕괴된다면 이미 90년대에 붕괴되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없었지요. 그걸 다시 반복해 보자니 인간이 아무리 잔인하고 미련하고 바보 같아도 그렇지 정도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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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이북으로 가서 도움을 주셨으면..
네가 말하는 북한 식량지원 모두 허무한 짓이라는게 그동안 다 드러났다.
식량주어야 미사일만드는데만 열공하고 백성들은 내버리고 그짓거리 계속하게 식량을 줄거라고 믿으면 오산이다.
네가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만큼은 반대할거다..
- 신고에 의해 잠금처리 되었습니다. - 2009-09-13 18:34:01
- 신고에 의해 잠금처리 되었습니다. - 2009-09-13 1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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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에 의해 잠금처리 되었습니다. - 2009-09-13 18:35:00
다른 이의 글이 싫으면 그냥 보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싫은 감정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유치한 행위입니다.
이런 행위는 결국 스스로의 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며 토론방에서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행태입니다.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선량한 사람을 짓밟고 올라가는 인간이 바로 상종못할 개같은 족속이지요.
님의 처지가 어느날 갑자기 하루살이신세가 될 지 그 누가 장담하리오?
그럼 금강산 관광객 총살은 상호주의에 입각한 당연한 죽음인가요? 아님 이 역시도 ?죽음인가요?
북한은 개죽음이고 남한은 무슨 죽음이죠?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21 11: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