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내부저항 뿌리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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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의 절반 이상이 해외뉴스를 듣고 있고 엘리트 계층 내에서도 불만이 느는 등 김정일이 대내 선전전에서도 패하고 있다는 증거가 점차 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주 미 의회 산하 '동서 센터'가 발표할 보고서를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안고 있는 부패와 불평등 확대, 만성적 식량난이 외부 세력 때문이 아니라 바로 북한 정권 잘못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 '일상적인 형태의 저항'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08년 11월 300명의 한국 거주 탈북자들을 상대로 조사해 만든 이 보고서는 워싱턴에 있는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마커스 놀런드 부소장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 아시아 전문가 스티븐 해거드가 함께 썼습니다. -------- 뉴스뿐만 아니라 북한 사람들도 남한 드라마를 볼 정도로 남한을 잘 알고 있으며, 남한 드라마가 유행한 이후 미치는 파급효과는 한국 드라마를 담은 DVD 대량 유입으로 북한의 '정보통제'까지 무너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의 드라마 '추노'를 널리 퍼트려서 조선시대의 봉건제도하의 노비들의 삶과 봉기를 다룬 드라마로 접한다면 김정일의 선전선동보다 파급효과가 높아지리라 여겨집니다. 한편으로는 북한주민들의 삶을 다룬 소재의 드라마를 방영한다면 북한 자체가 이미 남한 사람들 머릿속에는 잊혀진 존재, 그러나 한번씩 꼴통짓 하는 녀석들이란식으로의 의식변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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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걱정은 미래에 하고 어서 빨리 붕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