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어를 아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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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남쪽 지방에는 없는 물고기로 알고잇습니다 북한지역도 평안 강원 황해 지방은이물고기가 살지않고잇으니까요 북부고산지대에서만 살고잇을겁니다 그새끼를 미츄리라 합니다 수풍호 부전호 장진호 랑림호 황수원 독로강 들에잇는 정장어의 기본먹이는 이곳에서 대거살고잇는 야뢰라는 고기입죠 옛날에 정씨성을 가진사람이 낰시질을 하다가 큰고기가 물리자 놓칠가봐 물에뛰여들엇는데 물고기에 물려죽엇다는군요 하여 정 장수장 고기어 이래서 정장어라 부릅니다 큰것은 70키로그람까지 나갑니다 김일성 시절까진 그래도 북부고지대 사람들이 이물고기를 먹엇습지요 김정일 시기부터 정장어를 먹는사람은 반역자라는 딱지가 붙기시작햇지요 고지대 호수마다 8호반이 조직되여 정장어를잡아 산채로 장군님께 올라간다나요 어느해 겨울 8호반 이얼음구멍속에 쳐놓은 그물을 습격하러 백포를 뒤집어쓰고 부전호반의 얼음강판을 기여 정장어 5 마리를 건져 김정일을 야유하며 친구들과함께 몆칠동안 잘 먹은기억이 지금도 뇌리에서 떠나질않는군요 김정은 시절에는 또 무슨 물고기를 먹으면 반역자가 되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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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jaewhoy/110077824368
그 맛은 정말이지 물고기중엔 제일좋습니다
캐비아나 지구상의 산해진미 다 쳐먹으며
물고기도 쳐잡수는 것도 이해 못하지만
그 걸 자기가 먹지말라는 것도 아닌데
왜 일반인민들이 먹는 건 반역자라고 막는 다는 게
도저히 상식으론 이해불가네요.
잘봤읍니다.
주로 압록강과 두만강에 많이 살고 있는데 뼈가 악세고 감탕냄새가 많이 나며 피는 간에 좋습니다. 정장어는 지금도 동북지역 중국조선족들이 투발을 몇십개씩 겨울에 얼음을 깨고 구멍에 넣어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강에서 장난도 하고 스케이트도 타던 시기에는 투발을 꺼내 고기만 가져다 먹고 투발은 본인이 가져갔는데 요즘은 국경이 강화되고 접근을 못하니 경비대 애들이 투발이고 고기고 모두 훔쳐갑니다.
중국조선족 투발주인이 고기는 먹고 투발을 돌려달라고 초소에 가면 초소군인들이 뻬이주( 빼주)한상자를 가져오고 월병 한지함 (박스)을 가져오면 돌려주겠다고 요구조건을 걸고 있습니다.
도적이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는 판이죠.
자. 정장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