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리카)라는 신종단어가 생길 정도로 중국과 미국의 상호 협력관계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향후 중국과 미국의 이러한 상호협력관계가 전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리고 우리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어떤곳이 될수 있을지,또 거기에 대한 우리 각자의 대응은 어떻게 해야 바람직 할지가 같은 새터민으로 써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많은 답변과 의견을 부탁드려요.
점점 세계화되면서 지구촌이 평준화 길을 걷는 듯 합니다.
중국이 막대한 미국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도 중국의 싼 인건비로 저렴한 소비생활을 유지하고 있지요.
어느 수준까지는 중국이 미국의 그늘 아래서 경제성장을 하겠지만 결국은 선진국의 기술 최대 소비국이 될 것으로 미국은 예상하고 일단은 서로 윈윈전략으로 대하는 듯 합니다.
중국도 내부의 힘을 쌓기 위해 일단 이를 적극 활용하며 웅비를 꿈꾸는 듯 하고요.
국제 패권(군사력 등)은 일단 서로 뒤로 숨기고 실익을 추하하는 형국으로 판단됩니다.
언젠가는 첨예한 이빨을 서로 드러날 날이 올겁니다.
적당히 키워 잡아 먹느냐..아니면 조용히 자라서 어미를 잡아 먹느냐..하는 동상이몽을 꿈꾸는 자들의 '적과의 동침'이라 할 수 있겠죠.
중국도 성장에 한계가 있으며 미국도 어느 일정선 이상을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이 때되면 중국도 스스로 미국의 벽을 넘어야 하는 힘든 시기가 올 겁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력(국민소득 등)도 1인당으로 선진국(일본/한국 등) 수준을 중단기적으로 따라오기 힘들 것이므로 국민의 불만이 표출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지금은 과거 한국 박정희 시대와 같이 발전의 환상에 빠져 중국 국민들이 정권에 불만이 적지만 그 때되면 그들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내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혼란의 시기가 올 겁니다.
저는 국가전망에 대해 프로도 아니고, 많이 미숙한 부분이 있으므로 제가 옳은 추측을 하고있다고 장담드릴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제 사견입니다.
차메리카가 생겨나기 전에 어떤 토대가 있었는지 부터 설명하겠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전 후 세계의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었습니다. 소련이라고 하는 강력한 경쟁국가가 존재했지만 원초적으로 미국의 체제에 대항하기에 부족한점이 많았습니다. 소련이 붕괴되고 미국은 팍스아메리카를 걸어왔습니다. 미국은 수십년 전부터 앞으로 미국의 주도권을 탈취할 수 있는 국가를 경계해 왔었는데 그 중 한 국가가 중국이었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 주변에 동맹을 추진했습니다. 그 산물이 일본과 인도 정도 일텐데. 인도정세에 대해 아는것이 없지만 일본은 분명한 미국의 우방국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과거와 다르게 현명한 개방정책을 펼쳐왔고 높은 인구와 방대한 자원이 이들의 성장동력이 되어왔습니다. 지금은 명실상부 미국에 이은 제 2 경제 대국입니다. 중국은 아직도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이런 상태는 지난 미국의 일원체제에서 미국, 중국의 이원체제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미국의 자본이 미치지 못한곳에 중국의 영향력이 퍼질것이며 미국범위 안에 드는것 안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은 성장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가만히 중국한테 밀리는 상황만 보여주진 않을 겁니다. 미국도 허수아비가 아닌이상 중국에 치밀히 대응할것입니다. 이것은 거시적이진 않지만 소리없는 전쟁이 될것입니다.
한반도는 중국과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국가이기때문에 중국의 영향을 받는것이 필연입니다. 다만 한국이 건국된 기초적 토대(민주주의)는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이런 토대만큼은 후에 어떤 중국식 바람이 분다고 할지라도 쉽게 흔들리진 않을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보여야할 대처는 양국(미국, 중국)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며 국가 실리를 쌓아가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국은 정확히 방향을 틀기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갖아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외교입니다.
한국의 정치는 삼류라고 생각하지만 경제와 외교는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9%에 이르는 경제성장율은 저개발국가에서 흔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경제규모가 어느정도 커지면 경제성장율은 0%에 도전하게 됩니다.
지구상의 모든 선진국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중국의 급격한 국민총생산 증가는 성장율과 함께 세계 최대인구에
기인한 것인데, 경제가 어느정도 올라서면 외국과 같은 급격한 저출산으로
2100년에 5억까지 인구가 줄어들어 세계 5위권 밖으로 밀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경제가 발전할 수록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나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테러, 일당독재에 대한 반감, 숨겨져 있는 수많은 사회문제로 구 소련의 전철을 밟을 확율 또한 다분합니다.
또한 군사외교적으로도 미국이 같은 민족인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한 수많은 서방국가들과 인종적 연대감으로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데 반해 중국의 동맹국은 북한 1나라에 불과하며, 그외 주변국들은 중국에 위협감을 갖고 있습니다
유사시에 중국을 도와 맞서 줄 나라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10년~20년 중국이 고성장 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그 이후에는 정체와 하락이 이어져 퇴락할 것으로 봅니다.
중국의 정치적 이해관계변화,중국사회의 질적변화가 우리민족통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댓글다신분들의 지적에 대해 동의합니다.
주제와 조금 벗어나는 감이 있긴하지만,여기서 한가지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외부적인 변화가 오고,기회가 왔을때 실기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기회가 왔더라도 우리내부적으로 준비가 안돼있으면 그 기회를 놓일수도 있고,혹 절대적인 외부조건에 의해서 정치적인 통일이 달성됐더라도 사회적,경제적,문화적으로 남북동포가 실질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희생과 비용을 강요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남한에 오셔서 정착해 사시는 탈북동포들을 귀하게 여기는 이유 중의 하나가,그런상황이 오고 남북을 모두 경험하신 탈북동포들이 적극적인 역활을 해주신다면 오해,갈등 그로인한 불필요한 희생과 비용은 많이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막대한 미국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도 중국의 싼 인건비로 저렴한 소비생활을 유지하고 있지요.
어느 수준까지는 중국이 미국의 그늘 아래서 경제성장을 하겠지만 결국은 선진국의 기술 최대 소비국이 될 것으로 미국은 예상하고 일단은 서로 윈윈전략으로 대하는 듯 합니다.
중국도 내부의 힘을 쌓기 위해 일단 이를 적극 활용하며 웅비를 꿈꾸는 듯 하고요.
국제 패권(군사력 등)은 일단 서로 뒤로 숨기고 실익을 추하하는 형국으로 판단됩니다.
언젠가는 첨예한 이빨을 서로 드러날 날이 올겁니다.
적당히 키워 잡아 먹느냐..아니면 조용히 자라서 어미를 잡아 먹느냐..하는 동상이몽을 꿈꾸는 자들의 '적과의 동침'이라 할 수 있겠죠.
중국도 성장에 한계가 있으며 미국도 어느 일정선 이상을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이 때되면 중국도 스스로 미국의 벽을 넘어야 하는 힘든 시기가 올 겁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력(국민소득 등)도 1인당으로 선진국(일본/한국 등) 수준을 중단기적으로 따라오기 힘들 것이므로 국민의 불만이 표출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지금은 과거 한국 박정희 시대와 같이 발전의 환상에 빠져 중국 국민들이 정권에 불만이 적지만 그 때되면 그들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내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혼란의 시기가 올 겁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도 그전에 일정한 한계에 부딛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도 1당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외환위기를 맞이하고 8년동안 제자리 걸음을 했는데, 이는 아주 보편적인 현상으로 중국도 3천달러 수준에서 비슷한 한계에 부딛힐 거라고 봅니다.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면 경제적 불만으로 인해 지역간 불균형, 계층간 불균형, 소수민족 문제 등이 본격적으로 불거져서 정치적 위기가 올 것이고, 중국 공산당이 해체되고 민주화 되야 해결이 되겠지요. 이 과정에서 자칫하면 맻개의 다른 나라로 쪼개질 수도 있겠습니다.
저들이 두려워하는 것도 Garry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바로 그 때문이지요. 또 스스로 잘 알고 있기도 하고요.
지금이야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면이기에 수많은 부작용과 불평등 문제가 묻혀 있지만, 이 환상이 깨지는 국면(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지요.)에 다다르면 잠재되어 있던 문제점들이 심각하게 대두될 겁니다.
현재 중국 공산당에서 애쓰고 있는 '하나의 중국'도 그렇고, 동북공정 등도 다 이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지요.
하지만, 저 역시 중국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미래가 순탄하게 흘러갈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예측은 중국은 물론 중국주변 모든 나라들이 하고 있는 것이고, 그 변화를 기회로 삼으려는 시나리오를 나름 만들어가고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근래 건국 60주년 행사를 보면 잘 나타나지요.
그러나 아무리 준비를 해도 큰 흐름을 바꾸기는 힘들겁니다.
중국의 성장은 아무래도 한반도 통일에는 불리할 듯..
반대로 중국의 분열은 통일의 절호의 기회가 될 듯..
개리님을 좋아하진 않지만, 미워하진 않구요..
게리님께 미운털을 박을 이유는 더 더욱 없구요.
개리님이 고집만 덜 부리면 좋아하지 않을 이유도 없지요.
울뻔 했잔아요?
다행이네요
게리의 미운털이 고은아님 한테 박힐뻔 했는데 정말 정말~ 대행입니다.
차메리카가 생겨나기 전에 어떤 토대가 있었는지 부터 설명하겠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전 후 세계의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었습니다. 소련이라고 하는 강력한 경쟁국가가 존재했지만 원초적으로 미국의 체제에 대항하기에 부족한점이 많았습니다. 소련이 붕괴되고 미국은 팍스아메리카를 걸어왔습니다. 미국은 수십년 전부터 앞으로 미국의 주도권을 탈취할 수 있는 국가를 경계해 왔었는데 그 중 한 국가가 중국이었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 주변에 동맹을 추진했습니다. 그 산물이 일본과 인도 정도 일텐데. 인도정세에 대해 아는것이 없지만 일본은 분명한 미국의 우방국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과거와 다르게 현명한 개방정책을 펼쳐왔고 높은 인구와 방대한 자원이 이들의 성장동력이 되어왔습니다. 지금은 명실상부 미국에 이은 제 2 경제 대국입니다. 중국은 아직도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이런 상태는 지난 미국의 일원체제에서 미국, 중국의 이원체제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미국의 자본이 미치지 못한곳에 중국의 영향력이 퍼질것이며 미국범위 안에 드는것 안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은 성장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가만히 중국한테 밀리는 상황만 보여주진 않을 겁니다. 미국도 허수아비가 아닌이상 중국에 치밀히 대응할것입니다. 이것은 거시적이진 않지만 소리없는 전쟁이 될것입니다.
한반도는 중국과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국가이기때문에 중국의 영향을 받는것이 필연입니다. 다만 한국이 건국된 기초적 토대(민주주의)는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이런 토대만큼은 후에 어떤 중국식 바람이 분다고 할지라도 쉽게 흔들리진 않을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보여야할 대처는 양국(미국, 중국)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며 국가 실리를 쌓아가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국은 정확히 방향을 틀기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갖아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외교입니다.
한국의 정치는 삼류라고 생각하지만 경제와 외교는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9%에 이르는 경제성장율은 저개발국가에서 흔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경제규모가 어느정도 커지면 경제성장율은 0%에 도전하게 됩니다.
지구상의 모든 선진국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중국의 급격한 국민총생산 증가는 성장율과 함께 세계 최대인구에
기인한 것인데, 경제가 어느정도 올라서면 외국과 같은 급격한 저출산으로
2100년에 5억까지 인구가 줄어들어 세계 5위권 밖으로 밀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경제가 발전할 수록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나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테러, 일당독재에 대한 반감, 숨겨져 있는 수많은 사회문제로 구 소련의 전철을 밟을 확율 또한 다분합니다.
또한 군사외교적으로도 미국이 같은 민족인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한 수많은 서방국가들과 인종적 연대감으로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데 반해 중국의 동맹국은 북한 1나라에 불과하며, 그외 주변국들은 중국에 위협감을 갖고 있습니다
유사시에 중국을 도와 맞서 줄 나라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10년~20년 중국이 고성장 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그 이후에는 정체와 하락이 이어져 퇴락할 것으로 봅니다.
중국의 정치적 이해관계변화,중국사회의 질적변화가 우리민족통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댓글다신분들의 지적에 대해 동의합니다.
주제와 조금 벗어나는 감이 있긴하지만,여기서 한가지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외부적인 변화가 오고,기회가 왔을때 실기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기회가 왔더라도 우리내부적으로 준비가 안돼있으면 그 기회를 놓일수도 있고,혹 절대적인 외부조건에 의해서 정치적인 통일이 달성됐더라도 사회적,경제적,문화적으로 남북동포가 실질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희생과 비용을 강요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남한에 오셔서 정착해 사시는 탈북동포들을 귀하게 여기는 이유 중의 하나가,그런상황이 오고 남북을 모두 경험하신 탈북동포들이 적극적인 역활을 해주신다면 오해,갈등 그로인한 불필요한 희생과 비용은 많이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한번쯤 이런문제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시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