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1920년대 미국기상학자가 내놓은 말.
북경의 나비날개 짓이 뉴욕에서 허리케인을 일으킨다는 것.
일반사람들은 모를 만큼 미미하지만
그 효과가 엄청난 질적영향를 미치는 현상.
말한마디 글한자가지고 죽이고 살리는 북한폐쇄하에
삐라 한장효과는 북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파장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자기가 우상해던 수령이 얼마나 얼마나 나쁜 가를 깨달을때,
자기가 목숨바치는 나라가 얼마나 잘못된 가를 깨달을 때,
깨닫는 자가 한 둘이 아니라 다수일 때,
폭풍전야와 같이 조용하다가 어느 순간 뒤집어 질 것이다.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그 어떤 기회가 주어지면
거 잡을 수없는 사회변혁이 일어났다는 것이 역사이다.
북한은 그럴 소지가 의외로 큰 나라이다.
폐쇄하여 무지한 만큼 깨달을때 반응은 더 격렬하다.
우리탈북자들이 모두 그랬다.
누구 보다 김정일정권을 격멸하는 것을 보면 알수있다.

감옥같은 폐쇄는 무지와 함께 외부를 너무 알고 싶은 욕망을 동반한다.
전파매체나 인터넷 차단의 유일나라는 대신 구전문화를 발달시켰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쉬쉬하면서 입으로 입으로 퍼져나간다.