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을 신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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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보위부 전체 동지들! 사회주의 수호를 목숨으로 간주하고 지금도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한 점의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미련으로 저는 이 사람을 신고하려고 합니다. 이름: 김정일 생년월일: 1944년 2월 16일 출생지: 로시아 현직: 북한 국방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 1, 김정일을 특수절도죄로 신고합니다. 인민을 위해 한평생 자기를 다 바쳤다고 말하는 김정일의 금고에는 현재 북한 모든 주민들의 월급과 쌀, 옷, 그리고 각 공장들에서 생산한 잉여가치들이 들어있습니다. 국가와 정권만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유까지도 절도한 이 사람은 그것도 부족해서 해외 은행들에 42억불의 외화를 밀반출하였습니다. 교활하기 짝이 없는 이 사람은 지금도 주민들이 자기 것을 도난당한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국가자금, 혹은 당자금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2. 김정일을 특수강간 및 미성년 성 폭행죄로 신고합니다. 이성탐욕에도 남다른 이 사람은 북한에서 가장 탁월한 미모의 여성들을 빠짐없이 농락하였습니다. 당 조직부에 5과를 만들어 16~17세 여중생들을 해마다 300여 명씩 선발하여 자기 초대소들에 기쁨조로 보내게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본처라고 우기는 성혜림도 실은 본남편을 해외로 추방시키고 강탈함으로서 제 명에 못 살게 만들었습니다. 3. 김정일을 경력기만 및 특수사기죄로 신고합니다. 김정일은 현재 국방위원장 및 최고사령관입니다. 군사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공로가 그 이유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 업적이란 것이 병역기피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얼마나 군경험이 없으면 몇 년 전엔 적군이 아니라 아군300만을 굶겨죽이기도 하였습니다. 출생과 관련한 모든 것부터 사기인 이 사람은 태고 때부터 있었던 백두산까지도 자기를 닮았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 말대로 믿는다면 김정일은 살아있는 신과도 같은 존재인데 세계는 그를 최고의 불량아로 지목하기도 하였습니다. 4. 김정일을 납치 및 특수살인죄로 신고합니다. 김정일은 자기를 째려봤다는 이유만으로도 현재까지 27만의 사람들을 납치하여 정치범수용소에 가두었습니다. 내국인 납치는 너무 심심해서 한국, 일본, 필리핀, 중국, 유럽 등 국제납치 행각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하였습니다. 아버지 김일성이까지 암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사람은 최근에도 자기의 살인병기를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껏 총은 단 한 번도 나를 배반하지 않았다. 나의 역사는 곧 총의 역사, 선군역사였다.” 5, 김정일을 특수 정치범으로 신고합니다. 지금껏 체제를 반대했던 북한 내 정치범들은 3대를 멸족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구권붕괴를 통해 교화됐는지 김정일은 어느 날 갑자기 자기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발언했습니다. 공산주의는 낡은 노선이라며 노동신문에서 공산주의, 단어자체를 삭제하도록 명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끝내 적국의 괴수 김대중, 노무현과 만나는 大역죄도 감행했습니다. 적들이 주는 돈도 받아 챙겼고 더 달라고 떼쓰기도 했답니다. 북한 국가보위부 전체 동지들! 아무리 북한 주민 2천만을 둘러봐도 이 사람만큼 죄가 많고 이 사람만큼 사상이 나쁜 이가 없습니다. 이 사람만큼 북한체제를 위협하고 나라에 위험한 인물도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수배하지 않아도 다 알만큼 이름은 물론 온 얼굴에 범죄가 꽉 찼습니다. 북한을 수호하십시오! 김정일을 속히 체포하십시오! 장진성 시인('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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