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56명 사살 문건의 모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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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www.journalog.net/nambukstory/17200 일요일에 즉 13일에 북한을 비판하기에 아주 자극적인 소재 하나가 언론에 등장했다. 중국 경찰당국이 지난 2003년 10월 압록강에서 총격을 당한 56명의 탈북자 시신이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해 이들 시신을 수습한 사실이 있었다는 중국 공안당국의 문건이 공개됐다는 것이다. 이것이 공안국 문건이라는 그 종이이다. 오전 9시 경에 맨 먼저 이를 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자로 작성된 이 공문은 중국 경찰이 2003년 10월 3일 오전 압록강에서 53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이튿날인 10월 4일 새벽 3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했다는 것이다. 공문에는 “검시 결과, 사망자들은 모두 북한 주민들이었고 56명 전원이 총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중국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어가려고 시도하던 과정에서 북한 국경수비대의 총격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기록돼 있다. 사망자는 남자 36명, 여자 2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는 소년 5명과 소녀 2명이 포함돼 있다. 수습된 시신은 10월 6일 바이산시 지역에서 화장처리 됐으며, 시 관계자들은 유골과 유류품을 어떻게 처분할지에 관해 ‘윗선의 지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문은 서술하고 있다. 일단 내용은 이렇다. 남한 언론은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공중파 뉴스까지 나갈 정도면 이렇게 표현해도 될 것 같다. 그러나 남한 언론에는 통할지 모르나 비슷한 시기에 북-중 국경을 여러 차례 넘었던 나는 이 문건이 조작이라고 확신한다. 아무리 김정일이 미워도 사실은 사실인 것이다. 이 문서를 조작이라고 보는 이유는 너무 많다. 그 중 대표적 이유들을 적어본다. 일단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사실인 경우 북한 주민들의 사망 원인은 두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북한 당국이 총살해서 압록강에 시신들을 던져 넣은 경우와 또는 탈북 과정에 사살한 경우다. 총살해서 압록강에 시신을 던졌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주민들을 거기에 아이들까지 집단 사살했다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서라도 조용히 암매장해버리지 그게 뭐 국제적인 자랑거리라고 “중국에서 시체들을 처리해주소”하고 강에 던지지 않는다. 시신들이 발견됐다는 장소를 보니 바이산 시 창바이 조선족자치현. 북한 양강도 혜산 맞은편이다. 이곳의 수심은 깊지 않다. 특히 10월에는 더욱 그렇다. 강에서 떠내려 왔다는 것을 보니 혜산에서 백두산 쪽으로 올라가다 어디쯤에서 압록강에 시신을 버렸다는 것인데 압록강 위로 올라갈수록 강폭은 더욱 좁아진다. 56명을 총살해놓고 자랑거리라도 되듯이 다 구경하라는 식으로 폭도 넓지 않은 강물에 던지는 일은 아무리 북한이 무법천지인 국가라도 있을 수 없다. 더 자세한 설명은 뒤에 또 할 예정이다. 둘째 강을 건너다 사살되는 경우다. 이 경우 우선 56명이 한꺼번에 강을 건너다 사살됐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 2003년은 대규모 탈북이 진정단계에 들어가던 때다. 북한 주민 56명이 탈북경기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한 이런 조직적인 대규모 탈북은 거의 불가능하다. 소규모로 강을 건너는 게 정석이다. 사실 국경쪽은 통행검사가 심해 56명이 한 마을에 집결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56명이 아니라 5명만 모여도 당장 신고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또 대다수 탈북자들은 탈북 장소로 두만강 인근을 택한다. 양강도 쪽은 기차타고 접근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강을 넘은 다음에도 중국 쪽 지역에 몸을 숨길 데가 마땅치 않아 탈북 적지로 선호되는 지역이 아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탈북은 이뤄지고 있다. 적어도 56명이 한꺼번에 건너갈 정도의 지역이 아니라는 점은 탈북자들도 잘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양보를 크게 해서 어떻게 한꺼번에 어떤 일가식솔 56명이 건너가는 일이 있다고 가정하자. 우선 탈북자들이 상식적으로 대낮에 56명이 한꺼번에 건너지는 않을 것이다. 건넜다면 밤에 건넜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밤에 56명을 사살할 정도의 총격이라면 상당 숫자의 북한군이 집중사격을 퍼부어야 한다. 그런데 북한 야간경계는 몇 십m에 2인1조씩 근무조가 배치된다. 물론 이것도 가장 경계가 강화됐을 때 경우를 전제로 할 때 그렇다. 혜산 위쪽 지역은 사람들의 왕래도 적어서 이렇게 경계를 펼치지도 않지만 말이다. 캄캄한 밤에 병사 두 명이 56명을 사살할 실력에 대해선 말도 안 된다. 그쪽 압록강 정도면 강을 건너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남짓이면 된다. 국경경비대가 1년에 사격훈련 1회는 하는지 모르겠다. 북한군에는 1년에 사격훈련 1회도 못하는 부대가 상당하다. 설사 사격훈련을 해도 총알을 3발 쏴보는 것이 고작이다. 그런 실력으로 새까만 밤에 1분 안에 56명을 사살? 더 중요하게는 총알을 그 정도 갖고 나가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56명을 사살할 집중 사격이라면 미리 탈북이 일어날 것을 알고 최소한 한개 소대 정도는 돼야 할 북한군들이 탄창을 가득 갖고 탈북지점에 숨어 있다가 쐈다는 결론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미리 알고 있고 그 정도 인원이 동원됐으면 체포하지 왜 사살했겠나. 그리고 그토록 대규모 사격을 퍼붓고 시신들을 수습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다? 강이 깊은 것도 아니고 허리에도 안 오는 강에서 시신 찾기 어려워서? 그것도 말이 안 된다. 그런 사격이 있으면 중앙에까지 보고 된다. 그런 사건처리를 저렇게 할 수는 없다. 만일의 경우 낮에 도강하다가 사살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저 정도로 대규모로 죽여 놓았으니 사살한 사람들의 신원을 알기 위해서도 시신 수습이 급선무다. 중국 공안이 나와서 시신 수습해가는 것을 가만 보면서도 두고 보지 않는다. 문건을 보면 시신을 수습한 뒤 3일 뒤에 화장을 했는데도 북한 당국에선 그동안 까딱 기미도 없었다는 것이다. 시신 걷어가는 것을 분명 봤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중국이 법적으로 외국인인 탈북자를 북한과 협의도 않고 함부로 화장을 한다? 중국은 자기 땅에 왔다가 죽은 탈북자 시신도 관에 넣어 넘긴다. 압록강으로 관이 넘어가는 사진도 있다. 강에서만 시신 56명을 건졌다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1분 남짓이면 후닥닥 넘어가는 강을 중국 쪽 땅에서 죽은 사람은 없고 몽땅 강을 건너기 직전에 전부 사살했다는 것이다. 1분 안에 빗맞아서 기어서 중국 땅에 이른 사람도 없이 전부 강에서 절명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혔다?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수부대원들에게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다. 총살해서 강에 던지지 않고서는 말이다. 그렇지만 총살하려면 그 전에 신문은 기초적인 것이다. 왜 건너가려 했나 이런 것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한심한 나라이긴 하지만 북한에서 적어도 아이들은 총살하지 않는다. 너그러워지는 김에 이것도 또 양보하자. 어떤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서 아이들까지 전부 몰살해야 할 상황이 있다고도 하자. 그런데 왜 시체를 압록강에 던지나. 세계적인 뉴스가 되라고? 웃기는 소리다. 조사가 이뤄졌을 보위부 구류장(또는 보안서 구류장)에서 죽여서 시신을 실어 강에 갖고 왔던 아니면 산채로 끌고 가 강가에서 사살했던 지간에 어떤 경우든 왜 압록강에 오냐는 것이다. 산에 데리고 가서 암매장하지...산 없는 동네도 아니고 양강도는 암만 둘러봐도 산밖에 없잖은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기본적으로 탈북자들은 다 알겠지만, 북한 국경경비대는 함부로 총을 쏘지 않는다. 국경의 민감성을 감안해 상당히 자제한다. 진실여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국경에서 총격이 일어나 사망사건이 있었다는 말은 떠돈다. 사실이라 하더라도 탈북자가 순식간에 강을 넘는데 우선 쫒아가 잡으려 하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총을 쏠 것이다. 순간적인 자신의 판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내하면서 말이다. 야근 잠복을 서다가 56명을 한꺼번에 사살할 경비대원은 있을 수 없다. 물론 간이 백두산만큼 솟아나왔다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56명을 사살할 정도의 대규모 총격이라면 조용한 압록강변을 발칵 뒤집어놓을 정도로 요란했을 것인데 중국이 “이는 중국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어가려고 시도하던 과정에서 북한 국경수비대의 총격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적었다는 것은 또 뭔가. 역시 국경에 상당한 숫자의 수비대를 갖고 있는 중국이 압록강에서 그 요란한 총격이 발생한 사실도 확인을 못해서 ‘증거’라는 식으로 서류를 꾸민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냐는 말이다. 이처럼 도처에 허점투성이인 문건이라는 종이장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나. 살펴보니 미국인 커티스 멜빈 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노스 코리아 이코노미 워치(http://www.nkeconwatch.com/)’에 아이디가 ‘treasuresthouhast’이라는 네티즌이 중국의 포털사이트 왕이(網易·http://bbs.163.com)에 올라온 글을 옮겼다고 한다. 참 경로도 복잡하다.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서류를 올린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는 소리다. 이런 진위여부가 검증이 안 되는 종이 한 장이 하루새 급속히 확산됐다. 중국에는 북한관련 자극적인 가짜 문건을 만들어 감자도장 하나 찍어선 어디서 돈 뜯으려고 어슬렁거리는 사람들 많다. 요즘엔 김정일 후계관련 조작서류들이 좀 먹혀서 그쪽으로들 많이 조작하는데 이번 문서는 유행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아 후계자설이 나오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기꾼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위조 문건에 속아 사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건 분명 사기에 걸렸군”하고 생각되는 기사들도 가끔 보인다. 그런데 이번 조작 서류는 팔리지도 않아 결국 인터넷 사이트 공개로 수명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련 보도에서 냉정을 잃게 되면 언제 또 사기당할지는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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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에 사슬을 읽어보면 의문은 많다
국경지대에서 한두명도 아니고 그많은 인원을 총으로 쏘기전에 먼저 붙잡는게 상식이다 .
정 여의치 안아 총을 쏜다고 하드라도 전원 56명을 사살할수있다는건 사실 믿기 어려운 대목이다 ,
세상에는 너무도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많으니까.
2003년이면 탈북이 가장 대량적으로 일어나던 시기이다.
그에 대처하여 국경경비대도 많이 증강되었고 경계가 매우 심하던 때이다.
월경자에 대한 사격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상관없이 있었던 일들이다.
북한은 국경이건 내지이건 관계없이 근무시 실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수근무 규정 내에서는 사격이 지극히 정당한 것으로 되어있다.
군인에 경비임무를 맡긴 옥수수 밭에서 민간인 침입자가 사격을 받아 사살되는 사실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생각에는
어떤 경우에도 한곳에서 56명이 단번에 사살되었다는 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근무자의 실탄 보유가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야간에 조준사격의 사격속도가 절대로 그 정도에 미칠 수는 없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런 위조문서가 만들어질 정도의 상황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너무도 가슴아프다.
전시도 아닌 평화시기에 이것이 무슨 말이냐?
독재체제는 너무도 참혹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반드시 하늘의 징벌을 받을 것이다.
위에 글을 남긴 한번에님의 판단이 옳은 것 같다.
또한 시체를 확인한 사람의 신원도 밝혀져 있지 않다,
단순히 압록강변이라고 하였으며 수자가 기록되여 있다,중국공안에선 사건처리를 할때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한다,특히 국경지역의 민감성을 고려하면 더욱 심중을 기하여 조사하고 기록을 하였을것 이다.
수많은 인원이 압록강변에 접근 할수 있엇다는것도 의문이다, 다섯명도 아니고 쉰명이 넘게 집단행동을 하였다는것은 북한 특성상 있을수 없는 일이며 그들이 어떻게 압록강에 접근할수 있엇는지도 의문 이다.
총격을 받아서 사망하였다고 하는데 총성이 울린 시간이나 장소도 표시되지 않앗다, 한밤중에 총성은 수 키로메터를 울렸을것이며 50명이 넘는 사람들을 사살하자면 적어도 수백발의 총을 쏘았을것 이다.
50명을 사살하는 총성이라면 보통 작은 전투가 아닌 전투때 발생할 총성일것 이다.
큰 전투를 방불케하는 총성을 북한내부의 사람이나 중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듣지 못하고 있엇다는것은 말도 아니 된다.
국내도 아니고 국경선에서 총성이 울렸는데 민간도 모르고 공안기관에서도 언제 총성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엇다는것은 말도 아니되는 논리이다.
기사를 보면 시체가 하루 이틀 시간을 두고 떠내려오는것으로 되여 있는데 그러면 시체가 똑같은 시간에 모두 한장소에 걸리였단 말인가?
그 어느곳에선가 또 다른 시체가 있엇을것 이다.
강물에 흘러 내려가다가 걸렸다고 하겠지만 고기잡이 그물에 걸린것도 아니고 어떻게 전부의 시체가 다 걸려들수 있겟는가?
몇일전에 일어난 황강땜 수공을 보아도 하루에 수키로-10Km 이상 떠내려 가는데 거의 대부분이 한장소에서 발견 되였다는것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아니 간다.
북한에서 사살하였을 경우 북한은 늘 주장하여 온 탈북문제의 민감성을 고려 하여서라도 시신들을 반드시 처리하였을것 이다.
2000-2005년 사이 탈북자문제로 세계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 북한이 탈북자들을 총격을 가하여 수십명을 사살하였다는 끔찍한 보도가 세상에 공개될것을 우려하여서 라도 시신을 은밀히 처리하였을것 이다.
총성이 발생한 지역 수키로 메터 근처에 그렇게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을까?
북한쪽이든,중국쪽이든 총성을 들으면 전쟁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것이며 그 소식은 금방 중국 전역에 펴졌을것이며 북한내부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파 되였을것 이다.
특히 중국쪽은 통신이 발달하였기에 총성이 울린 즉시 공안과 변방대에 통보 되였을것 이며 가족이나.친구들에게 전화로 소식을 알려 주었을것 이다.
어찌되였든 이번 문서는 너무나 많은 의혹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탈북자지원과 인권문제는 사실에 기초하여 명예를 구하지 말고 정직하게 일하여야 할것이라 생각 한다.
항상 언론쪽에서 오버를 해서 문제지요~~.
이번에 때방류로 한국인6명을 숨지게 하고도 한마디 사과도 하지않는것,금강산 피격사건등 제나라 사람이 아닌 다른나라 사람들도 서슴없이 죽이는 나라가 뭐 제나라 사람쯤이야 무슨짓인들 못하겠나요?
정말 기가막힌 사실을 하나 공개할까요?
너무 끔찍해서 그만두렵니다. 모두 진실일겁니다. 무조건 국경을 넘는 자는 죽여도 무방하다는 명령이 하달되었으니 뭐 진실일것...
자유북한방송국 자유계시판에 오를 글에도 도명학이란 분의 글이 있던데 그분도 많은 의문을 가지고 계시던데요,
할리우드님,끔찍한 진실이라도 밝힐것은 다 밝히세요,
이번 총격건은 누가 보아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곧 장백현 팔도구 파출소에 사건해명을 위한 그 무엇이 있을것 같군요,
문건이 장백현 조선족 자치현 팔도구 파출소로 되여 있으니 많은 기자들이 몰려 갈것 입니다.
그럼 곧 진실이 밝혀지리라 생각 됨니다.
어찌되였든 살인마 개정일이 둥지틀고 있으니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을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