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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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맘때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저마다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 피서를 떠난다. 우리는 지금 한창 여름 피서 계획에 분주해지는 시기인 반면, 북한은 이 무더위에도 피서와는 담쌓고 살아간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 북한엔 피서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기본적인 생계도 보장되지 않는 상황인데 여유롭게 피서를 즐기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겐 사치일 뿐이기 때문이다. 일부 상류층들은 피서를 떠나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당일치기에 그친다고 한다. 우리네들처럼 며칠씩 휴가를 떠나는 것은 북한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가보다. 북한도 연일 30도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을 텐데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기는커녕 매일 영양실조에 식량난과 경제난 등으로 고통만 심화되어가고 있으니 그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단지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는 잠시나마 주변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이 북한 주민들이 여름날에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피서이다. 팍팍한 일상에 잠시나마 즐기는 피서는 지친 심신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주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고, 삶 자체가 고통이고 절망인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찡~하다. 하루 빨리 수십 년 닫혀 있던 문이 열리며 다함께 웃고 즐기면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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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식과 정보가 극도로 차단되어 있었던 1980년대 중후반정도까지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만, 지금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래도 '정말 하나도 없다고 확신할 수 있냐? 라고 묻는다면, "아마 아직도 있긴 있을 겁니다"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사회에는 과거 일제의 강점을 합리화하고 미화하며, 독립운동 하던 분들을 테러리스트로 모독하는 사람들도 멀쩡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순히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닐 뿐더러, 그 수는 오히려 적을 겁니다.
만약 주위에 북한을 지상낙원이라 말하는 사람이 있거들랑, 그냥 '별 미친 놈이 다 있구나'하고 웃어 넘기세요. 어차피 우리 사회에서 주류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북한을 동경하는 좌빨들 많아요
독립운동가들을 테러리스트라고 하는것들도 좌빨들이지요
좌빨들은 사회불평불만많고 대한민국 망하기를 바라는 인간들이지요
제가 없다고 했습니까? 있겠죠.
원래 별의별 사람들이 다 사는 것이 우리네 사는 세상인데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많다? 대체 많다는 말의 기준이나 근거는 뭐죠?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있기는 한데, 적다"
저는 지난 촛불집회를 계기로 자칭 좌파정당에 몸담고 있거나 좌파성향의 사람들을 제법 알게 되었고 현재도 자주는 아니지만 교류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곳에도 가끔씩 끼어들 기회가 있는데, 이 사람들 말하는 것 잘 들어보면 '북한'에 대한 관심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 세계에서도 만약에 북한이나 뽀글이 지지하거나 찬양하면 온전한 사람 취급 못 받습니다. 그만큼 그들 내에서도 소수예요.
그리고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라 하는 사람들이 좌빨이다?
여기서 좌빨 = 좌파라는 의미라면 둘 중 하나네요.
선생님께서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거나 아예 잘못 알고 있거나 말입니다.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하죠.
현재 대한민국에서 김구선생, 안중근 의사 같은 분을 테러리스트라 부르는 대표적인 세력은 바로 '뉴라이트'라 불리우는 현 정권의 강력한 지지세력입니다. 당연히 이름처럼 우파지요.
좌파가 밉다고 무조건 갖다 씌우려 들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좌빨은 사회불평불만이 많고 대한민국이 망하기를 바라는 인간들이다?
아무 근거 없죠? 선생님의 언행이 순수한 애국심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선생님이 좌빨이라 부르는 저들 역시 대부분은 순수한 애국심을 갖고 소신을 지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사회불평불만이 많다는 얘기는 그들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죠.
지금은 그들의 비판이 많을 수 밖에 없죠. 왜냐하면 현정권의 가치지향은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관과 많이 다르니까요. 당연히 불만스럽지 않겠습니까?
반대로 지난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 시절에는 선생님같은 분들의 불만이 많았겠죠. 안 그래요? 선생님도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욕 많이 했을 것 아니예요.
왜 그러셨습니까? 제가 대답해 볼까요? 지향점이 다르니까요.
그럼 지난 정부때 보인 선생님의 불만스런 태도와 현 정권에서의 좌파적 성향인 사람들의 불만스런 태도 사이에는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다를 것 없어요. 성격적으로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좌파가 사회 불평불만이 많다는 말은 아무 근거도 없는 선생님의 편견일 뿐입니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7-24 21:45:14
지상낙원 북괴를 이상국으로 생각하는 인간들도 있겠죠?<===아직도 저런 생각을 하는 탈북자들이 있군요. 남한에와서도 북조선에서 세뇌된 머리로 살아가다니.....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