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최대의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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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년쯤이라 기억된다 북한군에서는 8형제 군관이라는 꽤 유명한 군관가족집단이 잇다 맏이 박영철 외 8형제가 모두 선군정치의 초석이되여 장군님께 충성한다고 그렇게 떠들더니 갑자기 넷째인가가 사망햇다 인민군신문에 그의 희생에대한기사가 괭장히 낫기에 자세히분석해보니 분명 공군에서난 사고엿다 공군에잇는 친구들을만나 알아보니 공군창건이래 가장큰 사고엿다는것이다 평안남도 개천시 원리 비행장 (흔히 개천비행장 이라고 불림) 비행기 갱도안의 줄지어 서잇는 미그기들 밤 12시가다되여오는 자정 갱도보초병이 비행기에서 항공석유를 몰래 빼고잇다 기름이 없는 북한에서는 항공석유가 꽤 비싼가격으로 거래되고잇ㅇ다 비행장주변의 자동차 트랙터 배 모두 항공석유로 갈수잇게끔 엔진개조작업을 하엿다 비행기를 다루는 정비사들은 이 항공유를 몰래팔아 돈을잘쓰고잇지만 경비성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허나 그림의 떡은 신참들에게만 해당된 말이지 고참들은 이미 밤마다 그 돈맞을 톡톡히 즐긴지 오래다 오늘밤은 나도 한번 해보리라 비행기 배때기 밑에서 코크를 찾아 밸브를 여는데 성공햇다 준비한 기름통에 기름을 다 채우고 밸브를 막아야겟는데 막히질 않는다 기름은 철철 넘쳐흘러 온 비행갱도를적시고 잇지 막혀지지는않지 바빠난 신참은 불망치를 만들어 불을 밝히고 발브를 막으려 허둥거린다 불망치에서 불똥이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햇다 불이 한참번지자 겁이난 보초병은 도망을 쳐버리고 갱도문 밬에서 보초서던군인이 공포를쏘아 알렷다 보초장이 달려와 사태를 보고 지휘관에게 지휘관은 참모부에 참모부는 다시 모든 구분대들에 "폭풍" 지시를 하달하고 갱도까지 모이는사이 불은 벌써 수십대의 비행기를 삼키고잇엇다 조그만 소화기로 진앞할정도가 아니라는것을 파악하고 아직 불에닿지않은 비행기들을 밀어서 굴간밬으로 끌어내기 시작하엿다 자동차로 끌고 군인들이 달라붙어 밀고 가스에 질식되는 군인들을 업어내고 하면서 복새를 피우던중 상부에서는 화재진앞을위해 갱도를 밀페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엿다 아직 나오지못한 군인들이 잇는상태에서 비행기 한대라도 덜 구워먹기위해 갱도문을 닫고 밀페시켜버리엿다 다음날 갱도문을 열엇을때 연대 청년비서인 8형제 군관의 넷째를 포함한 수십명의 군인들이 갱도문을 허비고 허벼 손톱이 모두 빠져잇는상태에서 질식사한걸 보는 이들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엇다 그래도 뉴스한번 나오지않앗고 아는사람도 별루없다 천안함 사고로 죽은 한국군인들을 보니 너무도 불쌍한 북한군 세상에 이름한번 못나오고 죽어야만하는 그들이 나무 나도 가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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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들이 많이 죽었어요. 갱도문을 열어보니 손톱이 닳아빠져 있더라구 하던데...
천안함희생자들과 가족들을 보면서 인간생명경시의 북한과는 참으로 대조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북한은 자식이 군에서 생죽음을 당했어도 부모들이 하소연할 데가 없어 그대로 묵묵히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죽어나가는 병사들은 수없이 많지만 ~
이미 군입대할 때 군인선서를 통해 생명포기를 강요받은 몸이니 부모들은 자식들을 반쯤 사지에 내놓은 셈이나 마찬가지죠.
북한에서 만약 저런 일이 일어나서 영웅칭호 수여한다면 희생자가족들은 김정일이 돌려준 영광에 너무 감격하여 목석처럼 뻣뻣이 서서 오히려 그 은혜에 감사해야 만 합니다.
남한은 180도로 정 반대 흠!~
가족들이 즉시 단체를 구성해서 군을 지휘하는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기세가 대단하군요.
희생자가족들의 참담한 심정은 이해되지만 슬픔이 너무 부각되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좀 더 담담하고 굳센 모습들이였으면~
유사시에는 누구나 다 겪을 일이니 희생되신 분들의 명예에 걸맞는 본보기를 보여주셨으면 ~
절대로 그냥넘어가지않는다구 하니간... 그것도 언론에 대놓고...
이번만큼은 북한도 긴장빠~짝 해야 할듯...
이전에 평북도 쪽에서 미사일기지가 폭팔해서... 대낮에 하늘에 펑하고 낙하산같은 폭탄이 터지는 것 봤다고...그리고 그 일대 유리창이 다 깨어져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