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건이 남긴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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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동지회 싸이트가 바뀌였는데 그동안 글들을 보니까 고정맴버들이 없네요.아무튼 이번글도 이 싸이트 특성상 욕많이 먹을거 압니다. 비판할 내용들이 있으면 막말로 하지말고 조리있게 설명해주시구요. 막글은 좀 사양해줬으면 합니다.
우리 군은 오늘(13일) 해상사격훈련에서 연평도를 포함한 5도에서의 해상사격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고조된 지금의 현실을 감안하면 참으로 다행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남북 사이 이러한 군사적 충돌이 진행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평도 사건의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우리의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발생된 연평도 사건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남북 간 영토에서의 접전으로 남북의 상호 평화와 안보는 심히 파괴 되였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책임론에 앞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인접 국가들과의 평화안보에 대한 우리의 옳은 견해를 적립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에서 민간인을 포함하여 우리국군 희생을 발생시킨 북한의 비인도적이고 무차별적인 [연평도 포격사건] 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이다. 북한은 이러한 침략행위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하며 지탄받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도(남한) 북한의 이러한 침략행위를 하도록 하게 만든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다 아는 바와 같이 북한은 지난 23일 우리군의 연평도 포사격훈련을 강하게 항의하였으며 한반도의 정세를 긴장시킬 수 있는 이런 훈련을 당장 중지할 것을 우리 측에 요구하여 왔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지극히 정당한 것으로서 일개 주권국가로서 자국안보 위협에 대한 자체 대처방식이다. 우리의 연평도 포 사격훈련이 우리의 영토영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어떻게 북한에 위협이 될 수 있는가 라고 안하무인격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데 대해서 그걸 없애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 서해는 여러 차례 거쳐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이 있었던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더구나 이 지역은 북한이 자기의 해역이라고 주장하는 남북군사충돌이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은 민감한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 우리가 군사훈련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북한으로서는 자국의 안보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실례를 들어보자. 바꾸어 놓고 생각 하면 아주 쉽다. 만일 우리나라 동해바다 속초 앞에 작은 섬이 북한이 소유로 있다고 가정하고 이 섬에서 북한군이 군사훈련을 한다고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더구나 그 곳이 우리와 북한군이 수차례 싸움이 일어났던 곳이라면~ [그래 사고 없이 훈련 잘 하고 행여 우리 땅에 폭탄 떨어지는 일 없이 하세요] 하고 점잖게 말할 수 있겠는가? 또 다른 예를 든다면 일본과 영토분쟁으로 아주 민감한 독도 바로 옆에서 일본해군이 해상사격훈련을 한다고 치자. 일본군의 포탄이 자칫하면 우리 독도에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당연히 일본 측에 그런 위험한 행위를 중지할 것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다. 그러면 일본사람들이 [여긴 우리해역인데 우리해역에서 우리가 마음대로 하는데 너희들이 무슨 상관이야?] 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기분이 어떨까?
우리정부가 진정으로 북한과의 군사적 대결상황을 바라지 않고 평화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는 정부라면 당연이 군사적 충돌이 예상되는 민감한 지역(연평도)에서의 군 훈련을 자제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또 우리는 지금까지 북한의 태도로 보아 북한이 이렇게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의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 군이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감행한 것은 분명히 북한에 대한 도발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봐야 한다.
종합적으로 우리는 북한을 아주 우습게보다가 한방 얻어맞은 셈이다. 그리고 [보복]이니 [응징]이니 하면서 북한을 복수하려고 하지만 제대로 된 복수도 못하고 결국 이번에 군이 발표한 바와 같이 서해5도에서의 해상 훈련은 중지 되였다. 결국 북한에 휜 기를 든 거나 마찬가지이다. 북한은 자기의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하였다고 주민들을 선전할 것이고 더욱 의기양양해서 우리정부를 압박해올 것이다. 우리는 북한에 아무러한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우리의 무고한 주민들과 군인들만 희생시키고 연평도 주민들과 온 나라 국민들은 불안에 떨게 되였고 연평도 주민들은 아직도 자기의 보금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을 빌미로 정부는 [국방현대화]의 간판을 들고 대적하지도 또 할 수도 없는 북한을 견제하는 데 우리의 귀중한 국가자산을 낭비해야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애초 북한의 경고를 받아들여 해상사격훈련을 중지했더라면 이런 불행은 막지 않았을 것이 아닌가? 결국 이번 싸움에서 우리는 북한에 패했다고 봐야 한다. 60년간 우리 국민들이 있고 살았던 전쟁공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국제적 신용도는 떨어지고 그나마 이 명 박 정부가 어렵게 G20 정상회담을 주최하여 얻은 우리의 공(위상)은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천안함사건]에 이어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난 지금에 와서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적개심으로 균형을 잃어 가고 있다. 그 증거는 북한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서해에 미 항공모함[조지워싱톤]호를 끌어들이는 것에서 표현 되였다. 연평도는 우리 땅인데, 서해는 우리 바다인데 우리가 우리땅, 우리해역에서 마음대로 하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또 안하무인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국 항공모함의 우리서해로의 진입은 중국에게 있어서는 분명한 안보위협으로 된다. 중국의 관영언론인 환시일보는 11월 25일자 사설을 통해 미국항공모함의 서해진입을 강하게 반대하면서 [이번 사건을 빌미로 미국항공모함의 서해로의 진입이 관례로 되면 이는 중국안보에 커다란 위협으로 될 것이며 한국 국민들의 오늘날의 슬픔을 이해 하지만 자기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 중국의 안보의 벽을 허무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고 경고하였다. 또한 미국항공모함은 북한을 절대로 굴복시킬 수 없으며 미 항공모함의 서해 진입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동북아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하고 [서해가 중미의 방위전략상의 긴장지역이 되면 한국은 중미 간 게임의 방향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여기에 북한과의 대치에 더해 통제 불가능한 위험한 파도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은 중국의 이러한 우려를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우리가 중국의 이해관계에 저촉되는 이런 무례한 행동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행하면서도 중국이 우리의 이익에 부합하여 북한을 압박해주기를 기대 하거나 중국이 북한에서 손을 떼 주기만을 바라는 것과 같은 망상에 가까운 자만적인 사고가 대중국외교정책에 결정적인 과오를 범하는 것임을 우리 외교전문가들은 정말 모르는지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안타깝기만 하다. 더구나 북한과 중국관계는 우리와 미국 사이랑은 질적으로 다르다. 우리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미국이 [그만둬라] 하면 하지 못하는 아니 할 수도 없는 우리의 처지에 비하면 중국과 북한 사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옛말에 [자기 대접은 자기가 받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상대를 존중해주면 자신도 그 상대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고 반대로 상대를 무시하거나 비난하면 자기도 무시당하거나 비난 받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우리가 북한이나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존중 받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우선시 되여야 한다. 남의 안보나 평화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우리만의 안보와 평화만을 주장하면서 우리마음대로 행동한다면 결코 지역나라들로부터 존중과 신뢰를 받을 수 없다.
우리는 언제부터 우리만 생각하고 주변국들의 안보나 평화를 존중해주지 않는 그런 몰상식한 행동들을 하게 되였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안보와 평화가 중요한 것만큼 남의 나라 평화와 안보도 중요하다. 북한이 못사는 나라라고 해서 평화와 안보는 위협받아도 괜찮은 것 인가? 우리는 이제는 이런 이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화와 안보는 어느 나라에게나 소중하며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평화와 안보는 국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안보와 평화를 존중해줄 때 우리의 안보와 평화도 보장받을 수 있다. 우리 한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서 인접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는 이러한 행위들은 국가 이기주의 이며 이러한 사고는 지역 사회에서 왕따를 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나아가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당 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이 들은 이번 연평도 사건과 관련해서 북한과의 전쟁은 필수적이며 북한과의 대화는 더 이상 무의미하고 무자비한 보복만을 안겨야 한다는 [전쟁불사론]을 주장하면서 마치 우리민족의 공멸을 가져다주는 남북전쟁은 반드시 막아야 하며 남북긴장상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매국노], 혹은 [빨갱이],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으로 묘사하면서 자기들의 주장을 정당화 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민족이 공멸 할 수 있는 남북전쟁은 그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되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것은 분명한 진리이다.
싸움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 이여서 한쪽이 우세하면 절대로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북한과 우리는 정치, 경제, 군사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그 격차는 무려 10배에서 100배에 이룬다. 국민소득만 따지고 보자면 2만 달러 대 400달러이다. 이미 체제경쟁에서 남한은 북한을 상대적으로 따라올 수 없으리만큼 앞서있다. 세계경제 평균 15위권인 우리가 우리보다 몇 십 배 떨어져 있고 세계에서 가장 빈국이고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 북한하고 싸움을 한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그 것만으로도 우리는 도덕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더구나 그 상대가 같은 형제라고 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남북한 모두를 비웃을 것이며 남북한의 싸움은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는 모두 우리 민족의 수치로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 명 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번 [연평도포격사건]은 이 명 박 정부의 [대북강경정책]이 얼마나 허구한 것인지 여실히 보여준 하나의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북한이 공격해온 이번이야 말로 이 명 박 정부의 강경정책을 국민들에게 확실히 보여줄 시험대였으나 결국 이 명 박 정부의 대북강경정책은 내용도 현실성도 전혀 없는 빈 구호임을 우리는 다시금 알게 되였다. 그리고는 이번 사건이 마치 전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의 실패를 보여준 것처럼 오도하는 것은 일국의 국가와 안보를 책임진 수장으로서 아주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이 명 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북정책을 재수립하고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해서 새로운 대북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대북압박과 봉쇄로는 우리 한반도의 평화를 절대로 가져다 줄 수 없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서 깨우치는 계기가 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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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론은 남한의 종북좌파들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군요...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이며, 연평도 포격전의 일차적인 책임은 남한정부에 있다는 말씀이네요..
원효대사님께서는 NLL에 대해서도 북한입장만을 두둔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NLL을 고수하는 입장은 6.25 전쟁 이후 남한정부의 일관된 입장이었습니다..
원효대사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6.25 전쟁은 북한의 남침전쟁이었습니다.
북한정부는 남한정부와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남한정부는 북한의 또다른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NLL을 사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NLL을 사수하기 위해서 남한의 수많은 장병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북한은 끝없이 NLL을 침범해 왔습니다. NLL 선 너머로 포사격까지 해왔습니다.
연평도에서의 포사격 훈련은 이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이었습니다.
NLL 이남 지역은 우리의 해군이 장악하고 있는 실질적인 남한의 영해입니다.
자국의 영해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문제삼는 다는 것은 국제법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NLL 지역이 일촉즉발의 위험한 지역이라면 북한에서도 자제를 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북한은 일년에 수십차례씩 NLL을 침범하고 NLL 너머로 포사격 훈련까지 해대는데 남한의 군대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말고 구경만 햇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남한이 포사격 훈련을 했다고 해서 남한 영토에다가 무력도발을 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남한의 포사격 훈련은 명분에 불과한 것이며, 실제적으로는 김정은의 치적을 쌓기 위한 것이며, 남한정부와 국민들을 위협하여 전쟁에 대한 공포심리를 조장하기 위한 속셈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은 원효대사님께서도 부인하시기 어려울 것입니다.
북한 내부의 필요성에 의해서 이루어진 도발을 마치 남한 정부의 탓으로 돌린다면, 원효대사님 역시 북한정부의 주구인 종북좌파들과 다를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중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김정일 정권과 함께 북한 인민들의 인권과 생존권을 짓밟아 왔습니다..탈북자들과 우리민족에게 공공연하게 적대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는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는 점은 왜 지적하지 못하십니까?
지난번 센까꾸 열도에서의 중국인 선원 체포에 관련된 중국정부의 오만한 태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중국 정부는 마치 자신이 동아시아에서 지배국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오만한 행동은 우리민족의 근본적인 이익과 상충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미국의 힘을 빌고 일본과 연대하여 중국의 오만한 콧대를 꺽지 못한다면, 우리는 중국정부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며, 차후 남북의 통일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저는 진보적 성향이여서 플로베드로님하고 의견이 좀 달리할수 있습니다만~
종북좌파? 글쎄 제가 종북좌파라는 용어의 의미를 잘 몰겠습니다. 진보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그런 호칭이 부여된다면 저도 그게 맞을겁니다. 그냥 저는 진보쪽의 사상이나 생각을 지지할뿐입니다.
음 댓글에 반대의견을 드리자면
먼저 북한의 NLL 주장에 대해서도 저는 플로베드로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북한의 억지주장을 두던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북한이 그렇게 하기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는 식의 논제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왜냐면 북한이 그렇게 무지하게 나오더라도 우리가 자제해야 합니다. 개내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고 우리도 지키지 않는다면 이는 우리가 북한하고 꼭 같이 되는겁니다. 우리가 규정을 지키고 북한에 요구해야 그게 우리가 정당한겁니다. 이번 사건의 발달과 관련해서 본다면 우리는 그런 민감한 지역에서 이런 상황이 올수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견했어야 하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경고할때 피했어야 했습니다. 결국 지금에 와서 누가 손해입니까? 북한놈들은 수백만이 굶어죽어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피해는 우리만 봤죠. 이게 득입니까 실입니다. 왜 애초 손해볼 일을 하냐 이거죠. 우리가 그런건 미리 예측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국방부, 통일부 뭐하는 집단입니까? 북한이 이렇게 나올수도 있다고 예상되면 우리가 피해를 보지 않기위해서 피했어야죠.
결국 이번에 거기서 훈련 안하기로 한건 북한에 손든거나 마찬가지에요. 왜 이런 일을 만드냐 이겁니다. 북한 무시하겠으면 끝까지 무시하고 개내들 하고 걸버무릴수 있는 언질을 주지 말았어야죠. 속담에 있듯이 개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합니다. 북한애들 저렇게 무지하게 나올거 몰랐나요? 결국 공격해오는데도 대응도 못하잖아요. 그럼 결국 전쟁은 못하겠다는 말입니다. 전쟁아니면 방법은 타협밖에 없습니다. 북한넘들이 좋던 나쁘던 한반도 안정을 위해서는 북한넘들하고 타협하는 방법밖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북한 저렇게 그냥 나두면 언제 또 시한폭탄이 되서 우리를 괴롭힐지 모른일입니다. 이거 계속 나둬서 됩니까? 응징, 보복, 그럼 우리도 맞을거 각오해야 하는데 이번 사건 보면 우리는 확실히 그럴 의사가 없다는 걸 보여줬어요.
북한도 그걸 알아요. 그러니까 저렇게 나오는거구요.
그리고 중국에 대한 입장에서 플로베드로님이 생각하셔야 할 부분이 중국을 우리 적으로 만들어서 좋은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외교적으로 중국을 어떻게던 포섭하는게 북한을 변화시키는데 유리합니다. 중국과 자꾸 척을 지면 북한하고 중국은 더 가까워질수밖에 없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중국을 우리쪽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이게 사실 북한변화시키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중국을 굴복시켜? 현실가능한 이야기입니까? 미국도 못하는데 우리가? 중국애들 코방귀낄겁니다. 현실적인 사고를 하셔야죠. 중국 오라잖아 미국 경제력 앞지릅니다. 경제력이 곹 국력이고 군사력인거 아시죠. 미국! 맨날 저렇게 쎌거 같습니까? 언젠가는 선두자리 내줄수도 있어요. 저물어 가는 미국에 솟아오르는 중국이 우리 한반도에서 한판 붙는다면 ~ 꿈찍하죠. 근데 그런 씨나리오가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북한은 중국끼고 우린 미국끼고. 딱이지 않습니까?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애당초 끌어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중국애들도 말하지 않습니까. 한반도 혹은 한반도 해역에서 미군하고 중국군이 붙으면 우리가 말릴수 있나요? 정말 그땐 통제불능입니다. 그러니 결국은 미군을 끌어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중국애들 의견 무시하면 안됩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꿩잡는게 매다]라는 속담 그대로입니다. 구워삼던 익혀먹던 북한이 우리한테 걸리작 거리지 않게 하고 중국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어떤 외교적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든 말이죠. 자존심? 진짜 자존심은 우리목적을 이루는것(북한과의 평화 중국포섭)입니다.
지금 우리가 왜 미국 붙잡고 있습니까? 세상사람들게 비굴하다고 욕먹으면서~ 모로가던 도로가던 누구한테 빌붙던 꿩잡는게 매가 아니겠습니까?
미국과의 원거리 외교는 5천년 한민족의 역사에서 획기적 사변입니다 앞으로 한 백년동안 유지해도 무방합니다
중국같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상품이나 만드는 나라가 전세계의 지도국가가 되는일은 절대 없습니다
중국은 국내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잇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더 말할것도없고
조금잇으면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 러씨아 아세안 미국등이 연합하여 중국을 꺼꾸러 뜨리기위한 운동을 벌일겁니다 바야흐로 정세는 그리가고잇습니다
이지구촌에 하나남은 공산집권당을 그대로두고서는 인류의 평화란 물건너갈수잇다는 뉴대감이 국제적으로 지배될겁니다
동시에 중국내부의 민주화운동도 머리를 들게되고 결국 공산 태자당은 정권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중국은 해체됩니다
티벳과 위그르는 해방되고 여러개의 나라로 독립하며 바로 이때 한반도도 통일됩니다
김정일이 인차죽으면 김정은 3년못넘기고 붕괴되나 한국의 어쩡쩡한 태도 로 말미암아 통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잇다가 그때 통일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이제 대미외교를 바꾼다면 비굴하다고 욕먹는정도가 아니라 비열하다고 욕먹겟지요
북한군사력에 대한 의견 저도 100% 동감입니다. 그럼 이번에 결말을 봤어야죠. 북한이 공격해온 이때가 절호의 기회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못하잖아요. 또 훈련 재개한다더니 안하겠다고 하잖아요. 이게 이게 뭡니까? 이럴거면 첨부터 하지 말았어야죠. 결국 북한넘들 뭐라고 하겠습니까[ 저놈들 우리가 무서워서 그만두었다]고 할거 아닙니까. 왜 이런일을 만드냐 이겁니다. 우리만 무고한 주민들과 군대만 죽이면서. 경제발전, 민생치안? 이거보다 국민안보지키고 평화지키는게 국가의 제일 중요한 임무아닌가요? 왜 저런 허수아비 북한군을 쳐 없애지 못하는거냐 이겁니다. 안되겠으면 첨부터 얼리던 어떻게 하던 이런일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게 정부가 해야할일 아닌가요?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뭐하고 국가밥먹여줍니까? 이게 안타까운일일 아니고 뭡니까
중국에 대한 반대의견을 말씀드리면 중국을 그렇게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중국은 분명 내부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중국의 그런 내부적 문제는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실레로 미국언론이 조사한 중국지식인들의 80%이상이 현 중국정부와 중국정책을 지지하는거로 나왔습니다. 이건 뭘 말해주냐면 중국의 내부문제는 충분히 극복될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미국도 그래서 중국을 두려워 하는겁니다. 정보력에서나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훨씬 앞서있는 미국이 중국을 두려워하는데 우리만 한가하게 중국을 그렇게 가볍게 보고 중국을 굴복시키거나 중국이 붕괴될거라고 하는 꿈 같은 그런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김정은 후계문제에 대해서 언제 한번 토론글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김정은이 어려서 김정일 죽고나면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내용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어떤나라입니까? 왕국이에요. 왕국에서는 2살짜리를 올려나도 왕이 됩니다. 왕이 혼자 정사합니까? 밑에넘들이 알아서 다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도 어린왕들이 얼마든지 있죠. 그 왕들이 인차 무너졌습니까? 오히려 어린왕들이 커서 더 무서운 칼바람 희둘러 대기도 했구요. 김정일 죽으면 자동으로 국민들이 각성된답니까? 아니면 누가 나서서 쿠테타라도 한답니까? 그런 보장이 있나요? 그럼 김정일이 100세 장수하면 어쩔건데? 우린 그때까지 손빨고 김정일 죽기만 계속 기달려야 하나요? 무슨 대책을 세우는게 아니고 김정일이 않아서 병사해 죽기만 하늘에 대고 백날 빌어봐야 무슨 효과 있습니까? 그리고 김정일 죽어도 김정은 26세 결코 작은 나이 아닙니다. 영국에 헨리 2세는 17세 때 영국을 가장 큰 나라로 만들었어요. 나이가 어려서 정사를 못할거다? 국민들이 반항을 할거라? 너무 한가한거 아닌가요? 대책없이 그렇게 있으면 북한은 점점더 중국에 예속될수밖에 없습니다. 무슨 대안은 없고 김정일이 죽으면 3년 못간다 그런 한가한 희망이나 하는것이 통일에 주인이 되여야 할 우리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김일성 죽을땐 안그랬나요? 그때도 다 그랬어요. 인차 망할거라고~ 근데 어떻게 되였나요? 오히려 그렇게 한가하게 김정일 병사하기 기다리는거 보다 김정일 테러하러 가는게 더 현실적이고 명분있는거 아닌가요?
강간범의 변명: 그 여자가 짧은치마를 입고있어서 강간하고싶었다. 그러니까 그 여자에게도 문제가 있다.
내가 보기엔 원효대사의 글은 강간범이 저지른 강간의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지금 서해 5도 지역에서 우리가 훈련을 하면 북괴의 기분이 어떨거 같냐를 말하는겁니까??
우리가 북괴의 기분까지 헤아려야하는 비굴한 존재인가요?
북괴가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우리의 민가, 군부대를 향해 무차별 포격했다는 사실을
합리화 시키는듯한 글 입니다
강간범은 강간범일뿐이고, 살인자는 살인자일뿐이고
더구나 북괴는 그 지역에서 해마다 훈련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훈련했다고 해서 우리의책임도 있다는 생각이 "순리"에 입각한 사고방식인지 의심스럽니다
스스로 돌아본다는 것과 패배주의 자기학대를 구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북괴의 기분을 맟춰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희생을 없애기만 하면 되는거죠. 살인자던 강간범이던 당하지 않게 예방하는게 중요한겁니다. 당하거나서 뭐라고 말하기 보다 당하지 않게 대책을 세우는게 현명한겁니다. 더우기 우린 북한을 보복하거나 어떻게 할수도 없다면 말이죠. 결국 이런 상황이라면 당하지 않는게 현명한겁니다
북괴가 훈련해서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럼 우리가 북괴와 다른게 뭐있습니까? 북괴를 욕할자격이 없는겨죠. 북괴가 저렇게 나올수록 우리는 더 냉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결국 나중에 꼬리를 사렸잖아요. 이게 이긴싸움입니까. 왜 첨부터 그렇게 못하나 이겁니다. 결국 북한만 잔뜩 코대 세워준꼴이 아닙니까? 이런걸 반성해야지 그냥 북괴만 나쁘다고 하면 대책이 나옵니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북한과의 관계를 계속 이렇게 해도 이익인지 손해인지 이걸 따져봐야 합니다.
차마 이번 사건을 우리의 [승리]라고 보시진 않겠죠. 분명히 북한넘들에게 진거에요. 졌으면 교훈을 찾고 다시 당하지 않게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계속 북한넘들 나쁘다고 웨쳐되면 뭐가 해결됩니까?
제가 지금 북한두던하는거로 보이십니까? 전 이번에 확실하게 한번 붙으면 했어요. 근데 그렇게도 못하잖아요. 그럼 결국 타협밖에 없습니다. 저 북한넘들 놔두면 계속 어디서든 괴롭힐거 아닙니까? 그럼 앞으로도 계속 당해야 합니까?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전범재판소회부? 그게 뭔 효과나 있습니까? 뭔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겠어요.
읽어보니 본인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명확하게 전개한다고 생각이 드시겠만 자신의 진심에서 많이 벗어난 생각도 들게 되는군요. 어떤 부분에서 자신의 생각에 불만적인 경험이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동구권의 공산주의 몰락후 북한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김일성은 중국식 개혁개방으로 출구를 모색할 즘 사망하게 되었고 김정일이 권자에 오르면서 국민들은 많은 고통속에 삶의 희망을 읽어가고 있구요.
김정일은 그 돌파구를 남쪽과 미국에서 찾을려고 하고 있지요.
곧 분쟁화 시킬 장소를 서해5도로 판단하고 미국에는 핵으로 돌파구를 찾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햇볕정책 기간 NLL 분쟁과 핵실험 지금의 연평도 포격까지 과연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같은 민족이니 서로 좋게 좋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엄청난 희생을 담보로 자기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권자만을 생각하는 김정일은 남쪽국민에 어떤 희생을 강요할지도 모릅니다.
전 남쪽이 희생을 치루더라도 힘에는 힘으로 강하게 나가는것이 옳다고 보며 핵포기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남쪽이 가야할 길이라 생각됩니다.
북한이 어려운 이때가 우리가 확실히 북한에 대한 영향을 확대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책은 북한에 대한 무관심과 대결, 봉쇄정책입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은 출로를 중국으로 찾으려고 하게 되죠. 우리가 주동이 되서 북한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배합하면서 북한을 포섭해야 합니다. 북한이 용기있고 배짱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그 누구도 없습니다.가엽고 불쌍해 여길뿐이죠. 오히려 이때가 북한을 확실히 포섭할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지금 같이 북한에 대한 압박만으로는 북한을 포섭할수 없습니다.
요즘에 저는[코멘팅 하이츠]라는 세게경제100년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그 다큐는 세계각국의 경제정책의 발전과정과 러씨아와 동구권이 어떻게 경제적으로 무너지게 되였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서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다큐에서도 동구권이 경제적으로 무너지게 될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태쳐와 레이건이 러씨아에 대한 정치 경제적 봉쇄에서 유화정책으로의 변화가 한몫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정치경제적 봉쇄와 고립정책보다는 경제지원을 앞세운 사상문화적 침투가 북한을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공산주의 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것이 바로 이 경제원조를 앞세운 사상, 문화적 침투입니다.
제가 북한에 있을때도 북한은 제국주의 자들의 사상문화적 침투를 제일 두려워하였습니다. 군사적 공세와 외교적 악밥, 봉쇄는 오히려 북한주민들에게 독재세력에 정당성만 부여시키고 내부단합의 효과만 가져다 줄뿐입니다. 또 북한은 후자의 방법을 두려워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북한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가장 아픈 이런 곳을 찔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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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는 탈북자분들 조심하심이 좋을 듯.
이 자 글의 공통점은 음폐와 엄폐, 짜깁기가 필요하므로 너덜너덜 괴변이 길다.
또 한가지 김정일정권의 입맛에 꼭 맞는 소리만 지껄인다는 점.
이 자의 이름에 클릭하면 그동안에 주장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자의 주장은 약간 의심되는 정도가 아닙니다.
북공작원이라고 의심을 받아도 그 책임은 온전히 이 자의 주장에 있다.
춥고 습한 외로운 이국 영국땅 어느 구석에서 겪을 고생이 많은 것은 동정이 가고 눈에 선하지만 자기가 선택한 것이라 누구를 탓하랴.
거센 앵글로족, 흑인, 인도계, 방글라계들 사이에서 밥먹고 살려면 팔힘도 기르고 가갸거겨~~~ 말귀도 트여야하고 정상적으로 살려면 할 일이 많은텐데 쓸데없이 여기서 괴변늘어놓느라 시간을 들일 이유가 있을까?
댓글에 언뜻 예방차원에서 한 소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나가면 안 되고요.
여자가 치마 입지 말고 바지 입고 다닐 게 아니라 총을 들고 다녀야겠죠.
건들면 쏴 죽여버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