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위대한 연기와 형편없는 SBS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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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TV는 피겨스케이팅 방송하는 수준이 너무도 떨어진다. SBS 방송과 미국 NBC 방송의 화면은 너무도 대조적이다. 마치 다른 선수의 연기를 보는 것 같다. SBS의 화면처럼 점프하는 장면을 착지 지점에서 잡으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스피드와 회전력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게 된다. NBC의 화면을 보라. 뒷모습에서 조금 떨어져서 화면을 잡거나 점프하는 방향과 평행하는 곳에서 화면을 잡음으로써, 획 지나가는 스피드와 회전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세계 최고의 연기를 해설하는 해설원들의 멘트가 고작 말문이 막힌다 정도이니..살아았는 예술품이라는 김연아의 연기에 대한 해설치고는.너무도 어이가 없다.. 그런데 AP통신에 실린 김연아 연기에 대한 해설을 읽으니, 명품 연기에 걸맞는 명품해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에 호흡을 불어넣었다. 그녀는 악보 위의 음표처럼 은반 위를 미끄러져 내려왔다"는 찬사를 시작으로 "그녀의 점프는 풀스피드로 뛰어올랐지만 착지는 마치 베개에 닿는 것처럼 부드러웠다"며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대한 찬탄을 시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리고 있지 않은가?.. 김연아의 연기는 빙판위의 발레라고 묘사한 이명박 보다도 못한 해설을 하는 사람들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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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BC해설자의 해설방식은 논란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겨경기는 예술적 측면이 강조되기 때문에 영화처럼 조용히 감상해야 될 필요도 있는데, 마치 경마경기 해설처럼 시시각각 해설자가 지나치게 감정과 흥분을 개입시켜 선수나 경기 득점에 편견을 일으키게 할 소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방송은 경기시작전,후외에는 그야말로 경기 해설외에는 거의 멘트가 없더군요.
아나운서 넘 한심합니다 인터뷰기자들도 한심하고 ....
물어 볼게 하도 없는 사람들 처럼 그렇게 뗑하게 ~ 이쿠
일본 미국..외국 인들의 감탄 사보다 더 못하니 원 // 미친다
이명박 이름이 정치적 성향인감쇼?
김연아의 연기가 지닌 예술적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고 전달할 줄도 모르는 엉터리 해설이 너무도 답답해서 어쩌면 이명박 대통령의 해설보다도 못하냐고 한 것인데, 이것 조차도 정치적인 성향을 갖다댄 것으로 보는 사람이 있으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자유선진당의 박선영 의원도 김연아의 연기에 대해 빙판 위에 아음다운 시를 써놓았다고 표현했네요...정치권에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두 명이라도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라도 생각합니다...
실용적이지 못하고 뜬구름만 잡고 예술인척하면서
중계하는것이 꼭
(김대중이나 노무현 답답함과 똑같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